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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근래 들어서 드는 생각...

by 예경 2017. 2. 16.

 

 

 

상담이나 강의를 하다보면 가끔씩 다른데에서 상담을 받고 피해를 받은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누가 죽는다, 당신이 죽는다 등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말이 안되는 내용에 두려움을 얻고,

돈까지 쓰고 피해를 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상담을 받는 분들에게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얘기라...

무작정 받아들이기도 뭐하고 너무 당당하게 얘기하니 안받아들이기에도 찜찜한 상황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게 여러군데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면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대부분 안좋은 얘기를 많이 듣는게 현실이고요.

그러다보면 스스로가 참 못나고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여 심할 경우 자신의 삶까지 안좋게 바뀌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의 체험들을 계속 접하다보니 이제는 상담을 행하는 분들을 위한 강의가 아니라...

상담을 받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 강의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정보의 홍수 속에서 주옥같은 정보들을 찾아 판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처럼...

자신의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가를 찾아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모든 패턴을 다 전할 수는 없지만, 최악의 패턴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받아들이고 피해야하는지, 어떠한 연유로 그러한 피해를 당하는 것인지,

그들이 잘못된 것을 알고도 당당하게 얘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강의를 통해 상세하게 밝혀...

상담비는 날리더라도 상담을 통해 얻은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좀 더 나아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지침서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리속으로 계획만 하고 있는 강의라 할지 안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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