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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길방이 자주 나오는 호조류 기문둔갑...

by 예경 2021. 12. 27.

 

길방이 자주 나오는 호조류 기문둔갑...

 

 

제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호조류 진전태음력 기문둔갑만큼 길방이 많이 뜨는 기문둔갑은 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의백격과 자백구성으로 팔방위의 길흉을 판단하고,

팔문은 2시간을 6등분하여 20분씩 시간의 길흉을 판단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일반적인 기문둔갑은 방위의 길흉만을 판단하기에 시반기준 1달에 1개 정도 있는 반면,

호조류 진전태음력은 시간과 방위 모두의 길흉을 판단하기에 1주일에도 여러 번 좋은 조합이 나옵니다.

물론, 추가로 보는 합십 조합이 있긴 하지만 이 역시도 여타 다른 유파의 기문둔갑 조합보다 잘 나오는 편입니다.

 

조합이 자주 등장하면 작용력이 약한거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단발적인 다양한 실험을 해보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에 좋은 학문이기에,

여러 결과들을 보면 반드시 약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할 수도 없습니다.

 

 

참고로, 호조류 기문둔갑들은 모두 호조 선생님이 즐겨 하시는 '경마'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실전의 장을 펼쳐 학문의 작용력을 입증하신 것이죠.

 

호조류 진전태양력, 진전태음력 기문둔갑 모두 경마에 특화된 독특한 판단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진전태음력 + 육임역만으로 판단을 하셨습니다.

 

저는 경마를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실험을 하고 우연과 같은 유의미한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

 

투파에서 태을신수는 '천시'이기에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기문둔갑은 '지리'라 지속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구분하였는데...

 

호조류 진전태음력 기문둔갑은 '천시'에 특화되어 있어 즉각적인 효과,

호조류 진전태양력 기문둔갑은 '지리'에 특화되어 있어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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