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기학 취수법의 유래...
구성기학의 취수법은 매우 유명한 개운법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취수법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시작되었는지 아시나요?
이에 대해 명확하게 대답하실 수 있는 분은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취수법(取水法)을 최초로 창안하신 분은 소노다 신지로님의 제자이시자,
진(眞)이라는 글자를 사사받으셨던 초대 야마모토 코요(山本光養) 선생님이십니다.
(즉, 진기학의 초대 야마모토 코요 선생님이십니다.)
이에 대하여...
아래의 야마모토 코요 선생님의 저서 <기학과 나>에 수록된 내용을 증거자료로 소개드립니다.
당시 신바시와 야나기바시의 사람들이 많이 상담하러 왔는데, 길방으로 이사를 권유해도 경찰이 일정 구역 내에 살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느니 하며 간섭을 받는 시대였습니다. 또 취토법을 하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좋아도 다른 사람에게는 나쁘게 되어 기학상으로 개운방법을 지도할 수 없어 온갖 계책이 바닥났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거듭한 결과, 그 사람들에게 취수법을 가르쳐 준 것이 시초입니다. 매일 시간의 길한 방위에서 물을 가져와 나도 마시고, 오는 손님에게도 특별히 신경써주어 마시도록 시켰습니다. 또 장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장사가 잘된다면서 권했던 거죠.
이 일을 당시 배우러 왔던 다나카 타이토(田中胎東)군은 "선생님, 그것 참 간단하고 좋은 방법이군요."라며 감탄하고 있었지만, 훗날 다나카군은 제자들에게 열심히 권했고, 그 흐름을 탄 사람들은 취수법을 오늘의 특효약처럼 권하고 있습니다만, 나는 현재 여러 가지 경험을 거듭한 결과 별로 나쁜 일은 아니지만, 별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온갖 계책이 바닥났을 때 궁여지책으로 생각해 냈습니다만, 젊음의 소치였다고 생각해 오히려 반성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즉, 당시 야마모토 코요 선생님은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길방으로 이사나 취토법을 가르쳐 주었지만...
이사는 경찰의 방해, 취토법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살고 있어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에
구성기학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때,
온갖 생각을 짜내어 궁여지책으로 취수법을 생각하시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며 상담오는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직접 길방에서 가져온 물을 선물하였는데...
재미있게도 공부를 배우러 온 다나카 타이토 선생님이 이를 보고 감탄을 하시고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소노다 신지로 선생님과 야마모토 고요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고 독립을 합니다.
독립 후 다나카 타이토 선생님은 기학학당을 차리시고 여러 제자들에게 취수법을 전파하면서
일본 구성기학계에 취수법 열풍이 불어오게 됩니다.
거기에는 취수법으로 가져온 물이 만병통치약 같은 효과가 있다고 과도하게 오버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에 야마모토 선생님은 궁여지책으로 생각해낸거가 너무 과하게 퍼져 부끄럽다라고 말씀하시고요.
참 재밋죠? ^^
마지막으로 진기학 야마모토 선생님의 기학가상반 감정 설계도를 공개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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