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전태양력이 공간이라면 진전태음력은 시간입니다.
호조류 진전태양력 기문둔갑은 지리 즉 방위의 길흉을 보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반면,
호조류 진전태음력 기문둔갑은 천시 즉 시간의 길흉을 보는 것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진전태음력 기문은 천시, 진전태양력 기문은 지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다른 방향으로 설명하면...
태양력 기문은 지리 해단이, 태음력 기문은 천시 해단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태음력 기문은 자신의 운기(運氣)가 좋아지는 시간을 구하는 '택시(擇時)'로
20분 단위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저의 경우 실제 체험으로 이것이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단순한 지식충족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스스로 체험해봐야 이후 어떻게 자신에게 맞춰 운용할지 감이 잡힙니다.
어찌보면 처음 몇 회는 시운전을 하는 것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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