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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티벳불교에서 가지(加持)란?

by 예경 2021. 10. 20.

 

 

티벳불교에서 가지(加持)란?

 

 

'1대 달라이라마의 대승의 마음 닦는 법' 서적 주석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가지의 의미에 대하여 이취경 강해(혜능 역)에서, "아디스타나의 역어로, 본래는 신비적인 주력을 의미했으나 밀교에서는 불보살 등이 불가사의한 작용의 힘을 더하여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홍법대사는 '즉신성불의'에서 가지란, 여래의 대비와 중생의 신심을 나타낸다. 불일의 그림자가 중생의 심수에 나타나는 것을 '가'라고 하고, 행자의 심수에 능히 불일을 감득하는 것을 '지'라고 이름한다. 행자가 만약 능히 이 이취를 억념하면 삼밀과 상응하기 때문에 현신에 속질이 본유의 삼신을 현현하여 증득할 수가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 말에 대한 깊은 고찰은 와타나베 테루히로(渡辺照宏) 박사의 'Adhisthana(加持)의 문헌학적 시론'을 참조. '삼마야지' 삼마야에는 평등, 서원, 경각, 제구의 4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이취석' 상권에서는 삼마야지란, 맹세이고 만다라이다고 하고 있다. 즉 만다라의 세계를 깨달은 지혜를 말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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