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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명징파 기문둔갑의 악평중 하나...

by 예경 2023. 7. 19.

 

명징파 기문둔갑의 악평중 하나...


장명징 선생이 자신의 문파이론을 재정리하기 전,
공개된 기문둔갑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신랄한 악평중 하야시 코세이 선생님께서

강의중 직접 말씀하신 것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명징파 장문인이 아니기 때문에 장단점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여러 견해를 종합하여 객관적으로 전해드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이전에 쓴 명징파에 대한 글들과 함께 한번쯤 생각해보시라고 올립니다.

 

쇼와40년대(1965~1975년)에는 기문둔갑이야말로 제갈공명이 사용한
백전백승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군학=방위술이라고 선전하며
출판과 강의 등으로 큰돈을 번 점쟁이가 존재했습니다.
내 주변에도 습득을 위해 많은 돈을 쏟아 부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모두 퍼포먼스이며, 진실과는 전혀 다릅니다.
애초에 기문둔갑은 방위술이 아니라
겉모습이 방위술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 점쟁이가 악용한 것일 뿐입니다.

 

점쟁이가 누구라고 딱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역학계의 상황을 알고 있다면,

명징파의 장문인 장료문 선생님을 가리키는 것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70년대에 매달 약 1000만원을 벌으셨으니,

당시 물가로 보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돈을 쏟아부었는지 아실 것입니다.

지금의 천만원 가치와는 전혀 다르죠...

 

여기에 10년 뒤 기준으로 한 분을 더 추가하자면,

향초사의 사토 리쿠류 선생님이 추가될 것입니다.

 

물론, 저 내용 역시 타인과 그 사람의 학문을 비판하여

자신의 학문의 타당성과 정당성을 얻기위한 명분으로 사용되는 것이지만요... ^^;

 

한국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명징파 학문이 최고의 학문으로 평가받는데,

수십년 전 당시 수많은 일본 역학자 분들이 배우고

결국 저러한 악평들을 받게 된 명징파의 학문들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해보게 만들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결론을 내린 부분이 있긴하지만...

많은 분들이 공부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각자 나름대로의 결론에 도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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