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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묘법연화경 독송할 때 앞뒤로 해야하는 부분(봉창, 개경게, 개법장진언, 정대게, 회향문)

by 예경 2020. 9. 13.

 

 

묘법연화경 독송할 때 앞뒤로 해야하는 부분(봉창, 개경게, 개법장진언, 정대게, 회향문)

 

 

 

 예서원 간략해설 : 묘법연화경을 독송할 때 앞뒤로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사용되는 회향게의 경우, 묘법연화경(妙法蓮華経) 3권 제7 화성유품(化城喩品)에서 발췌한 내용을 사용입니다. 그리고 묘법연화경의 제목을 봉창하는 10가지 공덕은 바로 밑에 올려두었습니다. 이것을 읽어보시면 묘법연화경을 근본경전으로 하는 일본의 일련종이 어떤이유로 끊임없이 '나무묘법연화경'을 봉창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

 

 

 


○ 봉창(奉唱)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 개경게(開經偈) ~ 법화경을 독송하기 전에 읽는 게송

 

無上深甚微妙法 百千萬劫難遭遇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意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至極大乘 不可思議 見聞觸知 皆近菩提 能詮報身 所詮法身 色相文字 卽是應身 無量功德 皆集是經
지극대승 부가사의 견문촉지 개근보제 능전보신 소전법신 색상문자 즉시응신 무량공덕 개집시경

 

是故自在 冥薰密益 有智無智 滅罪生善 若信若謗 共成佛道 三世諸佛 甚深妙典 生生世世 値遇頂戴
시고자재 명훈밀익 유지무지 멸죄생선 약신약방 공성불도 삼세제불 심심묘전 생생세세 치우정대

 

 

○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

 

唵 阿羅南 阿羅多 唵 阿羅南 阿羅多 唵 阿羅南 阿羅多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 묘법연화경 독송

 

 

○ 정대게(頂戴偈) ~ 법화경을 독송한 후에 읽는 게송

 

稽首妙法蓮華經 薩達摩分陀利伽 一帙七軸四七品 六萬九千三八四
계수묘법연화경 살달마분타리가 일질칠축사칠품 육만구천삼팔사

 

一一文文是眞佛 眞佛說法利衆生 衆生皆已成佛道 故我頂禮法華經
일일문문시진불 진불설법리중생 중생개이성불도 고아정례법화경

 

 

○ 회향문(廻向文)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我等與衆生 皆共成佛道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개공성불도

 

 

○ 봉창(奉唱)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제목봉창 십종공덕

 

[1] 일체제불 호념공덕

석가모니본불님 오천만억 나유타항하사수 분신제불 다보불 아촉불 아미타불 등 시방삼세에 머무시는 본문적문 일체 부처님께서 제불가업을 전수부촉 받은 본문불자를 거두어 잠시도 버리시지 않고 항상 호념하시나니, 옷으로 감싸주시고 가슴으로 안아주시며 등으로 업어주시고 언제나 함께 생활하시며, 집착을 여의게 하시고 일체 모든 것에 걸림이 없게 하시며, 부처님께서 인행과득시 지으신 온갖공덕의 보배창고를 본문불자에게 남음없이 모두 양여하여 주시어, 마음대로 쓰게 하시어 모든 부처님과 똑같아져 다름이 없게 하시는 것이다.

 

[2] 제대보살 수호공덕

상행보살 무변행보살 정행보살 안립행보살 등 천세계미진수 일체본화보살님 문수사리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유마힐보살 미륵보살 약왕보살 지장보살 등 시방세계 미진수 본화적화 모든 보살들이 법연형제가 되어 주야로 항상 본문불자를 수호하시나니 불도 태우지 못하고 물도 빠뜨리지 못하고 창칼도 상하지 못하고 쇠사슬도 얽매지 못하며 주술과 독약도 해치지 못하고 맹수 독사 독충도 가해하지 못하며 온갖 마 야차 나찰들도 침해하지 못하고 모든 원적들이 터럭하나 다치지 못하며 일체불법을 모두 통리케 하여 영원히 함께 생활하는 것이다.

 

[3] 금강팔부 옹호공덕

불찰미진수 일체 호법선신 법계에 가득찬 모든 금강제천팔부 일체 호법선신들이 각각 난사한 신통력으로 다 함께 정법혜명이요 인천의 안목이며 최상복전인 본문불자의 몸에서 잠시도 떠나지 않고 옹호하나니 공경 공양드리고 존중 찬탄하기를 부처님 섬기듯하며 일체 재난과 장애쇠환을 막고 불사를 성취케 하는 것이다.

 

[4] 무명업장 멸진공덕

이 대승경전은 모든 부처님의 보배창고이며, 시방삼세 모든 부처님의 안목이며 삼세 모든 여래께서 출생하시는 종자이니, 이경을 지니는 자는 곧 부처님 몸을 지님이며 곧 부처님의 일을 행함이니라. 마땅히 알지니라. 이 사람은 부처님께서 심부름시키신 바이며, 모든 부처님 여래의 진실한 아들이니라. 그 어떤 중생이 밤낮 여섯 때로 시방 부처님께 예배하고 대승경을 읽고 외우고 진실한 뜻의 심히 깊고 공한 법을 깊이 생각하면, 손가락 한 번 튕길 잠깐 사이에 백만억 아승지겁의 생사중죄가 없어져 소멸되는 것이며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일심으로 봉창하면 무명번뇌와 무진업장이 멸진되고 일체중생을 크게 요익하게 하여 능히 무상보리를 얻게 하는 것이다.

 

[5] 일체고난 소멸공덕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굳게 받아지녀 행주좌와 어묵동정 일체시 일체처에 적적성성하고 면면하고 역력분명히 일심봉창하되 신명을 아끼지 않고 간절히 불러 나아가면 이곳이 바로 도량이요, 이때가 바로 해탈 성불하는 때이니 일체의 고통액난은 남음없이 사라지고 영원한 최상의 열반락이 현전되는 것이다. 생노병사 등 팔고가 사라지고 일월박식난 성숙변괴난 과시불우난 비시풍우난 인중질역난 자계반역난 타국침핍난 등 칠난이 소멸되는 것이다.

 

[6] 복덕지혜 구족공덕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일심봉창하면 시방삼세 일체 부처님께서 지으신 무량복덕과 무변지혜를 모두 본문불자에게 양여하시어 원만구족케 하시나니, 항하사겁이 지난다 해도 궁진함이 없는 무한성의 복덕과 지혜장이 되는 것이다.

 

[7] 선성소원 성취공덕

묘법연화경은 억억만겁을 지나 부처님께서 한번쯤 설하시는 경전이요, 억억만겁이 지나 중생들이 한번쯤 들을 수 있는 희유난사한 진리의 경전이라. 석가모니본불님 본문묘법연화경 일체본화보살님 본문삼보를 우러러 받들고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일심봉창하면 구하고 바라는 착한 소원이 모두 성취되는 것이다.

묘법연화경은 능히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고뇌를 여의게 하고 구원하시나니, 일체중생에게 큰 이익을 주어 소원이 충만케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 고통과 온갖 질병을 여의게 하고 일체 생사속박에서 해탈케하는 것이다.

 

[8] 제불만덕 원만공덕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일심봉창하면 삼십이상과 팔십종호 무량삼매와 모든 다라니와 십팔불공법 십력 사무량심 온갖 신통력과 일체종지 등 제불만덕을 원만구족하는 것이다.

 

[9] 수의수생 자재공덕

적광정토를 여의지 않고 세세생생 시방세계 모든 국토에 뜻대로 수생하기를 저 석가모니본불님께서 이미 무량 백천만억 아승지겁 전에 성불하시고서 상적광토에 영원상주하시면서 대통지승불 회상에서 십육왕자중의 한 왕자로 수의수생하시기도하고, 위음왕불 상법시에 상불경보살로 수의수생하시기도하고, 연등불처소에서 선혜선인으로 수의수생하시기도 하고, 사바세계 현겁 제사존 석가모니불로 수의수생하시듯 하기도 하는 것이다.

 

천세계미진수 일체본화보살님들이 적광정토에 머무르며 석가모니본불님의 오천만억 나유타 항하사수 분신불이 각각 열반에 드시면, 그 세계에서 수의수생하여 묘법연화경을 홍포하듯하기도 하며, 문수사리보살이 진묵겁 전에 이미 용존불로 성불하시고 과거겁에 일월등명불 회상에서 묘광보살이 되어 묘법을 홍포하고 현재세 부동지불 회상에서 상수보살로 있으며 분실을 나투어 사바세계 사갈라용궁에서 수없는 용들에게 묘법을 설하기도 하며, 보현보살이 보위덕상왕불 세계에서 머무르며 시방세계 중생들이 묘법연화경을 수지독송하면, 그 몸을 나누어 육아백상을 타고 다니면서 그들 중생들을 보호하듯 하기도 하며, 약왕보살이 일월정명덕불 처소에서 일체중생희견보살로 수의수생하는 것과 같이 하는 것이다.

 

[10] 광도중생 무궁공덕

시방삼세 일체중생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무연자비로 남음없이 다 거두어 교화하기를 저 아미타불께서 사십팔원을 성취하시고 염불하면 온갖 액난이 사라지게 하고 목숨을 마치면 극락정토에 왕생케 하시듯 하며, 약사유리광불께서 십이상원을 원만히 하시고 정유리세계에 주세불로 계시면서 모든 중생을 구제하시어 성불케 하시듯 하기도 하며, 관세음보살이 무량겁 전에 이미 정법명왕불로 성불하시고서 극락세계 아미타불의 좌보처로 계시면서 시방세계 모든 중생이 곤액을 입어 한량없는 고통이 몸에 닥칠 적에 나무관세음보살하고 일심으로 명호를 부르면 그 음성을 듣고 다 해탈을 얻게 하고서 그들에게 묘법을 설하듯 하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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