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징파 기문둔갑의 악평중 하나...
장명징 선생이 자신의 문파이론을 재정리하기 전,
공개된 기문둔갑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신랄한 악평중 하야시 코세이 선생님께서
강의중 직접 말씀하신 것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명징파 장문인이 아니기 때문에 장단점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여러 견해를 종합하여 객관적으로 전해드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이전에 쓴 명징파에 대한 글들과 함께 한번쯤 생각해보시라고 올립니다.
쇼와40년대(1965~1975년)에는 기문둔갑이야말로 제갈공명이 사용한
백전백승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군학=방위술이라고 선전하며
출판과 강의 등으로 큰돈을 번 점쟁이가 존재했습니다.
내 주변에도 습득을 위해 많은 돈을 쏟아 부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모두 퍼포먼스이며, 진실과는 전혀 다릅니다.
애초에 기문둔갑은 방위술이 아니라
겉모습이 방위술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 점쟁이가 악용한 것일 뿐입니다.
점쟁이가 누구라고 딱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역학계의 상황을 알고 있다면,
명징파의 장문인 장료문 선생님을 가리키는 것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70년대에 매달 약 1000만원을 벌으셨으니,
당시 물가로 보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돈을 쏟아부었는지 아실 것입니다.
지금의 천만원 가치와는 전혀 다르죠...
여기에 10년 뒤 기준으로 한 분을 더 추가하자면,
향초사의 사토 리쿠류 선생님이 추가될 것입니다.
물론, 저 내용 역시 타인과 그 사람의 학문을 비판하여
자신의 학문의 타당성과 정당성을 얻기위한 명분으로 사용되는 것이지만요... ^^;
한국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명징파 학문이 최고의 학문으로 평가받는데,
수십년 전 당시 수많은 일본 역학자 분들이 배우고
결국 저러한 악평들을 받게 된 명징파의 학문들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해보게 만들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결론을 내린 부분이 있긴하지만...
많은 분들이 공부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각자 나름대로의 결론에 도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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