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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빙의(憑依)

by 예경 2016. 12. 9.

빙의(憑依)는,

보이지 않는 존재가 보이지 않는 육체 즉 오라층에 접촉 또는 연결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게    곤충일 수도 있고,

그게    동물일 수도 있고,

그게    사람일 수도 있고,

그게 물고기일 수도 있고,

그게    요괴일 수도 있고,

기타    등등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오라층에 붙어 사람의 에너지를 섭취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시켜 더 큰 에너지를 섭취하기 쉽도록 유도합니다.

그렇게 됨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분노 욕심 짜증 히스테리 우울증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더 쉽게 일으키게 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몇몇 경우에서는 빙의로 인하여 육체적인 질병이나 고통까지 느끼게 됩니다.


무교에서 말하는, 무병이나 신병으로 인해 육체가 아프고 일이 풀리지 않는 것은 대부분 빙의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빙의만 해결하고 방지하면 되는건데, 무조건 신내림을 받으라고 하는건 잘못된 것입니다.



몇몇 영적인 능력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것으로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겁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게 겁을 주고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사람들도 대부분 빙의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웃으면서 자리를 뜨면 됩니다.



이것은 마치 사람들에게 방사선은 무조건 나쁘고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안된다고 겁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 수치는 자연현상에 따라 50~300nSv/h로 변동하며 지구상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항상 그만큼은 노출되어 있습니다.


방사선 수치가 0인 상태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특별히 마련한 장치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지금 2014.01.03 서울에서의 방사선 수치가 113nSv/h입니다.

그냥 집안에 있기만 해도 우리는 기본적으로 자연방사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한국기준 연간 2.5mSv의 자연방사능을 육체로 받고 있으며, 미국은 연간 3mSv의 자연방사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적으로 권장하는 자연방사선을 제외한, 인공 방사선 연간 노출범위는 1mSv(100만nSv)입니다.

즉, 1년에 자연방사능(한국기준 약 2.5mSv) + 인공방사능(1mSv)까지는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그 인공방사능이 1mSv를 초과하면 사람의 육체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핵관련 종사자의 방사능 연간 허용치는 20mSv이고,

위키백과에 의하면 담배를 하루 1.5갑을 피우면 연간 13mSv에 인공방사능에 노출된다고 하며....

실제로 발암 최저한계치가 연간 100mSv(1억nSv)입니다.


한줄 요약정리를 하자면,

자연방사능+1mSv이하의 방사선 노출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빙의도 똑같은 것입니다.

방사선 수치가 0인 상태로 살아가기 어렵듯, 빙의가 하나도 안된 상태로 살아가는 것도 어렵습니다.

또한 인공 방사선 수치가 1mSv초과하면 문제가 되듯, 빙의도 감당할 범위를 넘어서면 문제가 됩니다.


현대사회에서 빙의는 하나의 자연현상과 같은 것입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빙의라는 단어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영적인 존재는 아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즉, 빙의는 자신의 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필요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사업을 성공시켜 부유하고 집안도 행복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뛰며

늘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고 사는 사람에게 강력한 힘을 가진 거대한 요괴가 오랫동안 붙어있었다면....

자신의 삶에 아무런 방해도 안되지만 강력한 요괴의 빙의가 이 사람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까요?

그 사람이 불쌍한게 아니라 도리어 붙어있는 그 요괴가 불쌍한 것일 것입니다.

 

그 요괴는 전생에 어떠한 업이 있었기에 열심히 작전을 구상하여 자신이 원하는대로 조종할려고 하면

매번 실패하는 사람에게 붙어 있는 것인지 한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삶을 같이 보고 듣고 느끼기에

언젠가 스스로에 대해 반성을 하여 선업으로 말미암아 윤회의 수레바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하는 사람에게 핀셋이 필요할까요?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핀셋이 필요할까요?

   수학공부를 하는데 핀셋이 필요할까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옷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에게는 핀셋이 필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것.

빙의라는 것도 이 범주에 속하는 것일 뿐입니다.


특히 신체적 물리적 접촉으로 빙의를 해결하는건 아마추어나 하는 짓입니다.

프로는 신체적 물리적인 접촉 없이 빙의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에게 피해를 영향을 주는 빙의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빙의로 인해 생기는 오라층의 상처입니다.

이것이 어려운 이유는, 퇴마사보다 의뢰자가 주의해야하는 부분이기 더 크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글에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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