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타인무상밀수법(大彌陀印無相密修法) 미타대법의궤(彌陀大法儀軌)

 

 대미타인무상밀수법(大彌陀印無相密修法) 미타대법의궤(彌陀大法儀軌)

 

 

1995년 서항지 상사께서 전하신 미타대법의궤(彌陀大法儀軌)로 미타인수법의궤(彌陀印修法儀軌)라고도 불립니다.

이것은 무상밀의 심중심법 전승의 한 부분인 무상대법으로 평생 죽을 때까지 닦아나갈 수 있는 수행법중 하나입니다.

 

심중심법이란, 선종과 정토종 그리고 밀종의 3개 교파의 가르침이 서로 녹아들어 하나로 만들어진

중국불교 고유의 수행체계를 의미합니다.

 

 

http://cafe.daum.net/yeseowon/UUSf/471

앞에 올린 연화인법은 보조법이고 이것이 메인법에 해당되며, 1:1 비율로 꾸준히 하여 이 미타대법을 수지하면...
빠르게 선정과 지혜를 얻고 명심견성하며, 서방극락정토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타대법과 연화인법은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성취할 수 있게 짜여져 있는데...

미타대법은 선정, 연화인법을 지혜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서방극락정토의 아미타 부처님의 협시보살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계시는데...

어떠한 이유로 대미타인무상밀수법에서는 대세지보살과 관련된 수행의궤가 없을까요?

 

설마 대세지보살만 왕따를 시킨걸까요? 아닙니다... ^^

대세지보살은 수행법이 이미 미타대법과 연화인법에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수능엄경을 함께 보시죠...

 

대세지보살이 그의 동료 52이나 되는 보살들로 더불어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절하고 부처님에게 아뢰기를...   "제가 생각하니 지나간 옛적 항하사 겁에 어떤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시니 그 이름이 '무광량'이었으며, 열 두 분 여래가 일겁(一劫)동안 계속하여 나셨는데 그 마지막 부처님의 이름이 '초일월광'이었습니다. 그 부처님이 저에게 염불삼매를 가르치시기를   '비유하면 마치 어떤 사람이 한 사람은 기억하기를 전념하나 다른 한 사람은 잊어버리기를 전념하면 이러한 두사람은 만약 서로 만났더라도 만난 것이 아니며 보았더라도 본것이 아니거니와 두 사람이 서로 기억해서 이렇게 기억하는 두 생각이 깊으면 이와 같이 이생에서 저생에 이르도록 형체에 그 림자가 따르듯이 서로 어긋나지 않으리니, 시방 여래는 중생을 가엾게 생각하심이 마치 어미가 아들을 생각하듯 하시나니 만약 아들이 도망하여 간다면 비록 생각한들 무엇하겠느냐? 아들이 만약 어머니를 생각함이 마치 어머니가 아들을 생각할 때처럼 한다면 어미와 아들이 여러 생을 지내더라도 서로 멀리 떨어지지 아니하는 것과 같다.   만약 중생의 마음이 부처님을 기억하면서 염불하면 지금이나 뒷 세상에 반드시 부처님을 보게되어 부처님과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방편을 빌리지 않고서도 저절로 마음이 열려지는 것이 마치 향기를 물들이는 사람의 몸에 향기가 밴 것과 같을 것이니 이를 이름하여 향광엄장(香光 嚴蔣)이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본래의 인지(因地)에서 염불하는 마음으로 무생인에 들어갔고, 지금 이 세계에서도 염불하는 사람을 이끌어다가 정토에 돌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원만하게 통한 원인을 물으신다면 저의 생각으로는 특별한 것을 가림이 없어서 여섯 개의 감각기관을 모두 단속하면서 깨끗한 생각이 서로 계속하여 삼마지에 들어가는 것이 제일인가 하나이다."

 

이것을 염불원통(念佛圓通)이라고 하며, 염불을 할 때 무작정 염불을 하는게 아니라...

생각과 생각 사이에는 청정하고 고요한 의식상태가 존재하는데 그것을 체감하고 있다가,

잡념이 떠오르기 직전에 염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염불수행하고 있는데 이거 끝나면 스테이크 먹어야지!) : 머리속 생각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염불

(...) 

(...오)

"나무아미타불"

(...)

(...)

(...아치ㅁ)

"나무아미타불"

(...)

 

이런 식으로요. ^^

 

즉, 청정하고 고요한 의식상태를 계속 체험하며 이어나가기 위해 염불을 하는 것이죠...

이게 바로 대세지보살의 수행법입니다. 정말 미타대법에 녹아들어가 있죠? ^^

그리고 연화인법에서 육자대명왕진언을 암송할 때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대미타인무상밀수법에는 서방극락정토의 미타삼존(彌陀三尊)께서 모두 관여하십니다...

 

 

제가 지금까지 알려드린 대미타인무상밀수법은 각각 하루에 최소 30분이상 하시면 되며,

간단해 보이지만 귀한 수행비법이란 것은 충분히 아시겠죠?

인연있는 분에게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

 

미타대법의궤(彌陀大法儀軌)

 

 

1. 자리에 앉아 두 눈을 감고, 두 손은 합장한 후, 아미타 부처님이 자신의 앞에 계신다고 마음속으로 상상합니다.

 

2. 사귀의진언(四歸依眞言) 진언을 7회 암송합니다.

 

南無古鲁貝 南無布达雅 南無达尔嘛雅 南無僧嘎雅
나무꾸루베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3. 불법을 수호하는 분들에게 귀의하는 진언을 3회 암송합니다.

 

南無十方三世諸佛 菩薩 金剛 護法神祇

나무시방삼세제불 보살 금강 호법신기

 

4. 발원문을 암송합니다.

 

祈求 十方三世诸佛 菩萨 金刚 护法神祇 慈力加被 消我业障 使我 安心入佛 虔修念佛法門 速得念佛三昧 救度众生
기구 시방삼세제불 보살 금강 호법신기 자력가피 소아업장 사아 안심입불 건수염불법문 속득염불삼매 구도중생

 

시방삼세제불 보살 금강 호법신기 분들께서는 자비로운 힘으로 가피하여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저의 업장이 소멸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다가가 경건하게 염불법문을 닦아서 하루빨리 염불삼매에 이르러 중생을 구제하겠습니다.

 

6. 미타인(彌陀印)을 맺습니다.(여기서 미타인은 선정인을 의미합니다.)

   (보조법인 연화인법과 달리 황색 손수건으로 수인을 가릴 필요는 없습니다.)

7. 염불을 합니다.

 

南無阿彌陀佛

나무아미타불

 

8. 수인을 그대로 정수리 위로 올린 채 염불을 15 번 암송한 다음, 다시한번 발원합니다.

 

愿我此生開慧見性 救度众生 得生净土

원아차생개혜견성 구도중생 득생정토

 

하루빨리 지혜가 열려 견성하여 중생을 제도하기 원하옵고, 극락정토에 태어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9. 정수리 위에서 수인을 산인(散印)하고 천천히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