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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칠성문과 옥추문을 잇는 가교(架橋)...

by 예경 2017. 2. 18.

 

 


삼경법에는 중간과정에 해당하는 칠성문과 옥추문을 서로 잇게 하는 과정을 상당히 중요하게 봅니다.

왜냐하면 성령문의 세계관중 중앙이 이 두개의 문이 연결된 세계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도교에서 구전으로 알려진 '무곡성이 뇌신이다'라고 하는 것은 전통적인 삼경법의 세계관으로...

단순하게 그렇게 해석을 하자라고 정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택일과 주문을 통한 특정절차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두개의 문을 하나로 연결시켜야 무곡성이 뇌신이 됩니다.


참고로 택일의 경우 상당히 드물어 금년에는 이를 행할 수 있는 날이 단 하루밖에 없기에...

금년에 삼경법을 배운다 하더라도 이날을 넘기면 칠성문과 옥추문을 잇기 위한 비법은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이를 행하기 전까지는 무곡성의 신격은 무곡성군일 뿐이며,

이를 행한 다음에는 무곡성군이 뇌신으로 화(化)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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