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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지신증재법술

by 예경 2020. 4. 20.

사람들은 옛부터 대지의 축복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지의 풍요로움이 없었다면 사람들이 지금처럼 많아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옛 성현들께서는 이러한 대지의 풍요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에....

하늘처럼 높고 멀지 않고, 사람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대지의 힘을 빌리는 법술을 전하셨습니다.

 

 

이러한 대지의 힘을 빌리는 법술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땅을 지키고 보살피는 지신이라는 직책을 가진 분들입니다.

 

현대적으로 표현하자면, 동사무소장, 구청장, 시장, 국토교통장관 같은 분들입니다.

하지만, 국토교통장관이나 시장, 구청장에 해당하는 지신 분들 보다도

대부분 동사무소장과 같이 사람들과 좀 더 가까이 있으신 토지신 분들이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토지신 분들을 통해 재물을 증가시키는 지신증재법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토지신을 통해 재물을 증가시키는 법술입니다.

 

재물만 증가시키느냐? 아닙니다.

메인이 재물이지만, 보조에 해당하는 부귀복록과 진택도 추가적으로 해당됩니다.

 

 

이 법술에는 독특하게 토지신에 해당하는 부적이 따로 있으며,

방위선정과 주문, 절차 등 일반적인 서적에서는 공개적으로 소개된 적이 없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적과 주문은 한세트로 이 두가지만 보면 어떤 분의 명으로 토지신께서 도움을 주시는지 한번에 알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 간단명료하지만 효과는 이루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법술을 의뢰한 사람의 집에 직접가서 법술을 행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그 이유는 의뢰자가 거주하는 구역을 담당하는 토지신께 부탁을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1초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옆동네 토지신께 부탁을 드리면, 그 옆동네에 의뢰자가 가있을 때에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뢰자가 거주하는 곳에서 법술을 행해야하는 합니다.

 

 

이런 번거로움이 있지만,

바쁜 현대사회에 살아가면서 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법술이기에 한번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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