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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신도태을경과 신도성령주(神韜聖靈呪)

by 예경 2017. 1. 25.

 

 

 

태을동선경 즉 태을보신경에는 태을주(증산도의 태을주가 아닙니다.)가 따로 있는데,

태을경과 한쌍인 신도태을경에는 주문이 따로 있을까요 없을까요?

 

있습니다.

 

신도성령주(神韜聖靈呪)라는 것인데, 국내에는 그냥 신도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일반적으로 알려진 신도경은 전해지는 과정에서 빠지거나 잘못된 글자들이 있습니다.

 

 

신도경(신도성령주의 파본 주문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신성대제 태을현수 어아강설범위 영극함근 태상혼포 일심오기정 중유달합 위몽경

전가복용호 유차성령주 만마함속수 태상여제군 급급여율령 

 

 

위의 주문을 암송해도 효험이 없지는 않겠지만, 온전한 신도성령주로 암송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예전에 증산도에서 하는 신성주는 신도태을경의 앞의 16글자라고 언급을 했었는데요.

 

 

증산도의 신성주

 

신성대제 태을현수 어아강설 범위영극

 

 

신도태을경의 앞 16글자이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신도성령주의 앞 16글자입니다.

위의 신도경과 비교를 해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신도태을경의 전승이 거의 끊어지다시피 하여 신도성령주에 대한 얘기는 거의 없는데요.

여기서 처음 밝히지만 신도성령주는 도교팔선(道敎八仙)으로 유명한 여동빈(呂洞賓) 신선께서 관여를 하십니다.

성령주의 마지막에 '태상여제군'이 바로 여동빈 신선님을 의미합니다.

 

신도태을경과 여동빈 신선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삼경회통법을 배우시면 자연스럽게 아시게 됩니다.

왜냐하면 신도태을경이 삼경회통법의 마지막 부분에 배우는 경전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언급은 아직 조심스럽기에 말을 아낍니다...

오늘은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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