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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41대 사캬 트리진님의 육자대명주(六字大明呪) 옴마니반메훔 간략해설

by 예경 2024. 5. 26.

 

41대 사캬 트리진님의 육자대명주(六字大明呪) 옴마니반메훔 간략해설


 
관세음보살님은 모든 부처님의 자비심을 표현한 것입니다.
'옴 마니 반메 훔'은 관세음보살 만트라이며 매우 중요한 진언입니다.
이 진언에는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은 윤회(고통, 무상 등)를 의미하는 바탕과 윤회에서 벗어나는 길(길은 사랑의 친절, 자비, 보리심 등 지혜와 방편)과 부처가 되는 결과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 음절 옴(OM)은 진언의 상서로운 시작이며, 산스크리트어로 A, U, M 세 음절이 합쳐져 옴(OM)을 형성합니다. 이 세 음절은 윤회, 즉 중생의 불순한 몸, 말, 마음의 근간을 나타냅니다. 

마니(MANI)는 보석을 뜻합니다. 보석이 있으면 가난이 사라지고 부자가 되기 때문에 보석은 소원을 이루어줍니다. 그래서 보석은 방편(사랑의 친절, 자비심, 보리심 같은 방편)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방편으로 당신의 모든 소원을 성취합니다.

반메(PADME)는 연꽃을 의미합니다. 연꽃은 지혜를 의미합니다. 지혜는 진흙에서 태어났지만 결코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순수하고 결코 더럽혀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지혜는 순수합니다. 그래서 이 길은 방법과 지혜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마니(MANI)와 반메(PADME)가 바로 길입니다.

훔(HUM)은 결과, 즉 법계체성지, 평등성지, 묘관찰지, 성소작지, 대원경지 등 5가지 지혜가 궁극적인 결과입니다. 즉, 중생은 법과 지혜인 도(道)를 통해 자신의 불순한 몸과 말, 마음을 정화하여 결국 5가지 지혜를 성취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이 이 육자대명주의 진언에 담겨 있고, 이 진언은 암송하기 매우 쉬우면서도 공덕을 쌓고,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좋은 방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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