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둔갑연신경 존사법(黄庭遁甲缘身经 存思法) (1) 소개
존사(存思)란, 도교의 수행법 중의 하나로 내관법(內觀法)이라고도 합니다. 이 수행법은 인간 외부의 대우주에 편재하는 신들은 동시에 인체라는 소우주에도 대응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이른바 "인체소우주론(人體小宇宙論)"이라는 사고방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존사와 관상은 서로 비슷한거 같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존사는 내 몸 안의 원래 있는 것을 상상을 하는 것이고, 관상은 내 몸 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존사는 상상을 하면 인체의 기(氣)를 기르게 되는 내단수련 양생법이고, 관상은 상상을 하더라도 기를 기르지는 못합니다.
존사법에 대해 소개된 경전은 태평경, 39장경, 황정경 등이 있으며....
황정둔갑연신경은 황정내경을 중심으로 짜여진 세계관을 육부(六府)로 간략하게 정리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존사법을 행할 수 있는 경전입니다. 여기에는 존사법을 하면서 숨을 내뱉을 때, 육자결(六字訣)이라는 토납양생대법(吐納養生大法)을 추가로 합니다.
자신의 육체나 정신에 약한 곳이 어디인지 먼저 찾은 다음에 그에 해당하는 부위의 존사법을 꾸준히 행하시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2) 폐장 존사법(肺臟 存思法)
[ 묘사(描寫) ]
백호가 옥동(玉童)으로 변화하는데, 키는 21cm이고 지팡이를 짚고 있으며, 폐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⓵ 코와 폐가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⓶ 분노, 원망, 두려움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⓷ 추위를 잘 타지 않게 된다.
⓸ 백(魄)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히(呬)”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⓵ 음력 7, 8, 9월 15일 해가 뜨는 아침에 한다.
⓶ 수태음폐경-인시(寅時, 03:30~05: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⓵ 서방의 향해 단정히 앉아 명천고 7회, 침을 3회 삼킨다.
⓶ 태궁(兌宮)의 백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3회 삼킨다.
⓷ “히(呬)”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폐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3) 심장 존사법(心臟 存思法)
[ 묘사(描寫) ]
주작(朱雀)이 옥녀(玉女)으로 변화하는데, 키는 24cm이고 옥으로 된 영지버섯을 들고, 심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⓵ 심장이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⓶ 난폭한 성정, 급한 마음, 슬픔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⓷ 기억을 잘 잊어버리는 것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⓸ 신(神)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가(呵)”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⓵ 음력 4, 5, 6월 1일 아침에 한다.
⓶ 수소음심경-오시(午時, 11:30~13: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⓵ 남방의 향해 단정히 앉아 고치 9회, 침을 3회 삼킨다.
⓶ 리궁(離宮)의 적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3회 삼킨다.
⓷ “가(呵)”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심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4) 간장 존사법(肝臟 存思法)
[ 묘사(描寫) ]
청룡(靑龍)이 옥녀와 옥동으로 변화하는데, 키는 21cm이고, 옥녀는 푸른옷을 입고 용을 업었고, 동은 노란 옷을 입고 선계의 물을 가지고 간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⓵ 눈과 간장이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⓶ 피부나 머리카락이 건조한 것이 치유된다.
⓷ 혼(魂)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허(噓)”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⓵ 1, 2, 3월 인시에 한다.
⓶ 족궐음간경-축시(丑時, 01:30~3: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⓵ 동방을 향해 단정히 앉아 고치 3회, 고요하게 자연호흡을 7회 한다.
⓶ 진궁(震宮)의 청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3회 삼킨다.
⓷ “허(噓)”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간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5) 비장 존사법(脾臟 存思法)
[ 묘사(描寫) ]
봉황(鳳凰)이 옥녀로 변화하는데, 키가 18cm이고 비장에서 돌아다닌다.
[ 효과(效果) ]
⓵ 비장과 위가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⓶ 질투, 의심, 근심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⓷ 의사(意思)를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호(呼)”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⓵ 각 월말에 18일간에 한다.
⓶ 족태음비경-사시(巳時, 09:30~11: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⓵ 방의 중앙에 단정히 앉아 고요하게 자연호흡을 5회 하고, 명천고를 7회 한다.
⓶ 중궁(中宮)의 황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5회 삼킨다.
⓷ “호(呼)”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비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6) 신장 존사법(腎臟 存思法)
[ 묘사(描寫) ]
머리가 둘 달린 흰 사슴이 옥동으로 변화하는데, 키가 30cm이고 신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⓵ 신장과 이빨, 귀, 뼈가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⓶ 이가 자주 쓰리거나, 충지가 생기거나, 귀가 아픈 것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⓷ 허리를 펴지 못하거나, 뼈가 울리거나, 피부색이 누런 것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⓸ 음정(陰精)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취(吹)”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⓵ 음력 10, 11, 12월에 한다.
⓶ 족소음신경-유시(酉時, 17:30~19: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⓵ 북방을 향해 단정히 앉는다.
⓶ 감궁(坎宮)의 흑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9회 삼킨다.
⓷ “취(吹)”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신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7) 담장 존사법(膽臟 存思法)
[ 묘사(描寫) ]
현무(玄武)가 옥동(玉童)으로 변화하는데, 키는 30cm이고 극(戟)을 쥐고 담장을 왕래한다.
[ 효과(效果) ]
⓵ 담장이 강화되어, 그와 관련된 질병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⓶ 용감함, 결단력이 강화된다.
⓷ 손발톱이 건조하거나, 털이 메마른 것이 약화되고 사라진다.
⓸ 금정(金精)을 단련한다.
[ 육자결(六字訣) ]
“희(嘻)”라고 발음한다.
[ 시기(時期) ]
⓵ 각 계절의 첫 번째 달인 1, 4, 7, 10월에 한다.
⓶ 족소양담경-자시(子時, 23:30~01:30)에 한다.
[ 존사법(存思法) ]
⓵ 정북방을 향해 단정히 앉는다.
⓶ 감궁(坎宮)의 흑색 기운을 들이 마신다고 상상하면서, 9회 삼킨다.
⓷ “희(嘻)”라고 발음하면서 숨을 내뱉는데, 담장의 사기(邪氣)가 배출되는 상상을 한다.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8) 육자결(六字訣)
선가(仙家)의 육자(六字) 도인술(導引術)
육자결(六字訣)은 고대 선가(仙家)에서 비전(秘傳)되는 일종의 토납양생대법(吐納養生大法)이다. 여섯 개의 다른 음성(音聲)이 입술을 통해서 입밖으로 흘러 나올 때 입술과 이빨과 혀의 각기 다른 작용에 의하여 인체내의 각기 다른 장부 경락의 기혈의 운행을 통창하게 해준다. 고로 육자결(六字訣)은 항병(抗病) 능력과 치병(治病) 능력을 양성해 주며 연년익수 해주는 효능이 있다.
신체가 불편 할때 소리를 내어 신체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일 개인의 정력은 한정되어 있는데 현대인들은 해야할 일이 너무 많고 바쁘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효심(孝心)을 요구하고 자식들은 부모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원하며 사업은 우리들로 하여금 신경을 쓰게 하고 우리들의 일상 생활 속에는 걱정 고민거리가 많다. 우리들의 일상 생활 가운데 많은 걱정 고민거리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양생대가(養生大家)들의 경험을 거울로 삼아 생활하는 수 밖에 없다.
수 천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육자양생술(六字養生術)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육자결(六字訣)은 간단히 실행할 수 있음과 동시에 실용적 효능이 크다. 유가와 불가와 도가와 의가에서 추천하는 치병법임과 동시에 연년익수 해주는 공법(功法)이다.
남북조(南北朝) 시대의 양(梁) 나라 때 유명한 단도가(丹道家) 도홍경(陶弘景)의 저서 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에 보면 육자결(六字訣)이 질병을 치료해 줌과 동시에 연년익수 해 준다는 것을 알수 있다.
”범행기(凡行氣), 이비납기이구토(以鼻納氣以口吐), 미이행지(微而行之), 명왈장식(名曰長息).
납기유일(納氣有一), 토기유육(吐氣有六). 납기일자위흡지(納氣一者爲吸之),
토기육자위취(吐氣六字爲), 취(吹), 호(呼), 희(嘻), 가(呵), 허(噓), 히(呬), 개위장식토기지법(皆爲長息吐氣之法).”
다시 말하면 ”막힌 기를 뚫어주는데 있어서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숨을 내쉬는데 은밀하게 숨을 쉬어야 한다. 일명 ”장식(長息 : 길게 쉬는 숨)이라고 칭한다. 다시 말하면 들이 쉬는 숨을 “1” 이라고 할 때 내쉬는 숨은 “6” 이다. 들이쉬는 숨은 흡(吸)이라고 말하고 내쉬는 숨은 여섯 종류가 있는데 취(吹), 호(呼), 희(嘻), 가(呵), 허(噓), 히(呬) 등으로 구별되며 장식토기지법(長息吐氣之法)이라고 일컫는다.” 는 뜻이다.
또 도홍경(陶弘景)의 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 - 흡기요병편(吸氣療病篇)에 보면 육자결에 대한 기록이 있다.
”범병지래(凡病之來), 불리오장(不離五臟), 사수식근(事須識根), 불식자물위지이(不息者勿爲之耳).
심장병자(心臟病者), 체유냉열(體有冷熱), 취호이기출지(吹呼二氣出之);
폐장병자(肺臟病者), 흉격창만(胸膈脹滿), 허기출지(噓氣出之);
비장병자(脾臟病者), 체상유풍습습(體上游風習習), 신양통민(身痒痛悶), 희기출지(嘻氣出之);
간장병자(肝臟病者), 안통수우불락(眼痛愁憂不樂), 가기출지(呵氣出之).”
다시 말하면 ”모든 병은 오장(五臟)과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그리고 모든 일은 뿌리를 알아야 한다. 믿기지 않는 사람은 할 필요가 없다.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몸에 냉열(冷熱)이 있는데 취(吹)와 호(呼) 두가지 기(氣)를 내뱉어야 한다. 폐장에 질환이 있어 흉격(胸膈)이 창만(脹滿)한 사람들은 허기(噓氣)를 내뱉어야 한다. 비장(脾臟)에 병이 있는 사람은 몸에서 바람이 솔솔 일어나는듯 하고 피부가 가려우며 아프고 갑갑하고 우울한 심정이 있는데 희기(嘻氣)를 내뱉어 치료해야 된다. 간장(肝臟)에 병이 있는 사람은 목통(目痛)이 있고 근심과 걱정이 있으며 속상한 일이 많은데 가기(呵氣)를 내뱉어야 한다.” 는 뜻이다.
육자결(六字訣)은 오장과 일 대(對) 일 대응이 된다. 취(吹)와 호(呼)는 심장에 대응되고 허(噓)는 폐(肺)와 대응되며 희(嘻)는 비(脾)와 대응되고 가(呵)는 간(肝)과 대응되며 히(呬)는 신장(腎臟)과 각각 대응된다.
수(隋) 나라 때 천태(天台) 고승(高僧) 지히(智呬) 대법사(大法師)의 저서 ”동몽지관(童蒙止觀)” 에 보면 육자결은 불학좌선지관법문(佛學坐禪止觀法門)에 사용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히(智呬) 대법사(大法師)는 여섯 가지 종류의 기(氣)로 질병을 치료해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육자결(六字訣)을 사용하면 병이 치유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먼저 마음속으로 질병이 치유된다는 상상을 하면서 육자결(六字訣)을 실시해야 된다고 말했다.
여섯 가지 종류의 기(氣)란?
일취(一吹), 이호(二呼), 삼희(三嘻), 사가(四呵), 오허(五噓), 육히(六呬)인데 모두 입술을 통하여 기(氣)가 입밖으로 나와야 한다. 육자결은 앉아서 몸을 뒤척이며 실시해야 되며 숨을 가늘고 약하게 그리고 길게 쉬어 내뱉어야 한다. 심장은 가(呵)에 배속시키고 신장은 취(吹)에 배속시키며 비장은 호(呼)에 배속시키고 폐는 히(呬)에 배속시키며 간열(肝熱)은 허(噓) 자(字)로 치료할 수 있고 삼초가 막히면 희(嘻) 자(字)로 치료되는데 성인들은 모두 잘알고 있었다.” 는 뜻이다.
지히(智呬) 대법사(大法師)의 육자결(六字訣)과 장부의 배속 관계는 후세 의가의 모범이 되었다.
당(唐) 나라 때 명의 손사막(孫思邈)은 오행상생(五行相生)과 사시계절(四時季節)을 배합시켜 위생가(衛生歌)를 편성하여 육자결로 질병을 치료하는 기초를 닦아 놓았다. 손사막의 저서 사계각병가(四季却病歌)에 다음과 같이 수록되어 있다.
”춘허명목본부간(春噓名目本扶肝), 하지가심화자한(夏至呵心火自閑), 추히정수금폐윤(秋呬定收金肺潤), 신취유요감중안(腎吹惟要坎中安), 삼초희각제번열(三焦嘻却除煩熱), 사계상호비화찬(四季常呼脾化餐).”
다시 말하면 ”봄에 허성(噓聲)을 내면 간의 기능을 도와주며 눈이 밝아진다. 여름철에 가성(呵聲)을 내면 심화가 스스로 고요해 지고 가을에 히성(히성)을 내면 폐가 윤활해 지며 취성(吹聲)은 신(腎)을 편안하게 해준다. 희성(呬聲)은 삼초의 번열(煩熱)을 제거시켜 준다. 그리고 일년 사계절 항상 호성(呼聲)은 비장의 운화(運化)를 돕는다.” 는 뜻이다.
당(唐) 나라 때 도교(道敎) 학자들의 저서 ”황정내경오장육부보설도(黃庭內景五臟六腑補泄圖)” 와 송(宋) 나라 때 추박암(鄒朴庵)의 저서 ”태상옥축육자기결(太上玉軸六字氣訣)”에 보면 5 장 6 부와 육자기결의 대응 관계가 설명되어 있다.
즉 ”심(心)-가(呵), 폐(肺)-히(呬), 간(肝)-허(噓), 비(脾)-호(呼), 신(腎)-취(吹), 담(膽)-희(嘻).”이다.
명(明) 나라 때 130 세 된 양생대사(養生大師) 냉겸(冷謙)의 저서 ”수령요지(修齡要旨)” 중에도 손사막의 ”사계각병가(四季却病歌)”가 수록되어 있다.
출처 : http://blog.daum.net/youngseok41/1306
건신기공(健身氣功)‧육자결(六字訣)
육자결(六字訣)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이며,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420~589)와 양(梁:502~557)나라 때의 도홍경(陶弘景)의 저서《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에 기재되어 있다. 도홍경(陶弘景)은 도교(道敎) 모산파(茅山派)의 대표적인 인물 중의 한사람이고 동시에 저명한 중의학가(中醫學家)이다.《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복기료병편(服氣療病篇)》에서 말하길 “납기(納氣)는 하나이며, 토기(吐氣)는 여섯이다.”라고 했다. 납기(納氣)는 하나로서 흡기(吸氣)이며, 토기(吐氣)는 여섯으로 취(吹), 호(呼), 희(唏), 가(呵), 허(噓), 희(呬)로 호기(呼氣)하는 것이다. …상세하게 치료해야한다. 취(吹)는 열을 제거해 주고, 호(呼)는 풍(風)을 제거해 주고, 희(唏)는 답답함을 제거해 주고, 가(呵)는 기(氣)를 가라앉혀주고, 허(噓)는 한기(寒氣)를 흩어지게 해주고, 희(呬)는 고통을 완화시켜준다.”라고 했으며, 또한 “심장병(心臟病) 환자는 몸에 냉열(冷熱)이 있으므로 취호(吹呼) 두 가지 소리로 내쉬고, 폐병(肺病) 환자는 횡격막이 팽창하니 허(噓)로 내쉬고, 비장(脾臟) 환자는 몸에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몸이 가렵고 아프면서 답답해지니 희(唏)로 내쉬고, 간장(肝臟) 환자는 눈이 아프고 시름에 즐겁지 아니하니 가(呵)로 내쉰다.”라고 했으며, 이 기록들은 후세의 “육자결(六字訣)”, “육자기결(六字氣訣)”의 기원이 되었다.
도홍경(陶弘景) 이후 역대의 모든 육자결(六字訣)의 기술은 더욱 방법과 이론을 응용해 적지 않은 발전과 보충되어왔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수(隋:581~618)나라 때 불교 천태종(天台宗)의 고승(高僧) 지의(智顗)의 저서《동몽지관(童蒙止觀)》에 육자결(六字訣)을 이용한 불학좌선지관법문(佛學坐禪止觀法門)이 있고, 당(唐:618~907)나라 때의 저명한 의가(醫家) 손사막(孫思邈:561~682)의 저서《비급천금요방(備急千金要方)》중에도 도홍경(陶弘景)의 육자결(六字訣)과 토납법(吐納法)을 발전시켜 “대호결합세호(大呼結合細呼)”가 있다. 당(唐)나라 때의 도교학자(道敎學者) 호음(胡愔)은《황정내경오장육부보설도(黃庭內景五臟六腑補泄圖)》에 개편된 여섯 자와 오장(五臟)의 배합 방식이 고쳐졌으며, 폐(肺)는 “허(噓)”에서 “희(呬)”로 고치고, 심(心)은 “호(呼)”에서 “가(呵)”로 고치고, 간(肝)은 “가(呵)에서 “허(噓)로 고치고 비(脾)는 “희(唏)”에서 “호(呼)”로 고치고, 신(腎)은 “희(呬)”에서 “취(吹)”로 고치고 담(膽)은 “희(嘻)”를 추가하였다.
종합적으로 문헌자료와 현존하는 각종 육자결(六字訣)과 관계된 공법 내용을 분석하고 현재까지 내려오는 육자결(六字訣)의 공법 위에서 체계가 형성되었고 완성되었으며, 공법의 이론은 당송(唐宋) 이후에 중의(中醫), 오행(五行), 오장학설(五臟學說)의 근거해서 호흡(呼吸)과 입모양 및 발성방법(發聲方法)의 인식이 점점 통일되었고, 지체(肢體)의 동작과 도인(導引), 의념(意念)적인 도인(導引) 원칙에 중의(中醫)의 경락(經絡)의 운행 규칙에 따르고 있다. 다만 공법의 규범성 위에서 하나의 의문점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개별 자결(字訣) 가(呵), 희(呬)의 발음(發音)은 여섯 글자의 토음(吐音)과 입모양 및 발음(發音)은 육자(六字)와 장부(臟腑)의 상응하며, 여섯 글자의 연습 중 배열순서 등은 모두가 기이하다. 각종 공법의 호흡(呼吸)과 발음(發音)은 지체(肢體)의 도인동작(導引動作) 사이에 각각 연계되고 특색이 있고, 통일되고 과학적인 논증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건신기공(健身氣功)‧육자결(六字訣)”의 과제 조에서는 진일보된 규범화된 연구와 증명을 통하여 대중들이 연습할 수 있는 건강하고 과학적인 건신기공(健身氣功) 신공법(新功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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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吐氣) 방법 |
예비세(豫備勢) |
연습자의 신체를 이완시켜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연공상태에 들어가게 해주고 임독맥(任督脈)을 소통시켜주고, 전신의 기혈(氣血) 운행을 도와준다. |
기세(起勢) |
양장(兩掌)을 들어 올리고, 누르고, 앞으로 밀고 당기고하면서 다리 관절을 구부렸다가 펴면서 동시에 호흡을 배합하고 밖으로는 동작을 이끌고 안으로는 내기(內氣)를 이끌어주어 인체와 “내기(內氣)”가 서로 협조되고 승(昇), 강(降), 개(開), 합(合)하면서 전신의 기혈(氣血)의 왕성한 소통과 동시에 각 동작의 연습은 아래의 각 세(勢)를 따르면 좋다. |
제1세 허(噓:xū) 자결(字訣) |
“허(噓:xū)” 자의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허(噓)” 자음 (xū), 앞니의 음(音)이다. 발음(發音)을 토기(吐氣) 때 입술을 뒤로 당기며 어금니를 상하로 서로 수평으로 마주하고 중간에는 약간의 틈이 있어야하고 발성(發聲) 토기(吐氣)할 때 어금니 사이에서 기(氣)를 이끌고 혀의 가장자리 공간에서 체외로 내쉰다. |
제2세 가(呵:hē) 자결(字訣) |
“가(呵:hē)” 자의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가(呵)” 자음 (hē), 혀의 음(音)이다. 발성(發聲)하며 토기(吐氣)할 때 혀를 위로 말아 올리고 혀의 가장자리를 위쪽 어금니에 가볍게 붙이고 혀와 입천장 사이에서 천천히 체외로 내쉰다. |
제3세 호(呼:hū) 자결(字訣) |
“호(呼:hū)” 자를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호(呼)” 자음 (hū), 목구멍의 음(音)이다. 발성(發聲)하며 토기(吐氣)할 때 혀를 약간 위로 들어 올리고, 입술을 둥글게 만들고 목구멍에서 기(氣)를 이끌고 구강(口腔)의 가운데에서 기류(氣流)를 형성하고 가볍게 입술을 둥글게 만들고 체외로 내쉰다. |
제4세 희(呬:sī) 자결(字訣) |
“희(呬:sī)” 자를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희(呬)” 자음 (sī), 치아의 음(音)이다. 발성(發聲)하며 토기(吐氣)할 때 상하의 치아를 거의 붙이고 혀끝을 가볍게 아랫니 안쪽에 붙이고 기(氣)를 체외로 내쉰다. |
제5세 취(吹:chuī) 자결(字訣) |
“취(吹:chuī)” 자를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취(吹)” 자음 (chuī), 입술의 음(音)이다. 발성(發聲)하며 토기(吐氣)할 때 양 입술의 양쪽 끝을 뒤로 살짝 당기고 많이 벌리지 않고 어금니를 서로 마주보고 기(氣)를 목구멍에서 나와서 혀의 양쪽 가장자리 아래에서 휘감고 천천히 입술 사이를 통해서 체외로 내쉰다. |
제6세 희(嘻:xī) 자결(字訣) |
“희(嘻):xī)” 자를 토기(吐氣)하는 방법은 “희(嘻)” 자음 (xī), 어금니 음(音)이다. 발성(發聲) 토기(吐氣)할 때 혀끝을 가볍게 아랫니에 붙이고 입술을 뒤로 당기며 약간 웃는듯하게 위로 들어 올리고 상하 어금니를 서로 모으며 호기(呼氣)할 때 어금니 가장자리의 틈을 거쳐서 체외로 내쉰다. |
수세(收勢) |
기(氣)를 거두어들이며 고요함을 기르고 부드럽게 복부를 누르고 기(氣)를 단련하고 기르게 해주고 인기귀원(引氣歸元)하는 작용이 있고 연공자가 연공상태에서 정상상태로 회복되도록 해준다. |
출처 : http://blog.naver.com/cjk3593/10189053305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緣身經) (9) 원문(原文)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缘身经)
道言昔于蕊珠宫中,听黄庭妙义、《大道琴心灵篇》内固变化之道。
도언석우예주궁중,은황정묘의、《대도금심령편》내고변화지도。
人之受生,分灵道气,含和阴阳。逐恋声色,为滋味所惑,为奢淫所诱,亡失正念,虚度壮年。焉知动静出处,当依教修习,履历妙行,以辅养其神,则身安静,万灾不干,邪魔不挠。
인지수생,분령도기,함화음양。축련성색,위자미소혹,위사음소유,망실정념,허도장년。언지동정출처,당의교수습,리력묘행,이보양기신,칙신안정,만재불간,사마불요。
存念善道,远离恶道,往来出入,当呼今日日神姓名字云:某送我去来。如是呼之,乃行其道,直日神与人同行神道,众恶不干,能却百鬼,不逢恶毒。又奏表上谒贵人,皆书符持怀中,三呼“值日之神,与我同行!”入疾病家、死生家,置符于怀中,遇阴日右畔,阳日左边。
존념선도,원리악도,왕래출입,당호금일일신성명자운:모송아거래。여시호지,내행기도,직일신여인동행신도,중악불간,능각백귀,불봉악독。우주표상알귀인,개서부지부중,삼호“치일지신,여아동행!”입질병가、사생가,치부우부중,우음일우반,양일좌변。
若入山林避难者,三叩齿,直呼之神名字。并呼甲申神,山中鬼魅、狼虎之类,尽皆迸走。
약입산림피난자,삼고치,직호지신명자。병호갑신신,산중귀매、랑호지류,진개병주。
若辟除恶神鬼者,书六甲六乙符持行,并呼甲寅神,鬼皆散走。
약벽제악신귀자,서륙갑륙을부지행,병호갑인신,귀개산주。
若入军阵辟兵,即书六丙六丁符,并呼其神姓名,仍呼甲午神名,兵刃不伤。
약입군진벽병,즉서륙병륙정부,병호기신성명,잉호갑오신명,병인불상。
若欲辟火者,书六壬六癸符,并呼其神,又呼甲子神姓名字云:与我同行!即不被烧热。
약욕벽화자,서륙임륙계부,병호기신,우호갑자신성명자운:여아동행!즉불피소열。
若欲避水难者,书六戊六己符,并呼甲戌神,即免水溺。
약욕피수난자,서륙무륙기부,병호갑술신,즉면수닉。
若县官口舌,书六庚六辛符,并呼其神姓名,又呼甲辰神,官符口舌悉皆解散。已上所言,书符带之,秘之勿传。
약현관구설,서륙경륙신부,병호기신성명,우호갑진신,관부구설실개해산。이상소언,서부대지,비지물전。
假令甲子神姓王字文卿,王自是姓,文卿是字。至癸亥他皆仿此。从神计八百七人,每日有一神当直。人能每日清旦,三叩齿,诵直日之神名云:某君为直日,与我俱行,使我所在,咸亨利贞!又每日三叩齿,诵本命神,须食之物,宜与本命神契,尤加福寿。更能于本命日,与本命神作大福利,吉庆尤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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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某乞左青龙孟章甲寅,右白虎监兵甲申,头上硃雀陵光甲午,足下玄武执明甲子,月为贵人入中央。”右此一首,常密念之令熟,勿令出声,不要佗人知。
“모걸좌청룡맹장갑인,우백호감병갑신,두상주작릉광갑오,족하현무집명갑자,월위귀인입중앙。”우차일수,상밀념지령숙,물령출성,불요타인지。
若有县官,或有殃害之气,军阵险难之处,及入佗国未习水土,或遇疫病辰日,数数存念之。或入孝家临尸见丧,亦入门一步诵一遍,叩齿三下,当诵三遍。此我法也。来日平觉,便念四海神名:东海神名阿明,西海神名祝良,南海神名巨乘,北海神名禺强。四海大神辟百鬼,荡凶灾,急急如律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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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黄庭内景秘要六甲缘身经》曰:若人卒得疾,及痈瘇、恶气、飞尸、百毒、恶梦之属,便闭气诵甲午至戊戌止,留气在上斗中。上斗中者,在两乳间也。闭气暗诵甲午至戊戌十遍,然后吐气,又诵甲子至戊辰止,留气在下斗中。下斗中气暗诵甲午至戊戌十遍,然后吐气,又诵甲子至戊辰止,留气在下斗中。下斗中者,脐中也。亦暗诵十遍,然后吐气,以治建八尺之质,含万有之躯。外有四支、九窍,内有五脏、六腑,各有神主,精禀金火,气谐水木五脏者,是五神之府,含生之器。神欲安,气欲宽,导养之妙。
《황정내경비요륙갑연신경》왈:약인졸득질,급옹종、악기、비시、백독、악몽지속,편폐기송갑오지무술지,류기재상두중。상두중자,재량유간야。폐기암송갑오지무술십편,연후토기,우송갑자지무진지,류기재하두중。하두중기암송갑오지무술십편,연후토기,우송갑자지무진지,류기재하두중。하두중자,제중야。역암송십편,연후토기,이치건팔척지질,함만유지구。외유사지、구규,내유오장、륙부,각유신주,정품금화,기해수목오장자,시오신지부,함생지기。신욕안,기욕관,도양지묘。
火则躁而礼,金则勇而义。躁与勇,义与礼,阴阳之数也。长阴则杀,长阳则生,生杀之数也。故抑躁行礼义则生,长勇罢礼义则死。外行礼义,内安脾胆,导养之秘也。以忠孝为先,不识其原,伤生之道。然知其本灵秘之术,若能安其神,炼其形,摄生得气,归正背伪,出其恍惚,入其玄妙,辨补写之理,诞延育之方,可升仙矣。子龟镜焉,道在其中也。黄帝敬受灵诀,专精行之,未逾一纪而神猷先鉴,行气使心,精步逾玄,含灵契理,入水不溺,入火不焚,气运于内,神应于外,岂非至真哉!谨具五脏玉轴图于后。
화칙조이례,금칙용이의。조여용,의여례,음양지수야。장음칙살,장양칙생,생살지수야。고억조행례의칙생,장용파례의칙사。외행례의,내안비단,도양지비야。이충효위선,불식기원,상생지도。연지기본령비지술,약능안기신,련기형,섭생득기,귀정배위,출기황홀,입기현묘,변보사지리,탄연육지방,가승선의。자구경언,도재기중야。황제경수령결,전정행지,미유일기이신유선감,행기사심,정보유현,함령계리,입수불닉,입화불분,기운우내,신응우외,기비지진재!근구오장옥축도우후。
폐장도(肺脏图)
治肺当用呬。呬为泻,吸为补。夫肺者,兑之气,金之精,其色白,其象如悬磬,其神如白狩。肺主魄,魄化为玉童,长七寸,持仗往来于肺脏。
치폐당용희。희위사,흡위보。부폐자,태지기,금지정,기색백,기상여현경,기신여백수。폐주백,백화위옥동,장칠촌,지장왕래우폐장。
其神多怒者,盖发于肺脏也。欲安其魄而存其形者,则当收思敛欲,含仁育义,不怒其怒,不声其声,息其生则含乎太和。肺合于大肠,上主于鼻。故人之肺有风则鼻塞也。色枯者,肺干也。人鼻痒者,肺有虫也。人之多怖者,魄离于肺也。人之体生白点者,肺微也。人之多声者,肺强也。人之不耐寒者,肺劳也。好食辛者,肺不足也。颜色鲜白者,肺无他恶也。人大肠鸣者,肺气壅也。夫肺主商,肺有疾当用呬。呬,肺之气也。其气义,则瘳疾,义以安神。人有怨怒填塞胸臆者,则呬而泄之,盖自然之理也。向若不呬,必致伤败。获呬而获生乎!故病用呬耳。夫人无苦,用呬者不祥也。夫肺处七宫惊门,主信,使人方正平直,习武先忠,则魄安形全也。且肺者,秋之用事。秋三月,天地气明,肃杀万物,雀卧鸡起,用安至精,公施抑怒改息,两相形长,秋之道也,逆之则伤肺。常以七月、八月、九月望旭旦,西面平坐,鸣天鼓七,饮玉浆三,然后瞑目,吸兑宫白气,入口吞之,以补呬之损。肺以正白之用,以致玉童饯,则神安思强,气全兆体,百邪不能殃之,兵刃不能害之,延年益寿,名飞仙耳。盖所谓补写神气,安息灵魄之所致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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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도(心脏图)
治心当用呵。呵为写,吸为补。夫心者,离之气,火之精,其色赤,其象如莲花,其神如硃雀。心主神,化为玉女,身长八寸,持玉英,出入于心府也。
치심당용가。가위사,흡위보。부심자,리지기,화지정,기색적,기상여련화,기신여주작。심주신,화위옥녀,신장팔촌,지옥영,출입우심부야。
其神躁而无准,人之暴急者,盖发于心脏也。欲安其神而全其形者,则全忠履孝,辅义安仁,止其风,静其急,自其炽,澄其神,而全其形,则合中和也。心合乎小肠,主其血脉,上于舌。人之血壅者,心惊也。舌不知味者,心亏也。上智者,心有七孔,中智五孔,下智三孔,明达者,心有二孔,寻常者有一孔,愚痴者无孔也。多忘者,心神离也。好食苦者,心不足也。多悲者,心伤也。重应者,心乱也。面青黑者,心冰也。容色赤者,心无他恶也。夫心主徵,心有疾当用呵。呵者,心气也。理其气体,呵能静其心而和其神,所以人之心乱者则多呵,盖天全之候也,人皆为而不知哉!向若不呵,当致愤怒者也。故心疾用呵,除邪气也。夫心处九宫惊门,主智,使人乐善好施,恭孝以修仁,则心和而形全也。且夫心者,夏之用事也,天地气交,万物华结,亥寝丑起,无厌于养。英成实长,夏之德也,逆之则伤心。常以四月、五月、六月弦朔清旦,南面端坐,叩金梁九,漱玄泉三,静思想,吸离宫之赤气,入口三吞之,以补呵之损,植其灵府,开心穴,饵离火,濯玉女,神平体安,众殃不害,金火不能伤,治神之灵也。
기신조이무준,인지폭급자,개발우심장야。욕안기신이전기형자,칙전충리효,보의안인,지기풍,정기급,자기치,징기신,이전기형,칙합중화야。심합호소장,주기혈맥,상우설。인지혈옹자,심량야。설불지미자,심우야。상지자,심유칠공,중지오공,하지삼공,명달자,심유이공,심상자유일공,우치자무공야。다망자,심신리야。호식고자,심불족야。다비자,심상야。중응자,심란야。면청흑자,심빙야。용색적자,심무타악야。부심주징,심유질당용가。가자,심기야。리기기체,가능정기심이화기신,소이인지심란자칙다가,개천전지후야,인개위이불지재!향약불가,당치분노자야。고심질용가,제사기야。부심처구궁량문,주지,사인악선호시,공효이수인,칙심화이형전야。차부심자,하지용사야,천지기교,만물화결,해침축기,무염우양。영성실장,하지덕야,역지칙상심。상이사월、오월、륙월현삭청단,남면단좌,고금량구,수현천삼,정사상,흡리궁지적기,입구삼탄지,이보가지손,식기령부,개심혈,이리화,탁옥녀,신평체안,중앙불해,금화불능상,치신지령야。
간장도(肝脏图)
治肝当用嘘。嘘为泻,吸为补。夫肝者,震之气,水之精,其色青,其象如悬匏。肝主魂,其神如龙,化为二玉女、玉童,一青衣,一黄衣,各长七寸;一负龙,一持玉浆,出入于肝脏也。
치간당용허。허위사,흡위보。부간자,진지기,수지정,기색청,기상여현포。간주혼,기신여룡,화위이옥녀、옥동,일청의,일황의,각장칠촌;일부룡,일지옥장,출입우간장야。
其神好仁,人之行惠者,盖发于肝也。欲安其魂而延其龄者,则当泽被刍棘,恩覃庶类,而后全其生,则合乎太清者也。肝合于胆,上主于目。肝盛则目赤。又主于筋,肝亏则筋急。皮枯者,肝热也。肌肉黑黯者,肝风也。好食醋味者,肝不足也。色青者,肝盛也。手足汗者,肝无他恶也。毛发枯者,肝伤也。夫肝主角,故肝有疾者,当用嘘。嘘者,肝之气也。其气仁也,故除毁痛。人之有伤痛者,则嘘之以止痛,皆自然之验也,岂不以为灵哉?此之至理也,通玄之道。且肝之主春,春之用事。春三月,天地气生万物,花叶繁茂,人及刍萌,顺阳之道也,逆之伤肝也。伤之则毛骨不荣也。常以正月、二月、三月寅时东向平坐,叩齿三通,闭气七息,吸震宫之青气三吞之,补嘘之损,以享青帝之祀,以致二童之馔。木精乘王,则肝欢寡忧,精之妙也。知
기신호인,인지행혜자,개발우간야。욕안기혼이연기령자,칙당택피추극,은담서류,이후전기생,칙합호태청자야。간합우단,상주우목。간성칙목적。우주우근,간우칙근급。피고자,간열야。기육흑암자,간풍야。호식초미자,간불족야。색청자,간성야。수족한자,간무타악야。모발고자,간상야。부간주각,고간유질자,당용허。허자,간지기야。기기인야,고제훼통。인지유상통자,칙허지이지통,개자연지험야,기불이위령재?차지지리야,통현지도。차간지주춘,춘지용사。춘삼월,천지기생만물,화협번무,인급추맹,순양지도야,역지상간야。상지칙모골불영야。상이정월、이월、삼월인시동향평좌,고치삼통,폐기칠식,흡진궁지청기삼탄지,보허지손,이향청제지사,이치이동지찬。목정승왕,칙간환과우,정지묘야。지
비장도(脾脏图)
治脾当用呼。呼为泻,吸为补。夫脾者,坤之气,土之精,其色黄,状如覆盆。脾主意,其神如凤。化为玉女,长六寸,循环于脾脏也。
치비당용호。호위사,흡위보。부비자,곤지기,토지정,기색황,상여복분。비주의,기신여봉。화위옥녀,장륙촌,순배우비장야。
其神多嫉妒。人之疾妒,盖起于脾脏也。土无正形,故妒之无准也。妇人则妒剧者,乘阴气也。欲安其神,则当去欲寡色,少思屏虑,长其土德而后全其生也。脾合乎太阴,脾连胃,上主于口,消谷之腑,如磨之转,化生而入熟也。食不消者,脾不转也,食坚硬之物,磨之不化也。人不欲食讫便卧,其脾则侧,侧则不转,食坚物,生食不化,则为宿食之患也。故食不调则伤脾,脾藏不调则伤质,质神俱损,则伤人之速,故人之不欲食生硬坚涩之物,全人之道也。人不欲食,为脾中有不化食也。多惑者,脾识不安也。多食者,脾虚也。食不下者,脾塞也。无颜色者,脾伤也。好食甘者,脾不足也。颜色鲜滑者,脾无他恶也。夫脾主于中宫土也,故脾之有疾当用呼。呼者能引脾疾,故人之中热者,呼之以驱热温之弊也。向若不呼,则热气拥于内,阴气息于外,致愤闷之患,形何从而安哉?夫脾位寄于土宫,宫主义也。使人宽舒广大,屈已济人以利,不争者也。且脾之无正形,寄王四季,随六气助成万物。脾育肠胃,义之道也。不以自专为德,不以物竞为功,长坤之理,逆之则伤脾。常以四季月末十八日旭旦,正坐中宫,禁气五息,鸣天鼓七,吸土宫之黄气,入口五吞之,补呼之损,饮玉醴以致神之和,以补于脾,以佐神气,则入山不畏虎狼,登险不惧颠蹶者,行气之精也。
기신다질투。인지질투,개기우비장야。토무정형,고투지무준야。부인칙투극자,승음기야。욕안기신,칙당거욕과색,소사병려,장기토덕이후전기생야。비합호태음,비련위,상주우구,소곡지부,여마지전,화생이입숙야。식불소자,비불전야,식견경지물,마지불화야。인불욕식흘편와,기비칙측,측칙불전,식견물,생식불화,칙위숙식지환야。고식불조칙상비,비장불조칙상질,질신구손,칙상인지속,고인지불욕식생경견삽지물,전인지도야。인불욕식,위비중유불화식야。다혹자,비식불안야。다식자,비허야。식불하자,비새야。무안색자,비상야。호식감자,비불족야。안색선활자,비무타악야。부비주우중궁토야,고비지유질당용호。호자능인비질,고인지중열자,호지이구열온지폐야。향약불호,칙열기옹우내,음기식우외,치분민지환,형하종이안재?부비위기우토궁,궁주의야。사인관서엄대,굴이제인이리,불쟁자야。차비지무정형,기왕사계,수륙기조성만물。비육장위,의지도야。불이자전위덕,불이물경위공,장곤지리,역지칙상비。상이사계월말십팔일욱단,정좌중궁,금기오식,명천고칠,흡토궁지황기,입구오탄지,보호지손,음옥례이치신지화,이보우비,이좌신기,칙입산불외호랑,등험불구전궐자,행기지정야。
신장도(肾脏图)
治肾当用吹。吹为泻,吸为补。夫肾者,阴之精,坎之气,其色黑,其象如圆石,其神如白鹿,两头化为玉童,长一尺,出入于肾脏。
치신당용취。취위사,흡위보。부신자,음지정,감지기,기색흑,기상여원석,기신여백록,량두화위옥동,장일척,출입우신장。
其神和也,人之柔顺者,盖发于肾脏也。欲安其神,则当仁德平广,膏润万物,长其精,顺其志,而后全其生形,则合乎太清者也。肾合于骨,上主于齿。齿痛者,肾伤也。又主于耳,人之骨痛者,肾虚也。耳不闻声者,肾亏也。齿多楚者,肾虚也。齿黑 < 齿肖 > 者,肾风也。耳痛者,肾气壅也。腰不伸者,肾冰也。色黄者,肾衰也。容色紫光者,肾无他恶也。骨鸣者,肾赢也。夫肾主羽,人之有疾当用吹。吹者肾之气,能瘳肾之疾,故人之积气冲臆者,则强吹也。肾气沉滞,吹彻则通。且肾者冬之用事,三月乾坤气闭,万物伏藏,戌寝寅起,与玄阴并,外阴内阳以养骨齿,以治其神,逆之则伤肾。常以十月、十一月、十二月,面北平坐,鸣金梁七,饮玉泉三,吸玄宫之黑气,入口九吞之,以补吹之损,以符呦鹿呦鹿:《诗·小雅·鹿鸣》有“呦呦鹿鸣”句,该诗旨为欢宴嘉宾。之词,以致玉童之馔。益肾气,神和体安,则群妖莫害,可致长生之道矣。
기신화야,인지유순자,개발우신장야。욕안기신,칙당인덕평엄,고윤만물,장기정,순기지,이후전기생형,칙합호태청자야。신합우골,상주우치。치통자,신상야。우주우이,인지골통자,신허야。이불문성자,신우야。치다초자,신허야。치흑 < 치초 > 자,신풍야。이통자,신기옹야。요불신자,신빙야。색황자,신쇠야。용색자광자,신무타악야。골명자,신영야。부신주우,인지유질당용취。취자신지기,능추신지질,고인지적기충억자,칙강취야。신기침체,취철칙통。차신자동지용사,삼월건곤기폐,만물복장,술침인기,여현음병,외음내양이양골치,이치기신,역지칙상신。상이십월、십일월、십이월,면북평좌,명금량칠,음옥천삼,흡현궁지흑기,입구구탄지,이보취지손,이부유록유록:《시·소아·록명》유“유유록명”구,해시지위환연가빈。지사,이치옥동지찬。익신기,신화체안,칙군요막해,가치장생지도의。
단장도(胆脏图)
以前名五脏,加胆名六腑。胆亦受水气,与坎同道。胆有疾,当用嘻。嘻为泻,吸为补。夫胆者,金之精,水之气,其色青,其象如悬瓠,其神龟蛇,化为玉童,长一尺,戟其手,奔驰于胆。
이전명오장,가단명륙부。단역수수기,여감동도。단유질,당용희。희위사,흡위보。부단자,금지정,수지기,기색청,기상여현호,기신구사,화위옥동,장일척,극기수,분치우단。
其神勇,人之勇决者,盖发于胆脏也。欲安其神,当息忿寝争,与仁辅义,其后全生也。胆合于膀胱,上主于毛发。毛发枯者,胆损也。发燥者,胆有风也。无惧者,胆洪大也。颜貌青光者,胆无他恶也。爪甲干者,胆亏也。毛焦者,胆热也。无事泪出者,胆劳也。好酸者,胆不足也。夫胆寄于坎宫,使人观智慕善,并邪去佞绝奸,治方直也。且胆者,生于金,金主于武,故多勇,且抑之大吉。夫胆乘阴之气,秉金之精,故主于杀。杀则悲,故人之悲者,金生于水,目中坠泪也。夫心主火,胆主水,火主辛,水主苦,所以人有弊者,即言辛苦。故为水火二气相背,则火得水而煎,阴阳交争,水胜于火,故目泪出,泪流也。苦而出,故曰泪。夫悲啼号泣,其声称苦者,为泪出于胆,而以苦为词也。胆,水也,而主于阴;目,明也,而主于阳。阴从阳,故从目出。常以孟月,端居正北,思吸玄宫之黑气,入口九吞之,以补嘻之损,以食龟蛇之味,饮玉童之浆,然后神治体和,颠不能犯,邪莫之向,胆气所致也。
기신용,인지용결자,개발우단장야。욕안기신,당식분침쟁,여인보의,기후전생야。단합우방광,상주우모발。모발고자,단손야。발조자,단유풍야。무구자,단홍대야。안모청광자,단무타악야。조갑간자,단우야。모초자,단열야。무사루출자,단로야。호산자,단불족야。부단기우감궁,사인관지모선,병사거녕절간,치방직야。차단자,생우금,금주우무,고다용,차억지대길。부단승음지기,병금지정,고주우살。살칙비,고인지비자,금생우수,목중추루야。부심주화,단주수,화주신,수주고,소이인유폐자,즉언신고。고위수화이기상배,칙화득수이전,음양교쟁,수성우화,고목루출,루류야。고이출,고왈루。부비제호읍,기성칭고자,위루출우단,이이고위사야。단,수야,이주우음;목,명야,이주우양。음종양,고종목출。상이맹월,단거정북,사흡현궁지흑기,입구구탄지,이보희지손,이식구사지미,음옥동지장,연후신치체화,전불능범,사막지향,단기소치야。
歧伯曰:夫人之受天地之元气生。气之来也谓之精,精之媾也谓之灵,灵之变也谓之神,神之化也谓之魂,随魂往来谓之识,并精出入谓之魄,管主精魄谓之心,心有所从谓之情,情有所属谓之意,意有所指谓之志,志有所忆谓之思,思而远慕谓之虑,虑而用事谓之智。智者,乃识见者也,盖精神、魂魄、意志、思虑、情智、见识之所用也。
기백왈:부인지수천지지원기생。기지래야위지정,정지구야위지령,령지변야위지신,신지화야위지혼,수혼왕래위지식,병정출입위지백,관주정백위지심,심유소종위지정,정유소속위지의,의유소지위지지,지유소억위지사,사이원모위지려,려이용사위지지。지자,내식견자야,개정신、혼백、의지、사려、정지、견식지소용야。
抱朴子曰:一人之身含天地之象。具在身矣。则胸胁为宫室,四支为郊境,头圆象天,足方象地,左目为日,右目为月。发为星辰,齿为金玉。大肠为江河,小肠为川渎。两乳、脐、膝为五岳,肝、肾、脾、肺、心为五行。故修道者常理之,若不修缉,必致毁败。营卫不通,血气不流,齿发不坚,五脏不调,则倾化随及。故至人修其未毁,治其无疾也。
포박자왈:일인지신함천지지상。구재신의。칙흉협위궁실,사지위교경,두원상천,족방상지,좌목위일,우목위월。발위성진,치위금옥。대장위강하,소장위천독。량유、제、슬위오악,간、신、비、폐、심위오행。고수도자상리지,약불수집,필치훼패。영위불통,혈기불류,치발불견,오장불조,칙경화수급。고지인수기미훼,치기무질야。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緣身經) (10) 황정경(黄庭經)이란?
< 황정경이란 무엇인가 >
*** 황정경(黄庭經)이란? ***
1. 중국 동진(東晉)시대의 도교경전(道敎經典)이다.
비장(脾臟)을 상징하는 황정(黃庭)을 중심으로 도교적 신체구조론에 바탕 하여, 오장신(五臟神)을 비롯한 인체에 머무르는 800만 신들의 관상(觀想)과 호흡법을 실천하면,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얻어 신선이 된다는 설교며, "왕희지"(王羲之)의 필적으로 된 유명한 "황정외경경"(黃庭外景經)과 "상청파(上淸派) 도교신도"가, 그것을 바탕으로, 개작하여, 종교적 가치가, 보다 높다는 주장을 담아, 이름붙인, "황정내경경" 이 있다.
2. 중국 위·진(魏晉) 시대의 도가들이 양생(養生)과 수련의 원리를 가르치고 기술하는 데 사용했던 도교 관계 서적이다.
원래 명칭은 태상황정외경옥경(太上黃庭外景玉經)· 태상황정내경옥경(太上黃庭內景玉經)이다. 그밖에 후서로 태상황정중경경(太上黃庭中景經)이 있다. 일반적으로 중경경은 황정경에 포함되지 않는다. 황정경은 포박자(抱朴子) 하람(遐覽)편에 이미 기록되어 있으며, 7언가결(七言歌訣) 형식으로 씌어진 초기 도교 경전이다. 황정(黃庭)은 인간의 성(性)과 명(命)의 근본을 가리키는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뇌(上黃庭)· 심장(中黃庭)· 비장(下黃庭) 등을 말한다. 양생과 수련의 요지는, 명리(名利)를 탐내는 마음이 없는 담박한 상태(恬淡)와 무욕(無欲), 허무자연(虛無自然)에 이르는 데 있다. 또한 거기에 이르는 방법은 기욕(嗜慾)을 단절시키고 호흡을 조절하며, 수진(漱津 : 타액을 삼키는 것)하고 신성(神性)을 길러, 정(精), 기(氣), 신(神)을, '황정(黃庭)'에, 응집시키는 것이다. "내경경"(內景經) 36장과 "외경경"(外景經)은, 내용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황정경의 주해서는, 많은 편이며, 그 중, "양구자"(粱邱子)와 "무성자"(務成子)의 영향이, 비교적 크다.
3. 황정경(黃庭經)의 존사(存思) "삼십구장경"은, 상청파 초기의 존사(存思)에 관한 수련 저술이다.
이 경전의 주된 내용인, 존사(存思), 그리고, 인체의 백맥(百脈)과 관규(關竅, 구멍)마다, 신들이 지키고 있다는 설명은, 그 후, 황정경(黃庭經)에, 계승되고 발전된다. 위진시기(3 ~ 4 세기)의 황정경(內景經과 外景經으로 나뉨)은, "상청파"에서 숭앙되는, 중요 경전으로서, 칠언운문(七言韻文) 형식으로 되어 있다. 황정경도, 존사(存思)을 다루는, 양생저술로서, "수세장생(壽世長生)의 묘전(妙典)" 으로 칭송되었다.
*** 황정경의 내용 ***
내경경(36 장으로 나뉨)을 보기로 삼아 내용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 황정경의 14장이, 신체의 오장과 담부(膽腑)의 생리작용을, 중점적으로 서술한다.
2. "삼십구장경"에서, 인체의 "백맥(百脈)과 관규(關竅)에 각각 그것을 지키는 신이 있다"고 하는, 사상의 영향을 받아, 인체에, 만신(萬神)이, 집합해 있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인체를, 상, 중, 하 세 부분으로 나누고, 각각, "팔경신(八景神)"이 지키고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이와 병행하여, "이십사진(二十四眞)"을, 함께 언급한다. 또한, 이 경전에서는, 머리 부분의 7神, 장부(臟腑)의 6神, 합해서, 13神에 대해 서술한다. 이들, 13 신의 名과 字는, 모두, 이들이 머무는, 각 기관의 소재 위치에, 근거한 것이다.
3. 경전의 핵심은, 역시, "존사"(存思)에 관한 것이다. 우선, 몸 안에 있는, 오장신의 色과 형태(形態), 기(氣), 복장, 이름 등에 대한 존사를, 상세히 논한다. (특별히 심장과 간장의 존사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또한, 이 경전에서는, 삼단전(三丹田), 상단전(上丹田) - 니환(泥丸), 중단전(中丹田) - 강궁(絳宮), 하단전(下丹田) - 배꼽과, "삼황정"(三黃庭)을 설명한다. 이 밖에도, 신체 외부에 있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존사를 말한다. 이상의 논술을 종합하면, 황정경은, 의학과 존사(存思) 수련의 내용을 아우르는 경전으로서, 의학 이론이, 합리적이며, "삼십구장경"에 비해, 신학적 분위기가 크게 감소했다. 황정경은, 상청파의 양생이론이, 성숙된 저술이다.
*** 황정경과 도경으로의 승화 ***
1. 황정경의 서문과 위부인
도장 11~14에, "황정내경", "황정외경", "중경", "둔갑연신경"의 네 편이, 한 묶음으로 실려 있고, "양구자"(梁丘子)의 주석이 있다. 부상대제군(扶桑大帝君)이, 暘谷神仙王(양곡신선왕)에게 명하여, "위부인"(魏夫人)에게 전한 것이, 黃庭內徑(황정내경)이라 했다. 첫 줄 부터가, 도서(道書)의 냄새를 풍겨서, 신비성과 신성성을, 내비치고 있음을 본다. 위부인에게 전한, 전말을 알기 위해서는, 그의 전기부터, 검토해야 한다. 부인의 성은 위(魏), 이름은 화존(華存), 자는 현안(賢安)이다. 임성인(任城人)으로, 곧, 진(晋)나라, 무제(武帝)의 좌복시(左僕射) 위서(魏舒)의 딸이다. 타고난 재주가 뛰어나고, 신선(神仙)을 좋아하는 성정으로, 나이 24세에, 부모의 강제로, 남양(南陽)의 유문(劉文)에게 시집갔다. 그의 자는, 유언(幼彦)으로, 수무령(修武令)이 되어 부임하니, 부인이 따라갔다. 그는, 한가한 재실(齋)의 별실에서, 도법(道法)을, 삼가 수련했는데, 입실 백일에, 기약한 바의 선령(仙靈)을 정사(精思)하고, 감촉하기를 바랐다(希感). 한겨울 야반에 감촉하니, 네진인(四眞人)이, 고요한 방에 내려와, 도요(道要)를 전술하고, 후에, 여러 진인들이, 다시 내려와, 부인으로 하여금, 병에 의탁해서 시해(尸解)하며, 회오리바람에 굴러서, 왕옥산(王室)의 청허동천(淸虛洞天)을 방문케 하여, 천제군(天帝君)을 받드니, 옥찰금문(玉札金文)을 전하면서, "자허원군"(紫虛元君)의 자리에 명했다. 상진(上眞)을 거느리고, 수명(命)을 담당하고, 여러 학도(學道)와 생사 도적(圖籍)을 주관하고, 삼관(三官)을 대신하여 모시고, 죄과를 비교하는 일을 맡았다. 또, "남악부인"(南嶽夫人)이란 직함을 더하여, "갈선공"(葛仙公)과 차례를 견주고, 천태산 대곽산(大藿山) 여러 동천을 다스렸다. 그 후, 성제(成帝) 함화(咸化) 4년에는, 회오리 바람이, 승천하는, 그를 맞이했다.
- 역세진선체도통감. 후집 - 권2
위부인의 스승은, 왕보(王藵)이다. 왕보는, 한대(漢代)의 선인(仙人) 이다. 자는 자등(子登)이고, 호는 "청허진인"(淸虛眞人)인데, 위부인의 스승으로, 그 전기를, 위부인이, 직접 지었다고 한다. 도장(道藏)에서, 청허진인 왕군내전(淸虛眞人王君內傳) 이라했다. 그는, 화산정사(華山精舍)에서, 9년을 수도하였는데, 서역진인(西域眞人)으로부터, 31권의 도서를 받고, 왕옥산동천(王屋山洞天)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때, 위부인이, 그의 제자가 됐다고 했다. 이 도서의 가르침 중에는, 오장육부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위부인(魏夫人), 즉, 위화존(魏華存 252 ~ 334)은, "장도릉"보다는, 120년 가량, 후대 사람이고, "갈선공"보다는, 88년 후대 사람이다. 위부인의 두 아들이 출사한 후, 16년을 수행한 후, 성선했으니, AD 300년 이후가 된다. 그가 승천한 83세는, 334년이 된다. 위부인(魏夫人)은, 장도릉의 비본을 전수받고, 다시, 전수해 준 것으로 해석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황정경을, 장도릉의 소작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2. 황정경의 석제(釋題)와 구결(口訣)
도가에서의 삼현(三玄)은, "노자"(老子), "장자"(莊者), "주역"(周易)이었으나, 도교의 선도 수련에서의 최고도서는, 역시, "도덕경"(道德經), "참동계"(參同契), "황정경"(黃庭經) 이다. 황정경에 이르면, 노장사상 체계위에, 수진양성(修眞養性)을 위한, "호흡토납"(呼吸吐納)과 "양생연년법"(養生延年法)의 본격적인 전문 이론서가 된다. 아울러, 각종 신령형상을, 체내 각 기관과 부위에 기탁한 것은, 도교행위의 영합이다. 그런데, 이 황정경은, 도덕경이나, 참동계와 달리, 도가(道家)와 도사(道士)의 소리 내어 읽는, 경주(輕咒)나, 경참(經讖)이라는데, 주목해야 한다. 그 영향은, 다른 도서와 마찬가지로, 석가의 게송(偈頌)을, 비슷하게 본받았다고 하는 것이, 부인되지 않는다. 불교 쪽의 게송이, 얼마만큼 무속적인가는, 검토한 바 없다. 그러나, 도교에 있어서의 천속(淺俗)과, 깊은 철리(哲理)의 병존은, 쉽게 파악된다. 그리하여, 황정경의 문맥은, 알 듯도 하고, 모를 듯도 하고, 쉬운 것 같기도 하고, 어려울 것 같기도 한 글이, 서로, 교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황정경은, 장도릉의 오두미교(五斗米敎)가 발생할 당시의, 수신양성과 치병(治病)을 위한 경주 혹은 경참이라 했다. 언제나, 익히고 외우는 가운데, 믿음이 되고, 신자가 된 것이다. 그런데, 장도릉의 저서 24권 가운데, 들어있다고도 하나, 불확실하다. 그런데, "상청황정내경서"(上淸黃庭內景序)에는, 위부인에게 전한다 했으니, 스승과 제자 사이의 전수하고, 전수받는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경서의 내용은, 책으로 이루어진 것도 있고, 구결(口訣)로 전한 것도 있다. 위부인의 스승은, 왕보(王藵)라 했다. 모두가, 오두미교의 발생과 깊은 연관이 있고, 황정경을, 높이 받들고, 겸해서 구결로 전한 내용들이 합쳐서, 성속(聖俗)이, 공존하는 책이 됐다고 보는 것이다. 무술이 승화됐다는 것은, 속된 무리들의 기도이고, 병을 다스리기 위한 주송(咒誦)이란 뜻이요, 상층사회에서 연송(硏誦)한다는 것은, 사대부나, 지식 계급에서도, 많이 숭상 됐다는 것이니, 그 내용을 익힐만한, 성스러운 철학이나, 종교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일찍이 지어진, "구양수"가 즐긴, 황정, 그가 산정(刪正)한, 외경(外景)에서는, 그의 이름을, 자호(自號)로, 무선자(無仙子)라 했다. 왕희지가, 경(經)을 써주고, 거위와 바꾼 것은, 미담으로 정한다. 그러므로, 황정(黃庭)은, 곧, 도교경전이면서, 명저(名著)의 하나라는 위치를, 잃지 않는다고 했다.
3. 황정경(黃庭經)과 존사(存思) 존신(存神)
심신(心神)의 이름은, 원단(元丹)이요, 자는, 수령(守靈)이니, 몸길이 아홉 치이고, 붉은 비단 옷에, 가벼운 바지를 입었다.
폐신(肺臣)의 이름은, 호화(皓華)이며, 자는, 허성(虛成)이니, 몸길이 여덟 치이고, 흰 비단옷에, 누른 띠를 메었다.
간신(肝神)의 이름은, 용연(龍烟)이요, 자는, 함명(含明)이니, 몸길이 여섯 치이고, 푸른 비단 옷에, 치마를 입었다.
신신(腎神)의 이름은, 현명(玄冥)이요, 자는, 육영(育嬰)이니, 몸길이 세치 육 푼이고, 푸른 비단옷을 입었다.
비신(脾神)의 이름은, 상재(常在)이요, 자는, 혼정(魂停)이니, 몸길이 일곱 치 세 푼이고, 노란 비단 옷을 입고 있다.
담신(膽神)의 이름은, 용요(龍曜)요, 자는, 위명(威明)이니, 몸길이 세치 여섯 푼이요, 아홉 색깔 비단 옷에, 푸른 꽃무늬 치마를 입었다.
이는, 황정경 석제(釋題)의 "추송황정내경경법"의 일부이다.
오장육부의 신(神)을 외우고, 축원하는 것은, 신이, 항상, 내 몸 안에 있어서, 건강하고, 오래 살도록 해 주기를 바라는, 연양(煉養) 방술의 명사(名詞)이다. 일찍이, "태평경"(太平經)에는, 이 오장신상(五臟神像)을 그려놓고, 존사(存思)한다고 했다. 존신(存神)과 존사, 혹은, 존상(存想)은, 그 뜻이, 상대적이다. 존신(存神)은, 몸을 지키는 신이 있어서, 밖으로 달아나지 않도록,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존사(存思), 혹은, 존상(存想)은, 사람 몸 밖으로, 외유(外遊)한 오장신이, 사람 몸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도교에서는, 사람 몸의 모든 기관에는, 신이 있고, 또, 성(姓)과 자(字), 복색(服色)이 있어서, 몸 안에 있으면, 곧, 편안하고, 건강하니, 단지, 밖으로부터, 유인(誘引)되어 나가서, 신이 없어지면, 몸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므로, 항상, 이 몸 안에 있는 신이, 몸을 지키고, 밖으로 달아나지 않게 해야, 오래 살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도교의 신령"과 "무술적 신령"에 대해서, 이미, 성(聖)과 속(俗)의 차이가, 있다고 했다.
무술적 신령에 대한 축원은, 치병(治病)과 기세(欺世)이며, 춤과 창주(唱咒)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도가의 황정의 신령은, "존념"(存念)과 "응사"(凝思)이다. 존념, 존신, 존상과 존사, 응사는, 같은 범주이다. 무술적인 신령은, 동적이며, 서민적인데 반하여, 도가 도교의 신령은, 정적이며, 유식 층에서 쓰일 뿐 아니라, 양신(養身)과 방병(防病)에 있었다. 시대적으로도, 무당이, 도사로 지향하는 것이 중국이라면, 우리나라는, 민간신앙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불·도의 요소가 습합되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황정경에 나타난 신령은, “여덟 자의 바탕을 세워서, 만유의 몸체를 함유했으니, 밖으로는, 사지(四肢)와 아홉 구멍이 있고, 안으로는, 오장육부가 있는데, 각각 신주(神主)가 있으니, 정(精)은, 금(金)과 화(火)를 주고, 기(氣)는, 수(水)와 목(木)을 화합한다”라고 했다.
이어 설명하기를, “오장은, 다섯 신의 집인데, 삶의 기관을 함유하고 있다. 신(神)은, 편안하려 하고, 기(氣)는, 너그러우려 한다. 도인(導引)하고, 양생(養生)하는 묘한 이치는, 화(火)는, 조급하나, 예(禮)가 있고, 금(金)은, 용맹하나, 의(義)가 있다. 조급함과 용맹, 의리와 예의는, 음(陰)과 양(陽)의 수이다. 음을 키운 즉, 죽이고, 양을 키운 즉, 살리는 생살(生殺)의 수이다. 그러므로, 조급을 억제하고, 예와 의리를 행하면 살고, 용맹을 기르고, 예의와 의리를 행하지 않으면 죽는다. 밖으로, 예와 의를 행하고, 안으로, 비장과 쓸개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 도인과 양생의 비결이다. 충효를, 우선으로 하라. 그 근원을 알지 못하면, 생명을 해치는 도이다. 그러니, 그 본령의 신비한 방법을 알고, 만약, 신령을 편안하게 하고, 그 몸을 단련하면, 섭생하여, 기를 얻을 수 있으며, 거짓을 외면하고, 바른 데로 돌아오고, 그 황홀한 혼돈에서 나와, 현묘함에 들어가, 보사(補寫)의 이치를 분별하고, 연육(延育)의 방법을 기르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오를 수 있느니라”라고 했다.
중국 황제는, 이 신령스런 비결을, 공경스럽게 받아, 오로지, 정성껏 행하여, 신선이 됐다고 했다.
4. 황정경에 나타난 무의적(巫醫的) 요소
이미, 여러 번, 황정경은, 무술(巫術)의 승화(昇化)란 말을 썼다. 황정경의 양생법이, 아(雅)라면, 무(巫)의 요소는, 속(俗)이 된다. 황제내경, 소문(素問)의 이정변기론(移精變氣論)에서, "황제가 묻기를, 내가 듣건데, 옛날의 치병(治病)은, 오직, 이정변기로 하고, 축유(祝由) 만이 할 수 있는데, 금세의 치병은, 독약(毒藥)이, 안을 치료하고, 침석(鍼石)이, 그 밖을 치료하는데, 혹은 낫고, 혹은 낫지 않으니, 어째서입니까?"라고 했다. 그 주석에서 말하기를, 이정변기(移精變氣)는, 그 정(精)은, 더욱 옮겨서, 그 기(氣)를 전하여, 변화시키는 것이다. 신에 대한 말씀을 일러, 축(祝)이라 한다. 유(由)는, 따르는 것이다. 신명(神明)에게 빌어서, 통한다고 말하고, 병은, 따라서 낫게 된다고 했다.
이편을 살펴보면, 황제(黃帝)는, 이정변기(移精變氣)라하고, 기백(岐伯)은, 신(神)을 얻는 자는, 창성(昌)하고, 신을 잃는 자는, 망한다고 했다. 정기신(精氣神)을, 연양할 수 있는 자는, 빌어서, 병을 낫게 할 수 있다는 것은, 탄약과 침석(鍼石)이, 또한, 병을 다스릴 수 있으나, 정신을 잃어버린 것과 같아서, 비록, 영단(靈丹)이 있다고 해도, 할 수가 없으니, 낫기도 하고, 낫지 않기도 한다고 했다.
5. 의, 도(醫, 道) 양면에서 본 장생(長生)의 도(道)
황정경은, 도서이니 만큼, 영원히 죽지 않고, 장생한다는 것이, 그 지표이다. 황정경에는, 영원히 죽지 않는 다는 구절이, 여러 곳 나온다.
그 첫째가, 내경경(內景經)의 황정장(黃庭章)이다.
황정내인은 비단옷을 입고 / 자줏빛 가벼운 바지는 구름 기운의 비단이요 / 붉고 푸른 녹색 가지와 비취색 신령스런 나무로 꾸미고/일곱 음률이 옥피리에서 나오니 두 사립문을 닫음으로써 생기고 / 무거운 사립문은 금 자물쇠로 주요기관을 닫았고 / 현천의 유관은 높이 우뚝 솟아 있으며 / 삼단전 안의 정기(精氣)는 지극히 미세하다 / 교녀는 아늑하고 아름다워 하늘빛을 가리우고 / 중당(衆堂)은 훤하게 팔위(八威)를 밝힌다 / 천정과 지관은 도끼를 벌여있고 / 신령한 임금인 반고(盤固)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오장의 기운을, 비유로 설명했다. 신선이 입는 복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깥 모습의 비유는, 칠규(七竅)를 말한다. 입 안의 액과 신장이 있고, 삼보인 삼단전의 정기가, 미세함을 설명하고, 밖으로 나타나는 것이, 교녀(嬌女)인, 귀의 사이이고, 침 넘어가는 길이, 중당(衆堂)이다. 천정과 지관은, 용감하고, 신령한 임금인, 반고의 마음인, 영대(靈臺)이며, 수일(守一)하고, 존신(存神)하여,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했다.
반고는, 중화의 신화에 나오는, 창조주이다. 이는, 주로, 의가(醫家)에 대한 설명이면서도, 영원히 죽지 않는, 신화의 주인공인, 반고가, 마음인 영대(靈臺)에서, 영원히, 죽지않는다고 했다. 유가(儒家)의 입장에서 보면, 황탄(荒誕)하다고 할 부분이다. 의가에서 볼 때는, 신장과 진액의 기능을, 비유로서 설명하고, 진기가, 깨끗이 흘러, 영원히, 없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니, 황탄하다고는 볼 수가 없다.
6. 복기연형(服氣練形)과 오장도(五臟圖)
"황정둔갑연신경"(黃庭遁甲緣身經)은, 음양론을 설명하고, 부적(符籍)으로, 병과 재앙에서 벗어나려면, 오장육부의 신을 외우고, 편안하게 하여, 주변의 여러 신을, 존념하라고 했다. 또한, 본명신(本命神)을, 항상 외우기를 잘하면, 복과 이익을 준다고 했다. 그리고, 오장옥축도(五臟玉軸圖)를, 갖추어 설명했는데, 오래 살고, 건강하기 위해서,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법을, 복기(服氣)와 의학적 논리로 설명하고 있다.
7. 삼초(三焦), 비유, 장부신령(藏府神靈)
황정경의 내용은, 무위(無爲)로써, 양성(養性)하고, 토납(吐納)하여, 연형(煉形)하는, 양성학(養性學)의 전공서이다. 특히, 그 가운데, 의가(醫家)에서 말하는 삼초(三焦)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단전(三丹田)은, 그 논리와 맥락이 같다.
황정내경 상청장(上淸章)에는, “거문고(琴)가 부드러우면, 3단전에, 신이 기뻐 춤추고, 구천(九天)의 기운이, 밝게 비추어, 하늘 사이로 나온다.”라고 했다.
또, 약득장(若得章)에는, “그대가, 삼궁(三宮)을 얻으려면, 현단(玄丹)을, 존사(存思)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호흡장(呼吸章)에는, “삼기(三氣)가, 차례대로, 두루 흐르면, 구도(九道)가 밝아진다.”라고 했다.
이는, 모두가, 삼단전을 가리킨다. 삼초에 대한 설명은, 의가에서 온 학설이고, 삼단전은, 도가에서 온 학설임을 감안할 때, 이 양가의 학설은, 일치할 뿐 아니라, 때로는, 상호보완적이다. 대체로, 의가의 학설이, 보다, 승화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동양 철학의 우주 생성론과도 일치한다.
출처 : http://blog.daum.net/scj8642/1058
황정둔갑연신경(黄庭遁甲緣身經) (11) 실제 수행방법
수행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그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놓치면 안하는게 나을까요?
아닙니다. 하는게 자기자신에게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황정둔갑연신경에서 여섯 장부의 수행순서는 오행상생으로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신장 -> 간장 -> 심장 -> 비장 -> 폐장 -> 담장
수 -> 목 -> 화 -> 토 -> 금 -> 수
북 -> 동 -> 남 -> 중앙 -> 서 -> 북
신장(水)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42
간장(木)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40
심장(火)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39
비장(土)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41
폐장(金)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38
담장(水) : http://cafe.daum.net/yeseowon/UUSf/143
이 순서로 하게 되면, 오행상생의 원리로 인해 상승작용을 하고 여섯 장부의 기를 모두 기르게 됩니다.
명천고나 고치, 자연호흡은 굳이 안하셔도 되고, 또한 몇 번 삼키라는 것도 굳이 안하셔도 됩니다.
나 입으로 해당 색의 기운을 들이마시고, 육자결의 발음을 하면서 사기가 배출된다고 상상하며 숨을 뱉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행을 하는 방위는 각 장부의 존사법에 있는 방위로 하시면 됩니다.
비장의 경우 방의 중앙이므로, 애초에 수행을 시작할 때 중앙에서 시작하시면 방위를 바꾸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심장 南 |
|
|
간장 東 |
비장 中 |
폐장 金 |
|
신장 담장 北 |
그리고 수행시작시간은 하기 편한시간으로 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자시(子時, 23:30~01:30) 또는 유시(酉時, 17:30~19:30)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시(子時)는, 오행에서 수(水)로 신장의 오행과 같으며 양기(陽氣)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유시(酉時)는, 오행에서 금(金)으로 금생수(金生水)하고 12경락중 족소음신경이 활발한 시간입니다.
수행시간은 각 장부마다 10분 정도 하고 총 60분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시간이 여의치 않으시면, 각 장부마다 5분씩 총 30분을 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시면,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으로 약한 장부만 뽑아서 할 수 있는 만큼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황정둔갑연신경 실제 수행법을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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