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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역경(易經)의 영문 이름 아시는 분 계신가요?

by 예경 2017. 6. 8.

 

 

 

역경(易經)의 영문 이름 아시는 분 계신가요?


 

'The book of Change'라고 합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변화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칭(I Ching)이라고도 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The book of Change라고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역경은 삼라만상의 변화원리를 내포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순간에도 역경은 내용은 변하지 않지만 그안에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역경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만큼 1년 365일 24시간 내내 무수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에,

똑같은 괘를 뽑았다 하더라도 어제 뽑은 것과 오늘 뽑은 것 그리고 내일 뽑은 것의 해석이 다릅니다.

 

역경을 공부하다가 막히는 경우가 이러한 무수한 변화를 고정적인 해석으로 풀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없이 역(易) 그 자체를 봐야 하기에 쉽지 않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분의 경우 작은 손책자를 만들어 거기에 자신과 주역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여러 주역책들을 보고 이치를 연구를 하고 실제로 자신이 볼 때에 공통적으로 들어나는 부분들을

최종적으로 손책자에 정리하는 작업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손책자는 여러 책들의 해석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것과 같을 정도로 무한한 변화를 내포한 것이 역경이기에 지금 이순간에도

그분의 손책자는 완성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역경에 무수한 변화가 담겨있는 것을 아시는 분이 역경을 변화의 책이라고 최초로 지으신듯 싶습니다.

손자병법의 영문명인 Art of War와 더불어 역경의 The book of Change는 정말 신의 한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몇몇 점술이나 풍수 등을 활용할 때에는,

역경의 무수한 변화를 고정시켜 해석하여 풀이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천천히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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