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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緣身經)

by 예경 2020. 7. 13.

 

황정둔갑연신경 존사법(黄庭遁甲缘身经 存思法) (1) 소개

 

존사(存思), 도교의 수행법 중의 하나로 내관법(內觀法)이라고도 합니다. 이 수행법은 인간 외부의 대우주에 편재하는 신들은 동시에 인체라는 소우주에도 대응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이른바 "인체소우주론(人體小宇宙論)"이라는 사고방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존사와 관상은 서로 비슷한거 같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존사는 내 몸 안의 원래 있는 것을 상상을 하는 것이고, 관상은 내 몸 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존사는 상상을 하면 인체의 기()를 기르게 되는 내단수련 양생법이고, 관상은 상상을 하더라도 기를 기르지는 못합니다.

 

존사법에 대해 소개된 경전은 태평경, 39장경, 황정경 등이 있으며....

황정둔갑연신경은 황정내경을 중심으로 짜여진 세계관을 육부(六府)로 간략하게 정리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존사법을 행할 수 있는 경전입니다여기에는 존사법을 하면서 숨을 내뱉을 때, 육자결(六字訣)이라는 토납양생대법(吐納養生大法)을 추가로 합니다.

 

자신의 육체나 정신에 약한 곳이 어디인지 먼저 찾은 다음에 그에 해당하는 부위의 존사법을 꾸준히 행하시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2) 폐장 존사법(肺臟 存思法)

 

[ 묘사(描寫) ]

백호가 옥동(玉童)으로 변화하는데, 키는 21cm이고 지팡이를 짚고 있으며, 폐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코와 폐가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분노, 원망, 두려움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추위를 잘 타지 않게 된다.

⓸ 백(魄)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음력 7, 8, 915일 해가 뜨는 아침에 한다.

수태음폐경-인시(寅時, 03:30~05: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서방의 향해 단정히 앉아 명천고 7, 침을 3회 삼킨다.

태궁(兌宮)의 백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3회 삼킨다.

()”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폐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3) 심장 존사법(心臟 存思法)

 

[ 묘사(描寫) ]

주작(朱雀)이 옥녀(玉女)으로 변화하는데, 키는 24cm이고 옥으로 된 영지버섯을 들고, 심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심장이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난폭한 성정, 급한 마음, 슬픔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기억을 잘 잊어버리는 것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음력 4, 5, 61일 아침에 한다.

수소음심경-오시(午時, 11:30~13: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남방의 향해 단정히 앉아 고치 9, 침을 3회 삼킨다.

리궁(離宮)의 적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3회 삼킨다.

()”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심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4) 간장 존사법(肝臟 存思法)

 

[ 묘사(描寫) ]

청룡(靑龍)이 옥녀와 옥동으로 변화하는데, 키는 21cm이고, 옥녀는 푸른옷을 입고 용을 업었고, 동은 노란 옷을 입고 선계의 물을 가지고 간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눈과 간장이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피부나 머리카락이 건조한 것이 치유된다.

()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1, 2, 3월 인시에 한다.

족궐음간경-축시(丑時, 01:30~3: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동방을 향해 단정히 앉아 고치 3, 고요하게 자연호흡을 7회 한다.

진궁(震宮)의 청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3회 삼킨다.

()”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간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5) 비장 존사법(脾臟 存思法)

 

[ 묘사(描寫) ]

봉황(鳳凰)이 옥녀로 변화하는데, 키가 18cm이고 비장에서 돌아다닌다.

 

[ 효과(效果) ]

비장과 위가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질투, 의심, 근심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의사(意思)를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각 월말에 18일간에 한다.

족태음비경-사시(巳時, 09:30~11: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⓵ 방의 중앙에 단정히 앉아 고요하게 자연호흡을 5회 하고, 명천고를 7회 한다.

중궁(中宮)의 황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5회 삼킨다.

()”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비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6) 신장 존사법(腎臟 存思法)

 

[ 묘사(描寫) ]

머리가 둘 달린 흰 사슴이 옥동으로 변화하는데, 키가 30cm이고 신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신장과 이빨, , 뼈가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이가 자주 쓰리거나, 충지가 생기거나, 귀가 아픈 것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허리를 펴지 못하거나, 뼈가 울리거나, 피부색이 누런 것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음정(陰精)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음력 10, 11, 12월에 한다.

족소음신경-유시(酉時, 17:30~19: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북방을 향해 단정히 앉는다.

감궁(坎宮)의 흑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9회 삼킨다.

()”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신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7) 담장 존사법(膽臟 存思法)

 

[ 묘사(描寫) ]

현무(玄武)가 옥동(玉童)으로 변화하는데, 키는 30cm이고 극()을 쥐고 담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담장이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용감함, 결단력이 강화된다.

손발톱이 건조하거나, 털이 메마른 것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금정(金精)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각 계절의 첫 번째 달인 1, 4, 7, 10월에 한다.

족소양담경-자시(子時, 23:30~01: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정북방을 향해 단정히 앉는다.

감궁(坎宮)의 흑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9회 삼킨다.

()”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담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8) 육자결(六字訣)

 


 

선가(仙家)의 육자(六字) 도인술(導引術)                        

 

육자결(六字訣)은 고대 선가(仙家)에서 비전(秘傳)되는 일종의 토납양생대법(吐納養生大法)이다. 여섯 개의 다른 음성(音聲)이 입술을 통해서 입밖으로 흘러 나올 때 입술과 이빨과 혀의 각기 다른 작용에 의하여 인체내의 각기 다른 장부 경락의 기혈의 운행을 통창하게 해준다. 고로 육자결(六字訣)은 항병(抗病) 능력과 치병(治病) 능력을 양성해 주며 연년익수 해주는 효능이 있다.

 

신체가 불편 할때 소리를 내어 신체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일 개인의 정력은 한정되어 있는데 현대인들은 해야할 일이 너무 많고 바쁘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효심(孝心)을 요구하고 자식들은 부모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원하며 사업은 우리들로 하여금 신경을 쓰게 하고 우리들의 일상 생활 속에는 걱정 고민거리가 많다. 우리들의 일상 생활 가운데 많은 걱정 고민거리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양생대가(養生大家)들의 경험을 거울로 삼아 생활하는 수 밖에 없다.

 

수 천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육자양생술(六字養生術)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육자결(六字訣)은 간단히 실행할 수 있음과 동시에 실용적 효능이 크다. 유가와 불가와 도가와 의가에서 추천하는 치병법임과 동시에 연년익수 해주는 공법(功法)이다.

 

남북조(南北朝) 시대의 양() 나라 때 유명한 단도가(丹道家) 도홍경(陶弘景)의 저서 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에 보면 육자결(六字訣)이 질병을 치료해 줌과 동시에 연년익수 해 준다는 것을 알수 있다.

 

범행기(凡行氣), 이비납기이구토(以鼻納氣以口吐), 미이행지(微而行之), 명왈장식(名曰長息).

납기유일(納氣有一), 토기유육(吐氣有六). 납기일자위흡지(納氣一者爲吸之),

토기육자위취(吐氣六字爲), (), (), (), (), (), (), 개위장식토기지법(皆爲長息吐氣之法).”

 

다시 말하면 막힌 기를 뚫어주는데 있어서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숨을 내쉬는데 은밀하게 숨을 쉬어야 한다. 일명 장식(長息 : 길게 쉬는 숨)이라고 칭한다. 다시 말하면 들이 쉬는 숨을 “1” 이라고 할 때 내쉬는 숨은 “6” 이다. 들이쉬는 숨은 흡()이라고 말하고 내쉬는 숨은 여섯 종류가 있는데 취(), (), (), (), (), () 등으로 구별되며 장식토기지법(長息吐氣之法)이라고 일컫는다.” 는 뜻이다.

 

또 도홍경(陶弘景)의 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 - 흡기요병편(吸氣療病篇)에 보면 육자결에 대한 기록이 있다.

 

범병지래(凡病之來), 불리오장(不離五臟), 사수식근(事須識根), 불식자물위지이(不息者勿爲之耳).

심장병자(心臟病者), 체유냉열(體有冷熱), 취호이기출지(吹呼二氣出之);

폐장병자(肺臟病者), 흉격창만(胸膈脹滿), 허기출지(噓氣出之);

비장병자(脾臟病者), 체상유풍습습(體上游風習習), 신양통민(身痒痛悶), 희기출지(嘻氣出之);

간장병자(肝臟病者), 안통수우불락(眼痛愁憂不樂), 가기출지(呵氣出之).”

 

다시 말하면 모든 병은 오장(五臟)과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그리고 모든 일은 뿌리를 알아야 한다. 믿기지 않는 사람은 할 필요가 없다.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몸에 냉열(冷熱)이 있는데 취()와 호() 두가지 기()를 내뱉어야 한다. 폐장에 질환이 있어 흉격(胸膈)이 창만(脹滿)한 사람들은 허기(噓氣)를 내뱉어야 한다. 비장(脾臟)에 병이 있는 사람은 몸에서 바람이 솔솔 일어나는듯 하고 피부가 가려우며 아프고 갑갑하고 우울한 심정이 있는데 희기(嘻氣)를 내뱉어 치료해야 된다. 간장(肝臟)에 병이 있는 사람은 목통(目痛)이 있고 근심과 걱정이 있으며 속상한 일이 많은데 가기(呵氣)를 내뱉어야 한다.” 는 뜻이다.

 

육자결(六字訣)은 오장과 일 대() 일 대응이 된다. ()와 호()는 심장에 대응되고 허()는 폐()와 대응되며 희()는 비()와 대응되고 가()는 간()과 대응되며 히()는 신장(腎臟)과 각각 대응된다.

 

() 나라 때 천태(天台) 고승(高僧) 지히(智呬) 대법사(大法師)의 저서 동몽지관(童蒙止觀)” 에 보면 육자결은 불학좌선지관법문(佛學坐禪止觀法門)에 사용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히(智呬) 대법사(大法師)는 여섯 가지 종류의 기()로 질병을 치료해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육자결(六字訣)을 사용하면 병이 치유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먼저 마음속으로 질병이 치유된다는 상상을 하면서 육자결(六字訣)을 실시해야 된다고 말했다.

 

여섯 가지 종류의 기()?

 

일취(一吹), 이호(二呼), 삼희(三嘻), 사가(四呵), 오허(五噓), 육히(六呬)인데 모두 입술을 통하여 기()가 입밖으로 나와야 한다. 육자결은 앉아서 몸을 뒤척이며 실시해야 되며 숨을 가늘고 약하게 그리고 길게 쉬어 내뱉어야 한다. 심장은 가()에 배속시키고 신장은 취()에 배속시키며 비장은 호()에 배속시키고 폐는 히()에 배속시키며 간열(肝熱)은 허() ()로 치료할 수 있고 삼초가 막히면 희() ()로 치료되는데 성인들은 모두 잘알고 있었다.” 는 뜻이다.

 

지히(智呬) 대법사(大法師)의 육자결(六字訣)과 장부의 배속 관계는 후세 의가의 모범이 되었다.

() 나라 때 명의 손사막(孫思邈)은 오행상생(五行相生)과 사시계절(四時季節)을 배합시켜 위생가(衛生歌)를 편성하여 육자결로 질병을 치료하는 기초를 닦아 놓았다. 손사막의 저서 사계각병가(四季却病歌)에 다음과 같이 수록되어 있다.

 

춘허명목본부간(春噓名目本扶肝), 하지가심화자한(夏至呵心火自閑), 추히정수금폐윤(秋呬定收金肺潤), 신취유요감중안(腎吹惟要坎中安), 삼초희각제번열(三焦嘻却除煩熱), 사계상호비화찬(四季常呼脾化餐).”

 

다시 말하면 봄에 허성(噓聲)을 내면 간의 기능을 도와주며 눈이 밝아진다. 여름철에 가성(呵聲)을 내면 심화가 스스로 고요해 지고 가을에 히성(히성)을 내면 폐가 윤활해 지며 취성(吹聲)은 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희성(呬聲)은 삼초의 번열(煩熱)을 제거시켜 준다. 그리고 일년 사계절 항상 호성(呼聲)은 비장의 운화(運化)를 돕는다.” 는 뜻이다.

 

() 나라 때 도교(道敎) 학자들의 저서 황정내경오장육부보설도(黃庭內景五臟六腑補泄圖)” 와 송() 나라 때 추박암(鄒朴庵)의 저서 태상옥축육자기결(太上玉軸六字氣訣)”에 보면 5 6 부와 육자기결의 대응 관계가 설명되어 있다.

 

()-(), ()-(), ()-(), ()-(), ()-(), ()-().”이다.

 

() 나라 때 130 세 된 양생대사(養生大師) 냉겸(冷謙)의 저서 수령요지(修齡要旨)” 중에도 손사막의 사계각병가(四季却病歌)”가 수록되어 있다.

 

출처 : http://blog.daum.net/youngseok41/1306

 


 

건신기공(健身氣功)‧육자결(六字訣)

  육자결(六字訣)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이며,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420~589)와 양(梁:502~557)나라 때의 도홍경(陶弘景)의 저서《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에 기재되어 있다. 도홍경(陶弘景)은 도교(道敎) 모산파(茅山派)의 대표적인 인물 중의 한사람이고 동시에 저명한 중의학가(中醫學家)이다.《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복기료병편(服氣療病篇)》에서 말하길 “납기(納氣)는 하나이며, 토기(吐氣)는 여섯이다.”라고 했다. 납기(納氣)는 하나로서 흡기(吸氣)이며, 토기(吐氣)는 여섯으로 취(吹), 호(呼), 희(唏), 가(呵), 허(噓), 희(呬)로 호기(呼氣)하는 것이다. …상세하게 치료해야한다. 취(吹)는 열을 제거해 주고, 호(呼)는 풍(風)을 제거해 주고, 희(唏)는 답답함을 제거해 주고, 가(呵)는 기(氣)를 가라앉혀주고, 허(噓)는 한기(寒氣)를 흩어지게 해주고, 희(呬)는 고통을 완화시켜준다.”라고 했으며, 또한 “심장병(心臟病) 환자는 몸에 냉열(冷熱)이 있으므로 취호(吹呼) 두 가지 소리로 내쉬고, 폐병(肺病) 환자는 횡격막이 팽창하니 허(噓)로 내쉬고, 비장(脾臟) 환자는 몸에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몸이 가렵고 아프면서 답답해지니 희(唏)로 내쉬고, 간장(肝臟) 환자는 눈이 아프고 시름에 즐겁지 아니하니 가(呵)로 내쉰다.”라고 했으며, 이 기록들은 후세의 “육자결(六字訣)”, “육자기결(六字氣訣)”의 기원이 되었다.

 

  도홍경(陶弘景) 이후 역대의 모든 육자결(六字訣)의 기술은 더욱 방법과 이론을 응용해 적지 않은 발전과 보충되어왔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수(隋:581~618)나라 때 불교 천태종(天台宗)의 고승(高僧) 지의(智顗)의 저서《동몽지관(童蒙止觀)》에 육자결(六字訣)을 이용한 불학좌선지관법문(佛學坐禪止觀法門)이 있고, 당(唐:618~907)나라 때의 저명한 의가(醫家) 손사막(孫思邈:561~682)의 저서《비급천금요방(備急千金要方)》중에도 도홍경(陶弘景)의 육자결(六字訣)과 토납법(吐納法)을 발전시켜 “대호결합세호(大呼結合細呼)”가 있다. 당(唐)나라 때의 도교학자(道敎學者) 호음(胡愔)은《황정내경오장육부보설도(黃庭內景五臟六腑補泄圖)》에 개편된 여섯 자와 오장(五臟)의 배합 방식이 고쳐졌으며, 폐(肺)는 “허(噓)”에서 “희(呬)”로 고치고, 심(心)은 “호(呼)”에서 “가(呵)”로 고치고, 간(肝)은 “가(呵)에서 “허(噓)로 고치고 비(脾)는 “희(唏)”에서 “호(呼)”로 고치고, 신(腎)은 “희(呬)”에서 “취(吹)”로 고치고 담(膽)은 “희(嘻)”를 추가하였다.

 

 

  종합적으로 문헌자료와 현존하는 각종 육자결(六字訣)과 관계된 공법 내용을 분석하고 현재까지 내려오는 육자결(六字訣)의 공법 위에서 체계가 형성되었고 완성되었으며, 공법의 이론은 당송(唐宋) 이후에 중의(中醫), 오행(五行), 오장학설(五臟學說)의 근거해서 호흡(呼吸)과 입모양 및 발성방법(發聲方法)의 인식이 점점 통일되었고, 지체(肢體)의 동작과 도인(導引), 의념(意念)적인 도인(導引) 원칙에 중의(中醫)의 경락(經絡)의 운행 규칙에 따르고 있다. 다만 공법의 규범성 위에서 하나의 의문점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개별 자결(字訣) 가(呵), 희(呬)의 발음(發音)은 여섯 글자의 토음(吐音)과 입모양 및 발음(發音)은 육자(六字)와 장부(臟腑)의 상응하며, 여섯 글자의 연습 중 배열순서 등은 모두가 기이하다. 각종 공법의 호흡(呼吸)과 발음(發音)은 지체(肢體)의 도인동작(導引動作) 사이에 각각 연계되고 특색이 있고, 통일되고 과학적인 논증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건신기공(健身氣功)‧육자결(六字訣)”의 과제 조에서는 진일보된 규범화된 연구와 증명을 통하여 대중들이 연습할 수 있는 건강하고 과학적인 건신기공(健身氣功) 신공법(新功法)을 만들었다.

 

 

토기(吐氣) 방법

 예비세(豫備勢)

 연습자의 신체를 이완시켜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연공상태에 들어가게 해주고 임독맥(任督脈)을 소통시켜주고, 전신의 기혈(氣血) 운행을 도와준다.

 기세(起勢)

 양장(兩掌)을 들어 올리고, 누르고, 앞으로 밀고 당기고하면서 다리 관절을 구부렸다가 펴면서 동시에 호흡을 배합하고 밖으로는 동작을 이끌고 안으로는 내기(內氣)를 이끌어주어 인체와 “내기(內氣)”가 서로 협조되고 승(昇), 강(降), 개(開), 합(合)하면서 전신의 기혈(氣血)의 왕성한 소통과 동시에 각 동작의 연습은 아래의 각 세(勢)를 따르면 좋다.

 제1세 허(噓:xū) 자결(字訣)

 “허(噓:xū)” 자의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허(噓)” 자음 (xū), 앞니의 음(音)이다. 발음(發音)을 토기(吐氣) 때 입술을 뒤로 당기며 어금니를 상하로 서로 수평으로 마주하고 중간에는 약간의 틈이 있어야하고 발성(發聲) 토기(吐氣)할 때 어금니 사이에서 기(氣)를 이끌고 혀의 가장자리 공간에서 체외로 내쉰다.

 제2세 가(呵:hē) 자결(字訣)

 “가(呵:hē)” 자의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가(呵)” 자음 (hē), 혀의 음(音)이다. 발성(發聲)하며 토기(吐氣)할 때 혀를 위로 말아 올리고 혀의 가장자리를 위쪽 어금니에 가볍게 붙이고 혀와 입천장 사이에서 천천히 체외로 내쉰다.

 제3세 호(呼:hū) 자결(字訣)

 “호(呼:hū)” 자를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호(呼)” 자음 (hū), 목구멍의 음(音)이다. 발성(發聲)하며 토기(吐氣)할 때 혀를 약간 위로 들어 올리고, 입술을 둥글게 만들고 목구멍에서 기(氣)를 이끌고 구강(口腔)의 가운데에서 기류(氣流)를 형성하고 가볍게 입술을 둥글게 만들고 체외로 내쉰다.

 제4세 희(呬:sī) 자결(字訣)

 “희(呬:sī)” 자를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희(呬)” 자음 (sī), 치아의 음(音)이다. 발성(發聲)하며 토기(吐氣)할 때 상하의 치아를 거의 붙이고 혀끝을 가볍게 아랫니 안쪽에 붙이고 기(氣)를 체외로 내쉰다.

 제5세 취(吹:chuī) 자결(字訣)

 “취(吹:chuī)” 자를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취(吹)” 자음 (chuī), 입술의 음(音)이다. 발성(發聲)하며 토기(吐氣)할 때 양 입술의 양쪽 끝을 뒤로 살짝 당기고 많이 벌리지 않고 어금니를 서로 마주보고 기(氣)를 목구멍에서 나와서 혀의 양쪽 가장자리 아래에서 휘감고 천천히 입술 사이를 통해서 체외로 내쉰다.

 제6세 희(嘻:xī) 자결(字訣)

 “희(嘻):xī)” 자를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희(嘻)” 자음 (xī), 어금니 음(音)이다. 발성(發聲) 토기(吐氣)할 때 혀끝을 가볍게 아랫니에 붙이고 입술을 뒤로 당기며 약간 웃는듯하게 위로 들어 올리고 상하 어금니를 서로 모으며 호기(呼氣)할 때 어금니 가장자리의 틈을 거쳐서 체외로 내쉰다.

 수세(收勢)

 기(氣)를 거두어들이며 고요함을 기르고 부드럽게 복부를 누르고 기(氣)를 단련하고 기르게 해주고 인기귀원(引氣歸元)하는 작용이 있고 연공자가 연공상태에서 정상상태로 회복되도록 해준다.

 

출처 : http://blog.naver.com/cjk3593/10189053305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緣身經) (9) 원문(原文)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道言昔于蕊珠宫中听黄庭妙义、《大道琴心灵篇内固变化之道

도언석우예주궁중은황정묘의、《대도금심령편내고변화지도

 

人之受生分灵道气含和阴阳逐恋声色为滋味所惑为奢淫所诱亡失正念虚度壮年焉知动静出处当依教修习履历妙行以辅养其神则身安静万灾不干邪魔不挠

인지수생분령도기함화음양축련성색위자미소혹위사음소유망실정념허도장년언지동정출처당의교수습리력묘행이보양기신칙신안정만재불간사마불요

 

存念善道远离恶道往来出入当呼今日日神姓名字云某送我去来如是呼之乃行其道直日神与人同行神道众恶不干能却百鬼不逢恶毒又奏表上谒贵人皆书符持怀中三呼值日之神与我同行入疾病家死生家置符于怀中遇阴日右畔阳日左边

존념선도원리악도왕래출입당호금일일신성명자운모송아거래여시호지내행기도직일신여인동행신도중악불간능각백귀불봉악독우주표상알귀인개서부지부중삼호치일지신여아동행입질병가사생가치부우부중우음일우반양일좌변

 

若入山林避难者三叩齿直呼之神名字并呼甲申神山中鬼魅狼虎之类尽皆迸走

약입산림피난자삼고치직호지신명자병호갑신신산중귀매랑호지류진개병주

 

若辟除恶神鬼者书六甲六乙符持行并呼甲寅神鬼皆散走

약벽제악신귀자서륙갑륙을부지행병호갑인신귀개산주

 

若入军阵辟兵即书六丙六丁符并呼其神姓名仍呼甲午神名兵刃不伤

약입군진벽병즉서륙병륙정부병호기신성명잉호갑오신명병인불상

 

若欲辟火者书六壬六癸符并呼其神又呼甲子神姓名字云与我同行即不被烧热

약욕벽화자서륙임륙계부병호기신우호갑자신성명자운여아동행즉불피소열

 

若欲避水难者书六戊六己符并呼甲戌神即免水溺

약욕피수난자서륙무륙기부병호갑술신즉면수닉

 

若县官口舌书六庚六辛符并呼其神姓名又呼甲辰神官符口舌悉皆解散已上所言书符带之秘之勿传

약현관구설서륙경륙신부병호기신성명우호갑진신관부구설실개해산이상소언서부대지비지물전

 

假令甲子神姓王字文卿王自是姓文卿是字至癸亥他皆仿此从神计八百七人每日有一神当直人能每日清旦三叩齿诵直日之神名云某君为直日与我俱行使我所在咸亨利贞又每日三叩齿诵本命神须食之物宜与本命神契尤加福寿更能于本命日与本命神作大福利吉庆尤甚

가령갑자신성왕자문경왕자시성문경시자지계해타개방차종신계팔백칠인매일유일신당직인능매일청단삼고치송직일지신명운모군위직일여아구행사아소재함형리정우매일삼고치송본명신수식지물의여본명신계우가복수경능우본명일여본명신작대복리길경우심

 

某乞左青龙孟章甲寅右白虎监兵甲申头上硃雀陵光甲午足下玄武执明甲子月为贵人入中央右此一首常密念之令熟勿令出声不要佗人知

모걸좌청룡맹장갑인우백호감병갑신두상주작릉광갑오족하현무집명갑자월위귀인입중앙우차일수상밀념지령숙물령출성불요타인지

 

若有县官或有殃害之气军阵险难之处及入佗国未习水土或遇疫病辰日数数存念之或入孝家临尸见丧亦入门一步诵一遍叩齿三下当诵三遍此我法也来日平觉便念四海神名东海神名阿明西海神名祝良南海神名巨乘北海神名禺强四海大神辟百鬼荡凶灾急急如律令

약유현관혹유앙해지기군진험난지처급입타국미습수토혹우역병진일수수존념지혹입효가림시견상역입문일보송일편고치삼하당송삼편차아법야래일평각편념사해신명동해신명아명서해신명축량남해신명거승북해신명우강사해대신벽백귀탕흉재급급여률령

 

黄庭内景秘要六甲缘身经若人卒得疾及痈瘇恶气飞尸百毒恶梦之属便闭气诵甲午至戊戌止留气在上斗中上斗中者在两乳间也闭气暗诵甲午至戊戌十遍然后吐气又诵甲子至戊辰止留气在下斗中下斗中气暗诵甲午至戊戌十遍然后吐气又诵甲子至戊辰止留气在下斗中下斗中者脐中也亦暗诵十遍然后吐气以治建八尺之质含万有之躯外有四支九窍内有五脏六腑各有神主精禀金火气谐水木五脏者是五神之府含生之器神欲安气欲宽导养之妙

황정내경비요륙갑연신경약인졸득질급옹종악기비시백독악몽지속편폐기송갑오지무술지류기재상두중상두중자재량유간야폐기암송갑오지무술십편연후토기우송갑자지무진지류기재하두중하두중기암송갑오지무술십편연후토기우송갑자지무진지류기재하두중하두중자제중야역암송십편연후토기이치건팔척지질함만유지구외유사지구규내유오장륙부각유신주정품금화기해수목오장자시오신지부함생지기신욕안기욕관도양지묘

 

火则躁而礼金则勇而义躁与勇义与礼阴阳之数也长阴则杀长阳则生生杀之数也故抑躁行礼义则生长勇罢礼义则死外行礼义内安脾胆导养之秘也以忠孝为先不识其原伤生之道然知其本灵秘之术若能安其神炼其形摄生得气归正背伪出其恍惚入其玄妙辨补写之理诞延育之方可升仙矣子龟镜焉道在其中也黄帝敬受灵诀专精行之未逾一纪而神猷先鉴行气使心精步逾玄含灵契理入水不溺入火不焚气运于内神应于外岂非至真哉谨具五脏玉轴图于后

화칙조이례금칙용이의조여용의여례음양지수야장음칙살장양칙생생살지수야고억조행례의칙생장용파례의칙사외행례의내안비단도양지비야이충효위선불식기원상생지도연지기본령비지술약능안기신련기형섭생득기귀정배위출기황홀입기현묘변보사지리탄연육지방가승선의자구경언도재기중야황제경수령결전정행지미유일기이신유선감행기사심정보유현함령계리입수불닉입화불분기운우내신응우외기비지진재근구오장옥축도우후

 

폐장도(肺脏图)

 

治肺当用呬呬为泻吸为补夫肺者兑之气金之精其色白其象如悬磬其神如白狩肺主魄魄化为玉童长七寸持仗往来于肺脏

치폐당용희희위사흡위보부폐자태지기금지정기색백기상여현경기신여백수폐주백백화위옥동장칠촌지장왕래우폐장

 

其神多怒者盖发于肺脏也欲安其魄而存其形者则当收思敛欲含仁育义不怒其怒不声其声息其生则含乎太和肺合于大肠上主于鼻故人之肺有风则鼻塞也色枯者肺干也人鼻痒者肺有虫也人之多怖者魄离于肺也人之体生白点者肺微也人之多声者肺强也人之不耐寒者肺劳也好食辛者肺不足也颜色鲜白者肺无他恶也人大肠鸣者肺气壅也夫肺主商肺有疾当用呬肺之气也其气义则瘳疾义以安神人有怨怒填塞胸臆者则呬而泄之盖自然之理也向若不呬必致伤败获呬而获生乎故病用呬耳夫人无苦用呬者不祥也夫肺处七宫惊门主信使人方正平直习武先忠则魄安形全也且肺者秋之用事秋三月天地气明肃杀万物雀卧鸡起用安至精公施抑怒改息两相形长秋之道也逆之则伤肺常以七月八月九月望旭旦西面平坐鸣天鼓七饮玉浆三然后瞑目吸兑宫白气入口吞之以补呬之损肺以正白之用以致玉童饯则神安思强气全兆体百邪不能殃之兵刃不能害之延年益寿名飞仙耳盖所谓补写神气安息灵魄之所致哉

기신다노자개발우폐장야욕안기백이존기형자칙당수사렴욕함인육의불노기노불성기성식기생칙함호태화폐합우대장상주우비고인지폐유풍칙비새야색고자폐간야인비양자폐유충야인지다포자백리우폐야인지체생백점자폐미야인지다성자폐강야인지불내한자폐로야호식신자폐불족야안색선백자폐무타악야인대장명자폐기옹야부폐주상폐유질당용희폐지기야기기의칙추질의이안신인유원노전새흉억자칙희이설지개자연지리야향약불희필치상패획희이획생호고병용희이부인무고용희자불상야부폐처칠궁량문주신사인방정평직습무선충칙백안형전야차폐자추지용사추삼월천지기명숙살만물작와계기용안지정공시억노개식량상형장추지도야역지칙상폐상이칠월팔월구월망욱단서면평좌명천고칠음옥장삼연후명목흡태궁백기입구탄지이보희지손폐이정백지용이치옥동전칙신안사강기전조체백사불능앙지병인불능해지연년익수명비선이개소위보사신기안식령백지소치재

 

심장도(心脏图)

 

治心当用呵呵为写吸为补夫心者离之气火之精其色赤其象如莲花其神如硃雀心主神化为玉女身长八寸持玉英出入于心府也

치심당용가가위사흡위보부심자리지기화지정기색적기상여련화기신여주작심주신화위옥녀신장팔촌지옥영출입우심부야

 

其神躁而无准人之暴急者盖发于心脏也欲安其神而全其形者则全忠履孝辅义安仁止其风静其急自其炽澄其神而全其形则合中和也心合乎小肠主其血脉上于舌人之血壅者心惊也舌不知味者心亏也上智者心有七孔中智五孔下智三孔明达者心有二孔寻常者有一孔愚痴者无孔也多忘者心神离也好食苦者心不足也多悲者心伤也重应者心乱也面青黑者心冰也容色赤者心无他恶也夫心主徵心有疾当用呵呵者心气也理其气体呵能静其心而和其神所以人之心乱者则多呵盖天全之候也人皆为而不知哉向若不呵当致愤怒者也故心疾用呵除邪气也夫心处九宫惊门主智使人乐善好施恭孝以修仁则心和而形全也且夫心者夏之用事也天地气交万物华结亥寝丑起无厌于养英成实长夏之德也逆之则伤心常以四月五月六月弦朔清旦南面端坐叩金梁九漱玄泉三静思想吸离宫之赤气入口三吞之以补呵之损植其灵府开心穴饵离火濯玉女神平体安众殃不害金火不能伤治神之灵也

기신조이무준인지폭급자개발우심장야욕안기신이전기형자칙전충리효보의안인지기풍정기급자기치징기신이전기형칙합중화야심합호소장주기혈맥상우설인지혈옹자심량야설불지미자심우야상지자심유칠공중지오공하지삼공명달자심유이공심상자유일공우치자무공야다망자심신리야호식고자심불족야다비자심상야중응자심란야면청흑자심빙야용색적자심무타악야부심주징심유질당용가가자심기야리기기체가능정기심이화기신소이인지심란자칙다가개천전지후야인개위이불지재향약불가당치분노자야고심질용가제사기야부심처구궁량문주지사인악선호시공효이수인칙심화이형전야차부심자하지용사야천지기교만물화결해침축기무염우양영성실장하지덕야역지칙상심상이사월오월륙월현삭청단남면단좌고금량구수현천삼정사상흡리궁지적기입구삼탄지이보가지손식기령부개심혈이리화탁옥녀신평체안중앙불해금화불능상치신지령야

 

간장도(肝脏图)

 

治肝当用嘘嘘为泻吸为补夫肝者震之气水之精其色青其象如悬匏肝主魂其神如龙化为二玉女玉童一青衣一黄衣各长七寸一负龙一持玉浆出入于肝脏也

치간당용허허위사흡위보부간자진지기수지정기색청기상여현포간주혼기신여룡화위이옥녀옥동일청의일황의각장칠촌일부룡일지옥장출입우간장야

 

其神好仁人之行惠者盖发于肝也欲安其魂而延其龄者则当泽被刍棘恩覃庶类而后全其生则合乎太清者也肝合于胆上主于目肝盛则目赤又主于筋肝亏则筋急皮枯者肝热也肌肉黑黯者肝风也好食醋味者肝不足也色青者肝盛也手足汗者肝无他恶也毛发枯者肝伤也夫肝主角故肝有疾者当用嘘嘘者肝之气也其气仁也故除毁痛人之有伤痛者则嘘之以止痛皆自然之验也岂不以为灵哉此之至理也通玄之道且肝之主春春之用事春三月天地气生万物花叶繁茂人及刍萌顺阳之道也逆之伤肝也伤之则毛骨不荣也常以正月二月三月寅时东向平坐叩齿三通闭气七息吸震宫之青气三吞之补嘘之损以享青帝之祀以致二童之馔木精乘王则肝欢寡忧精之妙也

기신호인인지행혜자개발우간야욕안기혼이연기령자칙당택피추극은담서류이후전기생칙합호태청자야간합우단상주우목간성칙목적우주우근간우칙근급피고자간열야기육흑암자간풍야호식초미자간불족야색청자간성야수족한자간무타악야모발고자간상야부간주각고간유질자당용허허자간지기야기기인야고제훼통인지유상통자칙허지이지통개자연지험야기불이위령재차지지리야통현지도차간지주춘춘지용사춘삼월천지기생만물화협번무인급추맹순양지도야역지상간야상지칙모골불영야상이정월이월삼월인시동향평좌고치삼통폐기칠식흡진궁지청기삼탄지보허지손이향청제지사이치이동지찬목정승왕칙간환과우정지묘야

 

비장도(脾脏图)

 

治脾当用呼呼为泻吸为补夫脾者坤之气土之精其色黄状如覆盆脾主意其神如凤化为玉女长六寸循环于脾脏也

치비당용호호위사흡위보부비자곤지기토지정기색황상여복분비주의기신여봉화위옥녀장륙촌순배우비장야

 

其神多嫉妒人之疾妒盖起于脾脏也土无正形故妒之无准也妇人则妒剧者乘阴气也欲安其神则当去欲寡色少思屏虑长其土德而后全其生也脾合乎太阴脾连胃上主于口消谷之腑如磨之转化生而入熟也食不消者脾不转也食坚硬之物磨之不化也人不欲食讫便卧其脾则侧侧则不转食坚物生食不化则为宿食之患也故食不调则伤脾脾藏不调则伤质质神俱损则伤人之速故人之不欲食生硬坚涩之物全人之道也人不欲食为脾中有不化食也多惑者脾识不安也多食者脾虚也食不下者脾塞也无颜色者脾伤也好食甘者脾不足也颜色鲜滑者脾无他恶也夫脾主于中宫土也故脾之有疾当用呼呼者能引脾疾故人之中热者呼之以驱热温之弊也向若不呼则热气拥于内阴气息于外致愤闷之患形何从而安哉夫脾位寄于土宫宫主义也使人宽舒广大屈已济人以利不争者也且脾之无正形寄王四季随六气助成万物脾育肠胃义之道也不以自专为德不以物竞为功长坤之理逆之则伤脾常以四季月末十八日旭旦正坐中宫禁气五息鸣天鼓七吸土宫之黄气入口五吞之补呼之损饮玉醴以致神之和以补于脾以佐神气则入山不畏虎狼登险不惧颠蹶者行气之精也

기신다질투인지질투개기우비장야토무정형고투지무준야부인칙투극자승음기야욕안기신칙당거욕과색소사병려장기토덕이후전기생야비합호태음비련위상주우구소곡지부여마지전화생이입숙야식불소자비불전야식견경지물마지불화야인불욕식흘편와기비칙측측칙불전식견물생식불화칙위숙식지환야고식불조칙상비비장불조칙상질질신구손칙상인지속고인지불욕식생경견삽지물전인지도야인불욕식위비중유불화식야다혹자비식불안야다식자비허야식불하자비새야무안색자비상야호식감자비불족야안색선활자비무타악야부비주우중궁토야고비지유질당용호호자능인비질고인지중열자호지이구열온지폐야향약불호칙열기옹우내음기식우외치분민지환형하종이안재부비위기우토궁궁주의야사인관서엄대굴이제인이리불쟁자야차비지무정형기왕사계수륙기조성만물비육장위의지도야불이자전위덕불이물경위공장곤지리역지칙상비상이사계월말십팔일욱단정좌중궁금기오식명천고칠흡토궁지황기입구오탄지보호지손음옥례이치신지화이보우비이좌신기칙입산불외호랑등험불구전궐자행기지정야

 

신장도(肾脏图)

 

治肾当用吹吹为泻吸为补夫肾者阴之精坎之气其色黑其象如圆石其神如白鹿两头化为玉童长一尺出入于肾脏

치신당용취취위사흡위보부신자음지정감지기기색흑기상여원석기신여백록량두화위옥동장일척출입우신장

 

其神和也人之柔顺者盖发于肾脏也欲安其神则当仁德平广膏润万物长其精顺其志而后全其生形则合乎太清者也肾合于骨上主于齿齿痛者肾伤也又主于耳人之骨痛者肾虚也耳不闻声者肾亏也齿多楚者肾虚也齿黑 < 齿肖 > 肾风也耳痛者肾气壅也腰不伸者肾冰也色黄者肾衰也容色紫光者肾无他恶也骨鸣者肾赢也夫肾主羽人之有疾当用吹吹者肾之气能瘳肾之疾故人之积气冲臆者则强吹也肾气沉滞吹彻则通且肾者冬之用事三月乾坤气闭万物伏藏戌寝寅起与玄阴并外阴内阳以养骨齿以治其神逆之则伤肾常以十月十一月十二月面北平坐鸣金梁七饮玉泉三吸玄宫之黑气入口九吞之以补吹之损以符呦鹿呦鹿:《·小雅·鹿鸣呦呦鹿鸣该诗旨为欢宴嘉宾之词以致玉童之馔益肾气神和体安则群妖莫害可致长生之道矣

기신화야인지유순자개발우신장야욕안기신칙당인덕평엄고윤만물장기정순기지이후전기생형칙합호태청자야신합우골상주우치치통자신상야우주우이인지골통자신허야이불문성자신우야치다초자신허야치흑 < 치초 > 신풍야이통자신기옹야요불신자신빙야색황자신쇠야용색자광자신무타악야골명자신영야부신주우인지유질당용취취자신지기능추신지질고인지적기충억자칙강취야신기침체취철칙통차신자동지용사삼월건곤기폐만물복장술침인기여현음병외음내양이양골치이치기신역지칙상신상이십월십일월십이월면북평좌명금량칠음옥천삼흡현궁지흑기입구구탄지이보취지손이부유록유록:《·소아·록명유유록명해시지위환연가빈지사이치옥동지찬익신기신화체안칙군요막해가치장생지도의

 

단장도(胆脏图)

 

以前名五脏加胆名六腑胆亦受水气与坎同道胆有疾当用嘻嘻为泻吸为补夫胆者金之精水之气其色青其象如悬瓠其神龟蛇化为玉童长一尺戟其手奔驰于胆

이전명오장가단명륙부단역수수기여감동도단유질당용희희위사흡위보부단자금지정수지기기색청기상여현호기신구사화위옥동장일척극기수분치우단

 

其神勇人之勇决者盖发于胆脏也欲安其神当息忿寝争与仁辅义其后全生也胆合于膀胱上主于毛发毛发枯者胆损也发燥者胆有风也无惧者胆洪大也颜貌青光者胆无他恶也爪甲干者胆亏也毛焦者胆热也无事泪出者胆劳也好酸者胆不足也夫胆寄于坎宫使人观智慕善并邪去佞绝奸治方直也且胆者生于金金主于武故多勇且抑之大吉夫胆乘阴之气秉金之精故主于杀杀则悲故人之悲者金生于水目中坠泪也夫心主火胆主水火主辛水主苦所以人有弊者即言辛苦故为水火二气相背则火得水而煎阴阳交争水胜于火故目泪出泪流也苦而出故曰泪夫悲啼号泣其声称苦者为泪出于胆而以苦为词也水也而主于阴明也而主于阳阴从阳故从目出常以孟月端居正北思吸玄宫之黑气入口九吞之以补嘻之损以食龟蛇之味饮玉童之浆然后神治体和颠不能犯邪莫之向胆气所致也

기신용인지용결자개발우단장야욕안기신당식분침쟁여인보의기후전생야단합우방광상주우모발모발고자단손야발조자단유풍야무구자단홍대야안모청광자단무타악야조갑간자단우야모초자단열야무사루출자단로야호산자단불족야부단기우감궁사인관지모선병사거녕절간치방직야차단자생우금금주우무고다용차억지대길부단승음지기병금지정고주우살살칙비고인지비자금생우수목중추루야부심주화단주수화주신수주고소이인유폐자즉언신고고위수화이기상배칙화득수이전음양교쟁수성우화고목루출루류야고이출고왈루부비제호읍기성칭고자위루출우단이이고위사야수야이주우음명야이주우양음종양고종목출상이맹월단거정북사흡현궁지흑기입구구탄지이보희지손이식구사지미음옥동지장연후신치체화전불능범사막지향단기소치야

 

歧伯曰夫人之受天地之元气生气之来也谓之精精之媾也谓之灵灵之变也谓之神神之化也谓之魂随魂往来谓之识并精出入谓之魄管主精魄谓之心心有所从谓之情情有所属谓之意意有所指谓之志志有所忆谓之思思而远慕谓之虑虑而用事谓之智智者乃识见者也盖精神魂魄意志思虑情智见识之所用也

기백왈부인지수천지지원기생기지래야위지정정지구야위지령령지변야위지신신지화야위지혼수혼왕래위지식병정출입위지백관주정백위지심심유소종위지정정유소속위지의의유소지위지지지유소억위지사사이원모위지려려이용사위지지지자내식견자야개정신혼백의지사려정지견식지소용야

 

抱朴子曰一人之身含天地之象具在身矣则胸胁为宫室四支为郊境头圆象天足方象地左目为日右目为月发为星辰齿为金玉大肠为江河小肠为川渎两乳膝为五岳心为五行故修道者常理之若不修缉必致毁败营卫不通血气不流齿发不坚五脏不调则倾化随及故至人修其未毁治其无疾也

포박자왈일인지신함천지지상구재신의칙흉협위궁실사지위교경두원상천족방상지좌목위일우목위월발위성진치위금옥대장위강하소장위천독량유슬위오악심위오행고수도자상리지약불수집필치훼패영위불통혈기불류치발불견오장불조칙경화수급고지인수기미훼치기무질야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緣身經) (10) 황정경(黄庭經)이란?

 

< 황정경이란 무엇인가 >

 

*** 황정경(黄庭經)이란? ***

 

1. 중국 동진(東晉)시대의 도교경전(道敎經典)이다.

 

비장(脾臟)을 상징하는 황정(黃庭)을 중심으로 도교적 신체구조론에 바탕 하여, 오장신(五臟神)을 비롯한 인체에 머무르는 800만 신들의 관상(觀想)과 호흡법을 실천하면,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얻어 신선이 된다는 설교며, "왕희지"(王羲之)의 필적으로 된 유명한 "황정외경경"(黃庭外景經)과 "상청파(上淸派) 도교신도"가, 그것을 바탕으로, 개작하여, 종교적 가치가, 보다 높다는 주장을 담아, 이름붙인, "황정내경경" 이 있다.

 

2. 중국 위·진(魏晉) 시대의 도가들이 양생(養生)과 수련의 원리를 가르치고 기술하는 데 사용했던 도교 관계 서적이다.

 

원래 명칭은 태상황정외경옥경(太上黃庭外景玉經)· 태상황정내경옥경(太上黃庭內景玉經)이다. 그밖에 후서로 태상황정중경경(太上黃庭中景經)이 있다. 일반적으로 중경경은 황정경에 포함되지 않는다. 황정경은 포박자(抱朴子) 하람(遐覽)편에 이미 기록되어 있으며, 7언가결(七言歌訣) 형식으로 씌어진 초기 도교 경전이다. 황정(黃庭)은 인간의 성(性)과 명(命)의 근본을 가리키는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뇌(上黃庭)· 심장(中黃庭)· 비장(下黃庭) 등을 말한다. 양생과 수련의 요지는, 명리(名利)를 탐내는 마음이 없는 담박한 상태(恬淡)와 무욕(無欲), 허무자연(虛無自然)에 이르는 데 있다. 또한 거기에 이르는 방법은 기욕(嗜慾)을 단절시키고 호흡을 조절하며, 수진(漱津 : 타액을 삼키는 것)하고 신성(神性)을 길러, 정(精), 기(氣), 신(神)을, '황정(黃庭)'에, 응집시키는 것이다. "내경경"(內景經) 36장과 "외경경"(外景經)은, 내용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황정경의 주해서는, 많은 편이며, 그 중, "양구자"(粱邱子)와 "무성자"(務成子)의 영향이, 비교적 크다.

 

3. 황정경(黃庭經)의 존사(存思) "삼십구장경"은, 상청파 초기의 존사(存思)에 관한 수련 저술이다.

 

이 경전의 주된 내용인, 존사(存思), 그리고, 인체의 백맥(百脈)과 관규(關竅, 구멍)마다, 신들이 지키고 있다는 설명은, 그 후, 황정경(黃庭經)에, 계승되고 발전된다. 위진시기(3 ~ 4 세기)의 황정경(內景經과 外景經으로 나뉨)은, "상청파"에서 숭앙되는, 중요 경전으로서, 칠언운문(七言韻文) 형식으로 되어 있다. 황정경도, 존사(存思)을 다루는, 양생저술로서, "수세장생(壽世長生)의 묘전(妙典)" 으로 칭송되었다.

 

*** 황정경의 내용 ***

내경경(36 장으로 나뉨)을 보기로 삼아 내용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 황정경의 14장이, 신체의 오장과 담부(膽腑)의 생리작용을, 중점적으로 서술한다.

 

2. "삼십구장경"에서, 인체의 "백맥(百脈)과 관규(關竅)에 각각 그것을 지키는 신이 있다"고 하는, 사상의 영향을 받아, 인체에, 만신(萬神)이, 집합해 있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인체를, 상, 중, 하 세 부분으로 나누고, 각각, "팔경신(八景神)"이 지키고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이와 병행하여, "이십사진(二十四眞)"을, 함께 언급한다. 또한, 이 경전에서는, 머리 부분의 7神, 장부(臟腑)의 6神, 합해서, 13神에 대해 서술한다. 이들, 13 신의 名과 字는, 모두, 이들이 머무는, 각 기관의 소재 위치에, 근거한 것이다.

 

3. 경전의 핵심은, 역시, "존사"(存思)에 관한 것이다. 우선, 몸 안에 있는, 오장신의 色과 형태(形態), 기(氣), 복장, 이름 등에 대한 존사를, 상세히 논한다. (특별히 심장과 간장의 존사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또한, 이 경전에서는, 삼단전(三丹田), 상단전(上丹田) - 니환(泥丸), 중단전(中丹田) - 강궁(絳宮), 하단전(下丹田) - 배꼽과, "삼황정"(三黃庭)을 설명한다. 이 밖에도, 신체 외부에 있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존사를 말한다. 이상의 논술을 종합하면, 황정경은, 의학과 존사(存思) 수련의 내용을 아우르는 경전으로서, 의학 이론이, 합리적이며, "삼십구장경"에 비해, 신학적 분위기가 크게 감소했다. 황정경은, 상청파의 양생이론이, 성숙된 저술이다.

 

*** 황정경과 도경으로의 승화 ***

 

1. 황정경의 서문과 위부인

 

도장 11~14에, "황정내경", "황정외경", "중경", "둔갑연신경"의 네 편이, 한 묶음으로 실려 있고, "양구자"(梁丘子)의 주석이 있다. 부상대제군(扶桑大帝君)이, 暘谷神仙王(양곡신선왕)에게 명하여, "위부인"(魏夫人)에게 전한 것이, 黃庭內徑(황정내경)이라 했다. 첫 줄 부터가, 도서(道書)의 냄새를 풍겨서, 신비성과 신성성을, 내비치고 있음을 본다. 위부인에게 전한, 전말을 알기 위해서는, 그의 전기부터, 검토해야 한다. 부인의 성은 위(魏), 이름은 화존(華存), 자는 현안(賢安)이다. 임성인(任城人)으로, 곧, 진(晋)나라, 무제(武帝)의 좌복시(左僕射) 위서(魏舒)의 딸이다. 타고난 재주가 뛰어나고, 신선(神仙)을 좋아하는 성정으로, 나이 24세에, 부모의 강제로, 남양(南陽)의 유문(劉文)에게 시집갔다. 그의 자는, 유언(幼彦)으로, 수무령(修武令)이 되어 부임하니, 부인이 따라갔다. 그는, 한가한 재실(齋)의 별실에서, 도법(道法)을, 삼가 수련했는데, 입실 백일에, 기약한 바의 선령(仙靈)을 정사(精思)하고, 감촉하기를 바랐다(希感). 한겨울 야반에 감촉하니, 네진인(四眞人)이, 고요한 방에 내려와, 도요(道要)를 전술하고, 후에, 여러 진인들이, 다시 내려와, 부인으로 하여금, 병에 의탁해서 시해(尸解)하며, 회오리바람에 굴러서, 왕옥산(王室)의 청허동천(淸虛洞天)을 방문케 하여, 천제군(天帝君)을 받드니, 옥찰금문(玉札金文)을 전하면서, "자허원군"(紫虛元君)의 자리에 명했다. 상진(上眞)을 거느리고, 수명(命)을 담당하고, 여러 학도(學道)와 생사 도적(圖籍)을 주관하고, 삼관(三官)을 대신하여 모시고, 죄과를 비교하는 일을 맡았다. 또, "남악부인"(南嶽夫人)이란 직함을 더하여, "갈선공"(葛仙公)과 차례를 견주고, 천태산 대곽산(大藿山) 여러 동천을 다스렸다. 그 후, 성제(成帝) 함화(咸化) 4년에는, 회오리 바람이, 승천하는, 그를 맞이했다.

 

- 역세진선체도통감. 후집 - 권2

 

위부인의 스승은, 왕보(王藵)이다. 왕보는, 한대(漢代)의 선인(仙人) 이다. 자는 자등(子登)이고, 호는 "청허진인"(淸虛眞人)인데, 위부인의 스승으로, 그 전기를, 위부인이, 직접 지었다고 한다. 도장(道藏)에서, 청허진인 왕군내전(淸虛眞人王君內傳) 이라했다. 그는, 화산정사(華山精舍)에서, 9년을 수도하였는데, 서역진인(西域眞人)으로부터, 31권의 도서를 받고, 왕옥산동천(王屋山洞天)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때, 위부인이, 그의 제자가 됐다고 했다. 이 도서의 가르침 중에는, 오장육부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위부인(魏夫人), 즉, 위화존(魏華存 252 ~ 334)은, "장도릉"보다는, 120년 가량, 후대 사람이고, "갈선공"보다는, 88년 후대 사람이다. 위부인의 두 아들이 출사한 후, 16년을 수행한 후, 성선했으니, AD 300년 이후가 된다. 그가 승천한 83세는, 334년이 된다. 위부인(魏夫人)은, 장도릉의 비본을 전수받고, 다시, 전수해 준 것으로 해석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황정경을, 장도릉의 소작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2. 황정경의 석제(釋題)와 구결(口訣)

 

도가에서의 삼현(三玄)은, "노자"(老子), "장자"(莊者), "주역"(周易)이었으나, 도교의 선도 수련에서의 최고도서는, 역시, "도덕경"(道德經), "참동계"(參同契), "황정경"(黃庭經) 이다. 황정경에 이르면, 노장사상 체계위에, 수진양성(修眞養性)을 위한, "호흡토납"(呼吸吐納)과 "양생연년법"(養生延年法)의 본격적인 전문 이론서가 된다. 아울러, 각종 신령형상을, 체내 각 기관과 부위에 기탁한 것은, 도교행위의 영합이다. 그런데, 이 황정경은, 도덕경이나, 참동계와 달리, 도가(道家)와 도사(道士)의 소리 내어 읽는, 경주(輕咒)나, 경참(經讖)이라는데, 주목해야 한다. 그 영향은, 다른 도서와 마찬가지로, 석가의 게송(偈頌)을, 비슷하게 본받았다고 하는 것이, 부인되지 않는다. 불교 쪽의 게송이, 얼마만큼 무속적인가는, 검토한 바 없다. 그러나, 도교에 있어서의 천속(淺俗)과, 깊은 철리(哲理)의 병존은, 쉽게 파악된다. 그리하여, 황정경의 문맥은, 알 듯도 하고, 모를 듯도 하고, 쉬운 것 같기도 하고, 어려울 것 같기도 한 글이, 서로, 교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황정경은, 장도릉의 오두미교(五斗米敎)가 발생할 당시의, 수신양성과 치병(治病)을 위한 경주 혹은 경참이라 했다. 언제나, 익히고 외우는 가운데, 믿음이 되고, 신자가 된 것이다. 그런데, 장도릉의 저서 24권 가운데, 들어있다고도 하나, 불확실하다. 그런데, "상청황정내경서"(上淸黃庭內景序)에는, 위부인에게 전한다 했으니, 스승과 제자 사이의 전수하고, 전수받는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경서의 내용은, 책으로 이루어진 것도 있고, 구결(口訣)로 전한 것도 있다. 위부인의 스승은, 왕보(王藵)라 했다. 모두가, 오두미교의 발생과 깊은 연관이 있고, 황정경을, 높이 받들고, 겸해서 구결로 전한 내용들이 합쳐서, 성속(聖俗)이, 공존하는 책이 됐다고 보는 것이다. 무술이 승화됐다는 것은, 속된 무리들의 기도이고, 병을 다스리기 위한 주송(咒誦)이란 뜻이요, 상층사회에서 연송(硏誦)한다는 것은, 사대부나, 지식 계급에서도, 많이 숭상 됐다는 것이니, 그 내용을 익힐만한, 성스러운 철학이나, 종교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일찍이 지어진, "구양수"가 즐긴, 황정, 그가 산정(刪正)한, 외경(外景)에서는, 그의 이름을, 자호(自號)로, 무선자(無仙子)라 했다. 왕희지가, 경(經)을 써주고, 거위와 바꾼 것은, 미담으로 정한다. 그러므로, 황정(黃庭)은, 곧, 도교경전이면서, 명저(名著)의 하나라는 위치를, 잃지 않는다고 했다.

 

3. 황정경(黃庭經)과 존사(存思) 존신(存神)

 

심신(心神)의 이름은, 원단(元丹)이요, 자는, 수령(守靈)이니, 몸길이 아홉 치이고, 붉은 비단 옷에, 가벼운 바지를 입었다.

폐신(肺臣)의 이름은, 호화(皓華)이며, 자는, 허성(虛成)이니, 몸길이 여덟 치이고, 흰 비단옷에, 누른 띠를 메었다.

간신(肝神)의 이름은, 용연(龍烟)이요, 자는, 함명(含明)이니, 몸길이 여섯 치이고, 푸른 비단 옷에, 치마를 입었다.

신신(腎神)의 이름은, 현명(玄冥)이요, 자는, 육영(育嬰)이니, 몸길이 세치 육 푼이고, 푸른 비단옷을 입었다.

비신(脾神)의 이름은, 상재(常在)이요, 자는, 혼정(魂停)이니, 몸길이 일곱 치 세 푼이고, 노란 비단 옷을 입고 있다.

담신(膽神)의 이름은, 용요(龍曜)요, 자는, 위명(威明)이니, 몸길이 세치 여섯 푼이요, 아홉 색깔 비단 옷에, 푸른 꽃무늬 치마를 입었다.

 

이는, 황정경 석제(釋題)의 "추송황정내경경법"의 일부이다.

오장육부의 신(神)을 외우고, 축원하는 것은, 신이, 항상, 내 몸 안에 있어서, 건강하고, 오래 살도록 해 주기를 바라는, 연양(煉養) 방술의 명사(名詞)이다. 일찍이, "태평경"(太平經)에는, 이 오장신상(五臟神像)을 그려놓고, 존사(存思)한다고 했다. 존신(存神)과 존사, 혹은, 존상(存想)은, 그 뜻이, 상대적이다. 존신(存神)은, 몸을 지키는 신이 있어서, 밖으로 달아나지 않도록,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존사(存思), 혹은, 존상(存想)은, 사람 몸 밖으로, 외유(外遊)한 오장신이, 사람 몸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도교에서는, 사람 몸의 모든 기관에는, 신이 있고, 또, 성(姓)과 자(字), 복색(服色)이 있어서, 몸 안에 있으면, 곧, 편안하고, 건강하니, 단지, 밖으로부터, 유인(誘引)되어 나가서, 신이 없어지면, 몸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므로, 항상, 이 몸 안에 있는 신이, 몸을 지키고, 밖으로 달아나지 않게 해야, 오래 살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도교의 신령"과 "무술적 신령"에 대해서, 이미, 성(聖)과 속(俗)의 차이가, 있다고 했다.

 

무술적 신령에 대한 축원은, 치병(治病)과 기세(欺世)이며, 춤과 창주(唱咒)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도가의 황정의 신령은, "존념"(存念)과 "응사"(凝思)이다. 존념, 존신, 존상과 존사, 응사는, 같은 범주이다. 무술적인 신령은, 동적이며, 서민적인데 반하여, 도가 도교의 신령은, 정적이며, 유식 층에서 쓰일 뿐 아니라, 양신(養身)과 방병(防病)에 있었다. 시대적으로도, 무당이, 도사로 지향하는 것이 중국이라면, 우리나라는, 민간신앙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불·도의 요소가 습합되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황정경에 나타난 신령은, “여덟 자의 바탕을 세워서, 만유의 몸체를 함유했으니, 밖으로는, 사지(四肢)와 아홉 구멍이 있고, 안으로는, 오장육부가 있는데, 각각 신주(神主)가 있으니, 정(精)은, 금(金)과 화(火)를 주고, 기(氣)는, 수(水)와 목(木)을 화합한다”라고 했다.

 

이어 설명하기를, “오장은, 다섯 신의 집인데, 삶의 기관을 함유하고 있다. 신(神)은, 편안하려 하고, 기(氣)는, 너그러우려 한다. 도인(導引)하고, 양생(養生)하는 묘한 이치는, 화(火)는, 조급하나, 예(禮)가 있고, 금(金)은, 용맹하나, 의(義)가 있다. 조급함과 용맹, 의리와 예의는, 음(陰)과 양(陽)의 수이다. 음을 키운 즉, 죽이고, 양을 키운 즉, 살리는 생살(生殺)의 수이다. 그러므로, 조급을 억제하고, 예와 의리를 행하면 살고, 용맹을 기르고, 예의와 의리를 행하지 않으면 죽는다. 밖으로, 예와 의를 행하고, 안으로, 비장과 쓸개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 도인과 양생의 비결이다. 충효를, 우선으로 하라. 그 근원을 알지 못하면, 생명을 해치는 도이다. 그러니, 그 본령의 신비한 방법을 알고, 만약, 신령을 편안하게 하고, 그 몸을 단련하면, 섭생하여, 기를 얻을 수 있으며, 거짓을 외면하고, 바른 데로 돌아오고, 그 황홀한 혼돈에서 나와, 현묘함에 들어가, 보사(補寫)의 이치를 분별하고, 연육(延育)의 방법을 기르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오를 수 있느니라”라고 했다.

 

중국 황제는, 이 신령스런 비결을, 공경스럽게 받아, 오로지, 정성껏 행하여, 신선이 됐다고 했다.

 

4. 황정경에 나타난 무의적(巫醫的) 요소

 

이미, 여러 번, 황정경은, 무술(巫術)의 승화(昇化)란 말을 썼다. 황정경의 양생법이, 아(雅)라면, 무(巫)의 요소는, 속(俗)이 된다. 황제내경, 소문(素問)의 이정변기론(移精變氣論)에서, "황제가 묻기를, 내가 듣건데, 옛날의 치병(治病)은, 오직, 이정변기로 하고, 축유(祝由) 만이 할 수 있는데, 금세의 치병은, 독약(毒藥)이, 안을 치료하고, 침석(鍼石)이, 그 밖을 치료하는데, 혹은 낫고, 혹은 낫지 않으니, 어째서입니까?"라고 했다. 그 주석에서 말하기를, 이정변기(移精變氣)는, 그 정(精)은, 더욱 옮겨서, 그 기(氣)를 전하여, 변화시키는 것이다. 신에 대한 말씀을 일러, 축(祝)이라 한다. 유(由)는, 따르는 것이다. 신명(神明)에게 빌어서, 통한다고 말하고, 병은, 따라서 낫게 된다고 했다.

 

이편을 살펴보면, 황제(黃帝)는, 이정변기(移精變氣)라하고, 기백(岐伯)은, 신(神)을 얻는 자는, 창성(昌)하고, 신을 잃는 자는, 망한다고 했다. 정기신(精氣神)을, 연양할 수 있는 자는, 빌어서, 병을 낫게 할 수 있다는 것은, 탄약과 침석(鍼石)이, 또한, 병을 다스릴 수 있으나, 정신을 잃어버린 것과 같아서, 비록, 영단(靈丹)이 있다고 해도, 할 수가 없으니, 낫기도 하고, 낫지 않기도 한다고 했다.

 

5. 의, 도(醫, 道) 양면에서 본 장생(長生)의 도(道)

 

황정경은, 도서이니 만큼, 영원히 죽지 않고, 장생한다는 것이, 그 지표이다. 황정경에는, 영원히 죽지 않는 다는 구절이, 여러 곳 나온다.

 

그 첫째가, 내경경(內景經)의 황정장(黃庭章)이다.
황정내인은 비단옷을 입고 / 자줏빛 가벼운 바지는 구름 기운의 비단이요 / 붉고 푸른 녹색 가지와 비취색 신령스런 나무로 꾸미고/일곱 음률이 옥피리에서 나오니 두 사립문을 닫음으로써 생기고 / 무거운 사립문은 금 자물쇠로 주요기관을 닫았고 / 현천의 유관은 높이 우뚝 솟아 있으며 / 삼단전 안의 정기(精氣)는 지극히 미세하다 / 교녀는 아늑하고 아름다워 하늘빛을 가리우고 / 중당(衆堂)은 훤하게 팔위(八威)를 밝힌다 / 천정과 지관은 도끼를 벌여있고 / 신령한 임금인 반고(盤固)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오장의 기운을, 비유로 설명했다. 신선이 입는 복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깥 모습의 비유는, 칠규(七竅)를 말한다. 입 안의 액과 신장이 있고, 삼보인 삼단전의 정기가, 미세함을 설명하고, 밖으로 나타나는 것이, 교녀(嬌女)인, 귀의 사이이고, 침 넘어가는 길이, 중당(衆堂)이다. 천정과 지관은, 용감하고, 신령한 임금인, 반고의 마음인, 영대(靈臺)이며, 수일(守一)하고, 존신(存神)하여,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했다.

 

반고는, 중화의 신화에 나오는, 창조주이다. 이는, 주로, 의가(醫家)에 대한 설명이면서도, 영원히 죽지 않는, 신화의 주인공인, 반고가, 마음인 영대(靈臺)에서, 영원히, 죽지않는다고 했다. 유가(儒家)의 입장에서 보면, 황탄(荒誕)하다고 할 부분이다. 의가에서 볼 때는, 신장과 진액의 기능을, 비유로서 설명하고, 진기가, 깨끗이 흘러, 영원히, 없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니, 황탄하다고는 볼 수가 없다.

 

6. 복기연형(服氣練形)과 오장도(五臟圖)

 

"황정둔갑연신경"(黃庭遁甲緣身經)은, 음양론을 설명하고, 부적(符籍)으로, 병과 재앙에서 벗어나려면, 오장육부의 신을 외우고, 편안하게 하여, 주변의 여러 신을, 존념하라고 했다. 또한, 본명신(本命神)을, 항상 외우기를 잘하면, 복과 이익을 준다고 했다. 그리고, 오장옥축도(五臟玉軸圖)를, 갖추어 설명했는데, 오래 살고, 건강하기 위해서,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법을, 복기(服氣)와 의학적 논리로 설명하고 있다.

 

7. 삼초(三焦), 비유, 장부신령(藏府神靈)

 

황정경의 내용은, 무위(無爲)로써, 양성(養性)하고, 토납(吐納)하여, 연형(煉形)하는, 양성학(養性學)의 전공서이다. 특히, 그 가운데, 의가(醫家)에서 말하는 삼초(三焦)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단전(三丹田)은, 그 논리와 맥락이 같다.

 

황정내경 상청장(上淸章)에는, “거문고(琴)가 부드러우면, 3단전에, 신이 기뻐 춤추고, 구천(九天)의 기운이, 밝게 비추어, 하늘 사이로 나온다.”라고 했다.

 

또, 약득장(若得章)에는,  “그대가, 삼궁(三宮)을 얻으려면, 현단(玄丹)을, 존사(存思)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호흡장(呼吸章)에는,  “삼기(三氣)가, 차례대로, 두루 흐르면, 구도(九道)가 밝아진다.”라고 했다.

 

이는, 모두가, 삼단전을 가리킨다. 삼초에 대한 설명은, 의가에서 온 학설이고, 삼단전은, 도가에서 온 학설임을 감안할 때, 이 양가의 학설은, 일치할 뿐 아니라, 때로는, 상호보완적이다. 대체로, 의가의 학설이, 보다, 승화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동양 철학의 우주 생성론과도 일치한다.

 

 

출처 : http://blog.daum.net/scj8642/1058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緣身經) (11) 실제 수행방법

 

수행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그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놓치면 안하는게 나을까요?

아닙니다. 하는게 자기자신에게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황정둔갑연신경에서 여섯 장부의 수행순서는 오행상생으로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신장 -> 간장 -> 심장 -> 비장 -> 폐장 -> 담장

수    -> 목    -> 화    ->    -> 금     ->

북    -> 동    -> 남    -> 중앙 -> 서    ->

 

 

신장(水)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42

간장(木)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40
심장(火)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39
비장(土)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41

폐장(金)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38
담장(水)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43

이 순서로 하게 되면, 오행상생의 원리로 인해 상승작용을 하고 여섯 장부의 기를 모두 기르게 됩니다.

 

명천고나 고치, 자연호흡은 굳이 안하셔도 되고, 또한 몇 번 삼키라는 것도 굳이 안하셔도 됩니다.

나 입으로 해당 색의 기운을 들이마시고, 육자결의 발음을 하면서 사기가 배출된다고 상상하며 숨을 뱉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행을 하는 방위는 각 장부의 존사법에 있는 방위로 하시면 됩니다.

비장의 경우 방의 중앙이므로, 애초에 수행을 시작할 때 중앙에서 시작하시면 방위를 바꾸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심장

 

간장

비장

폐장

 

신장

담장

 

그리고 수행시작시간은 하기 편한시간으로 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자시(子時, 23:30~01:30) 또는 유시(酉時, 17:30~19:30)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시(子時), 오행에서 수()로 신장의 오행과 같으며 양기(陽氣)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유시(酉時), 오행에서 금()으로 금생수(金生水)하고 12경락중 족소음신경이 활발한 시간입니다.

 

수행시간은 각 장부마다 10분 정도 하고 총 60분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시간이 여의치 않으시면, 각 장부마다 5분씩 총 30분을 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시면,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으로 약한 장부만 뽑아서 할 수 있는 만큼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황정둔갑연신경 실제 수행법을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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