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칼럼

둑빠 까규의 전승조사 기도문

예경 2019. 5. 9. 11:05

 

둑빠 까규의 전승조사 기도문

 

 

둑빠까규 독송법본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전에 올린 쌍빠 까규의 전승조사 기도문과 함께 비교하면서 보셔도 좋습니다. ^^

http://cafe.daum.net/yeseowon/VcYt/82

 


지금강불의 대지혜의 허공에
띨로빠의 깨침의 만다라가 피어나니
나로빠의 자비의 햇살이 뻗어 나와
무명 어둠을 없애는 세 분의 전승조사께 예경합니다.

 

역경사 마르빠의 법의 바다에
생겨난 여의주인 밀라레빠와
원하는 바를 모두 채워주시는 감뽀빠
최고의 성취를 주시는 세 분의 전승조사께 예경합니다.

 

중생들의 호법인 보배로운 보리수에
만개한 잎들처럼 뛰어난 링첸래빠
성 둑빠의 불사 열매를 맺게하시고
삼독의 병을 씻기시는 세 전승께 예경합니다.

 

쌍쟤온래의 원만구족한 설산에
셍게라는 이름의 성법의 감로가 흘러내리니
온래의 심법의 싹이 피어나는
모든 소원이 성취되게 하는 세 전승께 예경합니다.

 

모든 까규의 정수리에 모시는 감뽀빠
성취 전승 법맥의 생명인 짜리와(링첸래빠)
돈쥬 법맥의 주인인 둑빠의 라마
이 셋을 하나로 한 법의 주인에게 예경합니다.

 

공성과 지혜의 청정한 몸
막힘이 없는 최고의 목소리
미망 없는 지혜의 마음이신
스승님의 몸, 말씀, 마음에 예경합니다.

 

허공에 가득한 날졸빠
방향을 떠난 대락 가운데서
본연 절대의 법성
일체지이신 둑빠의 면전에 예경합니다.

 

제가 무수한 모든 생에
성스러운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고
당신의 성법인 감로의 맛을
항상 느끼께 하소서.

 

부처님께서 찬탄하신 장소들에서
이생의 일들을 마음에서 놓아 버리고
진제의 법신 라마와
어느 때라도 여의지 않아지이다.

 

자신의 이익과 안락을 마음에서 버리고
허공과 같은 중생들을
제가 자애로 지켜서
해탈의 길로 이끌 수 있게 하소서.

 

- 둑첸린포체 2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