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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제가 체험하는 세상은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by 예경 2021. 9. 4.

제가 체험하는 세상은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제가 보고 체험하는 세상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에 있어서
꼭 안좋은 인연이 있는 존재들만이 그러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마치 건달이 이유없이 지나가는 사람을 괴롭히듯이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도 건달과 같은 존재들이 존재합니다.

 

지나가다가 단지 자신의 눈에 띄였다든가,
그냥 심심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라든가,
활력, 에너지가 충만해 보여서라든가,
또 아무 이유없이 사람을 괴롭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보더라도 과거에는 당사자 분 모르게 어떻해서든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 분이 도움을 청하는 인과가 없었기에 진정이 되었다가 다시 문제가 생기는
그런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스승님께서는 도움을 청하지 않는 이상 도움을 주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업이라는 부분으로 보더라도 선업에 해당되는 행위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그냥 힘들어하는 것 또한 여러해를 겪어왔으니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을
현대의학으로는 해결 못한다라고 스스로 집착과 같이 자기위안을 하는 사람에게
다른 세상에 대해서는 거짓이라고 강하게 믿고 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제가 보는 세상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가 있겠나요?

 

위의 상황을 여러번 겪다보니 상대방의 인과에 간섭을 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인과에 간섭하는 것을 허락받지 않으면 도움을 줄 수 없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힘으로 수학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옆에 다른사람이 와서 답을 알려주고 가면 얼마나 허무하고 화가 나겠습니까?

 

내 자신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원치 않는데,
다른사람이 와서 도움을 주려고 하면 기분이 좋지 않은게 당연한 것입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세상과 보이는 세상의 원리는 똑같습니다.

 

 

이러한 인과의 간섭을 허락 받으면 무한한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대부분의 경우, 그 인과의 간섭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에게 피해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어떨 때는 육체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며,
어떨 때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며,
어떨 때는 금전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며,
어떨 때는    운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며,
어떨 때는 해결된 문제가 다시 재발하기도 합니다.

 

정당한 대가라는 것은,
그 행위에 대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딱 맞는 대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 100만원짜리를 할인없이 그냥 달랑 80만원만 주고 가져오게 되면...
파는 사람은 20만원 손해를 보고, 구입하는 사람은 20만원을 이득을 보겟지만,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는 20만원의 이득을 본 사람에게 20만원치에 해당하는 대가를 치루게 합니다.
또 20만원을 손해본 사람에게 20만원치에 해당하는 대가를 치루게 합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가전제품 100만원짜리를 120만원에 팔았습니다.
파는 사람은 20만원 이득을 보고, 구입하는 사람은 20만원의 손해를 봅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는 20만원의 이득을 본 사람에게 20만원치에 해당하는 대가를 치루게 합니다.
하지만 20만원을 손해본 구입한 사람에게는 20만원을 손해본 것으로 끝이 납니다.

 

이러한 것이 사람들의 눈에서처럼 바로바로 나타나는가 하면,
오랜시간에 걸쳐 축적되고 축적되다가 한번에 나타나는 경우도 존재하고,
현생이 아닌 다음생에 치루게 되는 경우도 존재하며,
위의 3가지가 섞여서 대가를 치루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체험하는 세상은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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