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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기학

구성기학의 길방의 작용과 퇴기(退氣)의 해설...

by 예경 2018. 3. 7.

 

 

 

구성기학의 길방의 작용과 퇴기(退氣)의 해설...


구성기학에서는 길방을 생기, 비화, 퇴기로 나눕니다.

보통 귀인의 원조를 의미하는 생기와 동격인 동료의 도움을 의미하는 비화를 대길(大吉)과 중길(中吉)로 보고...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 퇴기를 소길(小吉)이라고 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퇴기에도 상당히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저 역시도 강의를 통해 수강자 분들이 간단하고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퇴기를 소길이라고 표현하지만...

생기와 비화에 비해 상당히 격이 낮은 길방으로 인식을 하게 되는 것이 우려되어

이에 대한 부분을 수강자 분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카페글로서 남깁니다.


※ 이 글은 퇴기에 대한 글이 중심이기에, 생기와 비화에 대한 부분은 간략하게만 작성합니다.


 

[ 생기(生氣) ]

기력이 왕성하게 되고 심안이 열리어 선견지명이 있게 됩니다.

또한 자신보다 격이 높은 귀인으로부터 원조를 얻으며,

스스로 찾지 않아도 하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 비화(比化) ]

실력 등이 자신과 동격인 사람의 도움으로,

함께 협력하고 서로에게 유리한 방면으로 이끌게 합니다.


[ 퇴기(退氣) ]

생기는 나를 생해주는 오행이고, 비화는 나와 같은 오행이었습니다.

퇴기는 내가 힘을 사용하여 생하게 하는 오행을 의미하며, 오행상생에 따른 천지자연의 순환원리에 해당됩니다.

퇴기는 심신을 강건하게 하는 동시에 세상과 사람을 유익하게 하기에 하늘이 도움을 줍니다.


즉, 게으른 사람도 퇴기의 방위를 사용하면 분발하여 자신의 목적을 향해 열정적으로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여 얻은 성과는 작게는 나 자신의 것이지만, 크게는 세상의 것이 되고...

그렇기에 넉넉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에게 베푸는 적선이나 기부를 다른 각도에서 보면 퇴기의 공덕으로 볼 수 있으며,

저희들이 당연하다는듯이 누리고 있는 과학과 의학기술 그리고 문화 등도 역시 퇴기의 공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노력하여 얻은 것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퇴기의 힘입니다.


 

여기까지 읽어보시면 생기, 비화, 퇴기 모두 각각에 알맞은 역할이 있을 뿐이지

뭐가 더 좋고 안좋고 하는건 없다는걸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퇴기라는 작용의 한가지 '쓰임'일 뿐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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