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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태을대천제 사시산의 신명산과 개문(開門) 그리고 잠자기...

by 예경 2025. 5. 9.



태을대천제 사시산의 신명산과 개문(開門) 그리고 잠자기...



사시산의 소길이 하루에 3개가 뜬 날이 있었습니다.
마침 컨디션이 좋지 않은 때를 보내고 있어 사시산의 힘을 받고자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이 때 제가 행한 것은 딱 1가지입니다.
이 시간들에 팔문의 개문에 맞춰 누워 잠자기.

각 시간에 맞춰 하루에 3회 잠을 잤습니다.
어찌보면 잠이 안올 법한데도, 기이하게도 세 번 모두 깊은 잠에 빠졌고 깨어날 때마다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마지막 소길이 해시라서 다시 밤10시부터 잠들어 다음날 새벽 6시에 일어났습니다.
이 날에는 깨어있는 시간보다 잠들었던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이 날이 오기 전에는 불편함을 1~10으로 표현하면 5정도 였는데,

3회에 걸쳐 자고 다음날 일어나니 1.5~2 정도의 불편함으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만 잤을 뿐인데, 위와 같은 길한 영향력을 받았습니다.

만약 이 작용력을 제식(祭式)이나 부적(符籍)으로 했다면 어땠을까요?

 

저는 제 전승의 사시산을 현대에 알맞게 전하기 위해 문명의 이기를 통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양하게 운용해보는 입장이지만...

예로부터 사시산은 제사, 제례와 같은 제식 (祭式) 을 행할 때 주로 사용된 조선시대 최고의 택일법입니다.

이것은 제가 지어낸 것이 아니라 홍연기문도 운용하는 선비들이 적은 고서에 적혀 있는 내용입니다...

 

저는 명리나 점을 보는 방식의 홍연기문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술법으로서 운용하는 홍연기문은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저는 사시산을 운용할 때, 홍연기문이나 육임을 함께 포국하는 방식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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