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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옥추통 축원문에 대해서...

by 예경 2017. 2. 19.

 

 

 

옥추통하면 증산도 개벽사상과 미륵사상 그리고 현무경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20세기초에 살았던 증산선생이 모은 여러 주문들중에 한가지가 옥추통일 뿐입니다.

 

옥추통은 삼경법 옥추문에서 소옥추경을 독송하고 난 다음에 독송하는 축원문입니다.

 

지경9장 벌묘견수장과 옥갑보경에서 탄생한 소옥추경은 퇴마에 탁월한 경문이며...

퇴마를 한 다음 옥추통 축원문을 독송하여 일그러지고 어두운 영역을 바로잡고 빛으로 가득차게 해줍니다.

그래서 삼경법에서는 소옥추경과 함께 전해집니다...

 

그런데 이 축원문일 뿐인 것을 몇몇 곳에서는 뇌신과 48신장이 미래에 내려온다는 등의

뭔가 세상의 대단한 변화가 미래에 찾아올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설사 그 분들이 오신다고 해도 세상은 크게 바뀌는게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갑자기 미국과 중국을 제치고 부동의 1위가 되거나

한국내의 사건사고가 단1건도 발생하지 않을리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예언의 의미로 만들어진 축원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렇게 믿으면 힘든세상 살기에 마음의 위안을 삼을 수 있다면,

그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 옥추통 축원문에 대한 오해가 사라지길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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