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관련된 문파전승에 대한 신비한 이야기중 하나...
한가지 신비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현대는 정보가 발달하고 잘 퍼지는 시대라서 수많은 크고작은 문파, 전승들이 매우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세상에는 수많은 전승자들이 있고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그 전승중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를 전해받는 의식들이 존재한다는 것 아시나요?
이것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서 근기가 없으면 받아들이기조차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정말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에게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야하는 그런 것중 하나입니다.
스승에서 제자에게 다이렉트로 전해내려오는 무형의 이것은, 문파의 핵심이자 근원이기도 합니다.
또 그 연(緣)이 사라지거나 다음 세대로 전해지지 않으면 오래지 않아 그 공부 맥은 단절되거나 타 문파에 흡수되는 경우도 있고요...
티벳의 경우 환생을 하는 달라이라마나 여러 린포체들에 의해 면밀하게 맥이 잘 내려오고 있고...
중국은 2천년 역사의 정일천사도를 중심으로 잘 내려오고 있고,
한국은 인연에 따라 소수에게 전하는 관습이 있어 공개적인 부분은 거의 없지만 그중 하나가 제 전승의 삼경법입니다.
이 근원이 끊어지면 오래지 않아 그 공부 맥이 단절된다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렇게 사라지면 완전히 없어진게 될까요?
아닙니다.
언젠가 그 공부 맥을 잇던 스승들중 한분이 사람으로 태어나 다시 복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단절이 아니라 잠시간의 공백기가 있을 뿐입니다.
그게 때에 따라 일어나고 사라지는게 반복되는게 수행 계통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1대에만 그게 있고 그 이후에는 사라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참 신비하죠? ^^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무형의 그 무언가'는 과연 무엇일까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어쩌면 그게 무엇인지 알게 될 가능성도 존재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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