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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현대의 죽음은 대부분 비명횡사(非命橫死)입니다.

by 예경 2016. 12. 4.

 

현대의 죽음은 대부분 비명횡사(非命橫死)입니다.


요즘에는 죽을 때 암 등의 질병에 당연하게 걸린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암 등으로 죽는건 질병사이고 비명횡사에 속하며 불운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비명횡사는 무엇일까요?
사전적인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 뜻밖의 재앙으로 제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음. >

참고로, 뜻밖의 재앙에는 천재지변, 질병, 자살, 타살 등이 모두 포함이 됩니다.

그럼, 비명횡사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자연사 즉, 인체의 장기의 수명이 다하여 노쇠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옛날에는 보통 이러한 죽음을 제 명대로 살고 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자신의 주변을 한번 둘러보십시요.
비명횡사로 돌아가신 분이 상당히 많을 것이고 자연사하신 분들은 드물 것입니다.

50-60대가 넘으신 분들은 주변인들의 죽음을 보며 천천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죽음을 맞이할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운에 맞기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마치 홍수로 인해 둑이 조금씩 무너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피할 생각보다는....
둑이 무너져 비명횡사를 당하는 것도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더 그런 것이겠지요.

영혼과 내생을 믿지 않고 설사 현생만이 처음이자 끝이라고 생각하더라도....
마냥 손놓고 비명횡사를 자신의 운명이라 받아들일 분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
그러면 비명횡사를 하지 않고 평온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단, 업력과 살아오면서 쌓은 스트레스 및 습관, 가치관 등이 모두 다르기에 일정기간만 하면 누구나 100% 그렇게 된다고 호언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결과가 생깁니다.

그리고 좀 더 빨리 준비하면 준비할 수록 가능성의 확률은 좀 더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생활습관과 의식의 습까지도 모두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비명횡사를 하지 않고 자연사로 죽음을 맞이할 선택권이 있지만,
대부분 그 선택권이 있다는 것조차 모른채 비명횡사를 무의식적으로 선택되어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것들이 유교의 가르침 안에 모두 녹아들어가 있지만,
현대에 이미 잊혀진 내용에 해당됩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언젠가 한번은 반드시 오는 죽음....
회원 분들은 어떠한 죽음을 선택하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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