도교 약식 태양신 존상법(道敎 略式 太陽神 存思法) ~ 태양 명상법
도교에서 전해지는 약식 명상법으로, 실제 태양빛을 온몸으로 쬐면서 아래의 방법을 행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1. 자신의 몸을 바다에 떠있는 금오도(金鰲島)로 상상하며 느낍니다.
2. 바다에서 태양이 올라오고 태양빛이 전신을 관통해 자신의 더러움을 정화합니다.
3. 태양이 중천에 떴을 때, 태양과 금오도를 잇는 다리인 금색빛이 가득한 여름철의 구름(火雲)이 나타납니다.
4. 금색의 용이 구름 사이에서 나타나 금오도에 내려와 '자신'을 태우고 태양 속의 궁전으로 나아갑니다.
태양으로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부정한 것과 더러움은 모두 소멸된다라고 느낍니다.
5. 궁전에는 태양성군이 계시는데 절을 3배 하고 물러납니다.
6. 궁전의 고요한 곳을 찾아 앉습니다.
7. 황금빛 삼족오(三足烏)가 나타나 태양빛을 발하는데 이 빛이 자신의 입으로 들어가 전신을 채웁니다.
8. 태양빛이 육체를 가득채우면, 그 빛이 피부모공을 통해 외부로 빛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9. 자신의 의식도, 육체도 태양과 일체화되어 나는 '빛' 그 자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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