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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부동명왕술 최후의 비술...

by 예경 2018. 5. 10.

 

 

부동명왕술 최후의 비술...


부동명왕술에는 최후의 비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평상시 부동명왕술을 끊임없이 행하여 얻은 화광삼매력과 거친 풍파로 제련된 의식을 바탕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최후의 순간 부동명왕의 가피와 인도를 받도록 하는 비술입니다.

그렇기에 최후의 비술이며, 최후의 밀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방법이 그리 어려운건 아니지만 치매나 중풍, 암 등의 큰 질병 없이 멀쩡하게 살다가

인체장기의 노환으로 인한 삶의 마감일 경우에서나 온전하게 사용가능하니...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도 좋을만큼 최소권장사항이 상당히 난해합니다.


사실 지금 이순간에도 삶의 등불이 꺼져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서의 삶을 마감하시는 분들중에

다들 멀쩡하게 돌아가시고 싶지 아프고 고통스럽게 돌아가시고 싶은 분이 얼마나 있겠나요?

원치 않게 어렵고 힘들게 삶을 마무리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그러한 것은 평소에 의식&육체 관리를 확실하게 하면서

업력적으로도 안좋은 부분을 소멸시켜야 비로서 가능한 부분인데...

많은 경우 눈앞의 고단한 삶과 물질적인 부분에만 목매다가 관리는 뒷전에 두고

죽을 때만 평온함을 바라고 있기에 매우 어려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시험공부 안하고 사법고시 합격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부동명왕술의 최후의 비술과는 조금 다른 얘기이지만, 일단 위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의도적으로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으실 것입니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바램대로 평온한 죽음을 맞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게 되며,

그 바램을 달성하려면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도 생각해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게 어떠한 답이 나온다면 그때부터는 자신의 운(運)과 인연에 맡기며 행동으로 옮기면

최후에 해당하는 죽음의 순간 자신이 한 투자의 결과에 대한 결실을 '맛'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언제 죽음을 맞이할지 한치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삶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이며, 비명횡사할지 평온하게 죽을지도 알쏭달쏭하고 막연하여

멀쩡할 때는 관심이 없고, 멀쩡하지 않게 되었을 때 비로서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죽음이란 것입니다.

하지만 육체와 정신이 멀쩡할 때부터 관심을 갖고 준비한다면 분명 뭔가가 달라도 많이 다르지 않겠나요?



현대의 사법고시보다 더 어렵고 난해하며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 바로 '평온한 죽음'이라는 시험입니다.

이것은 머리가 똑똑하고 않하고와는 별개로 합격(평온한 죽음)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따라 몇십년 이상의 세월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해당되기 때문에 언제라도 나이가 60~70대라도 해도 지금부터 준비하는게

늦은 것이 아니며, 인류 모두 죽을 때 반드시 거쳐야하는 시험입니다.


시험준비기간이 5년밖에 안남았다고 아에 손을 놓는다면 그건 찍기하겠다는 것과 똑같기에...

설사 5년밖에 삶이 남지 않았더라도 남은기간동안 공부한다면 그 기간동안 공부한 것만큼은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즉, 1~10점 받을 사람이 5년간 공부해서 50점이라도 받으면 조금은 덜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게 바로 공부를 한 사람과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입니다...




이 글은 회원분들에게 올리는 글이기도 하지만, 제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글을 쓸때마다 아직 젊지만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저의 삶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이며 다른 많은 분들처럼 비명횡사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할지를

지금까지 배운 공부와 체험을 통해 다시금 느끼고,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앞으로 수십년 후에 죽는다라는 막연함과 애매모호함과 동시에 느슨해지려고 하는 의지를 다잡게 됩니다.


인간으로서 통과해야하는 최후의 마지막 시험을 저와 함께 준비하실 분 계신지요...? ^^


물론 반드시 저와 함께 준비할 필요는 없고,

그러한 공부를 가르치는 분들과 인연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그 분들에게 배우시면 됩니다.


A입시학원에서 공부해서 합격하나 B입시학원에서 공부해서 합격하나 결국 합격은 합격이니까요...

이것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한 공부입니다.


그렇기에 언제 시작하더라도 전혀 늦지 않으며...

50대 후반, 60대 초반인 분들도 제게 공부를 배우는 분들이 계십니다.


단 한분이라도 이 글을 통해 진지하게 생각하시고 준비&실천해 나갈 마음이 생긴다면...

아무런 준비없이 죽음이라는 최후의 시험을 치르는 것보다 준비를 하고 최후의 시험을 치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이 가진 임무는 충분히 완수했다고 봅니다.


회원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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