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들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달라이 라마 성하님의 조언
이 내용은 '달라이 라마 : 공성을 노래하다, 어머니 공성을 알아가는 길 - 2021' 1:13:08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카페 회원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직접 타이핑하였습니다.
그 다음 질문은, 싱가폴 아미타바 불교센터 텐진 출팀 스님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십시오. 달라이 라마 성하님. 제가 하고 싶은 질문은 비불교인들을 포함해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과 행동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불자이건 아니건 병이 들어 죽음이 임박한 사람들 그리고 아픈 이들 모두 마음 만큼은 편안해야 합니다. 심지어 죽음이 가까운 이들 역시나 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이라면 그 종교에 의지하고 믿음을 통해서 좀 더 위안을 받을 수 있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태어난 이상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 죽음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고 피할 수 없습니다. 피할 수 없고 거스를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힘들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입보리행론에서 해결할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고,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지금까지 걱정하고 근심한 것들 조차도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죽음은 모두가 겪을 일입니다. 누구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죽음을 겪어야 한다면,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기 보다는 내가 겪어야 하는 것을 보다 편안하게 보다 의연하게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와 간호사 선생님들도 환자들에게 마음을 편하게 먹으라고 하지않습니까? 그와 같이 저 역시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을 때 그리고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친절한 의사 선생님과 친절한 간호사 선생님이 있으면 훨씬 더 큰 안정감을 얻고 위안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KWu3Ed_CVjs?t=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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