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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유명해도 생각과 다른 경우도 존재합니다...

by 예경 2024. 6. 29.

 

유명해도 생각과 다른 경우도 존재합니다...
 
 
반년 전, 한 유명한 구루를 알게 되었고,
어떠한 사람인지, 운영하는 사이트는 어떤지 등등을 하나하나 느껴보았는데
보여지기로는 매우 수승한 사람이지만 이상하게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유명하고 수승한 법을 전하는 사람인데 왜 애매하고 부족하다고 느껴질까,

항상 늘 부족함이 많은 사람인 저는 혹여 잘못 느끼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찾아본 것과 제 느낌에 차이의 명확한 이유를 알지 못하였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분을 제외해야 한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두 가지가 모두 일치하더라도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으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치하지 못하면 그보다 더 못한 결과가 나올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물론, 제가 제대로 찾아보고 제대로 느껴보았다라는 가정하에서요...


그리고 두어달 후, 아는 분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실제로 위의 분을 만나 가르침을 받은 적도
질의응답을 한 적이 있었다며 그와 관련하여 몇몇 이야기를 제게 해주었는데...
질의응답 과정에서 제가 왜 위에서 애매하고 부족하다고 느껴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나왔습니다!
https://cafe.daum.net/yeseowon/SbZ2/645?svc=cafeapi

 

제가 금강승 수행자를 바라보는 세 가지 분류

 제가 금강승 수행자를 바라보는 세 가지 분류1. 금강승 '이론'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승2. 실천을 기준으로하는 '세간'의 금강승 수행자3. 실천을 기준으로하는 '출세간'의 금강승 수행자저는

cafe.daum.net

 

이 분은, 일전에 올린 세 부류의 금강승 수행자들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실천을 기준으로하는 세간의 금강승 수행자'였습니다...
 
유명하고 실력도 있는 분이시지만...
부족함이 많은 제 기준점에서는 부합되지 않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모든 의문이 해결되었습니다.
 

자신이 걷는 수행의 길이 어느 방향이냐에 따라 그 분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걷는 길에서는 부족하기 때문에 선택을 안한 것이지 그 분이 잘못된 길을 걷거나 그런 분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명확한 기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그 기준점을 명확하게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 역시 기회가 되시면 한 번 쯤 생각해보시면,

수행의 길에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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