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없는 사람은 평생을 열심히 수행해도 통령을 못하고 생을 마감할 정도로 쉽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생중 언젠가 현생에 열심히 한 것을 인연으로 좀 더 원만하게 통령이 될 가능성은 생깁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전생에 그와 관련된 수행을 얼마나 많이 했냐 , 전생에 해당 신장님과 얼마나 인연이 있는가, 전생에 공덕을 많이 쌓았냐
그리고 올바른 스승 밑에서 배우는가와 많이 관련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이 만족되지 않으면 100번 도전해서 100번 모두 필패(必敗)합니다.
또 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제 전승에는 다시 확인해야할 사안들이 있습니다.
1. 육정육갑신장님 12분중 몇분과 통령이 되었고 그분들의 명호는 무엇이고 모습은 어떠한가?
2. 육정육갑신장님과 직접 통령이 되었는가 아니면 그분들의 권속과 통령이 되었는가?
3. 만약 권속과 통령이 되었다면, 그분들은 상중하중 어디에 속하는 분이신가?
4. 정보의 왜곡없이 바르게 정보가 전달되는가? 만약 왜곡된다면 신뢰도는 몇 %인가?
5. 육정육갑신장이라고 흉내내는 영적존재는 아닌가?
6. 육정육갑신장과 통령이 되었다고 머리속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
7. 기타 등등
이런 것들이 모두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통령법과 관련하여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일텐데, 그만큼 통령법에 대해 대충 두리뭉실하게 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5~6번에 해당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제대로 된 준비없이 행할 경우에는 미치거나 정신병자가 되기 쉽습니다.
여기서 제대로 된 준비란 통령수행을 하는 당사자의 준비도 있지만, 스승이 옆에서 조율해줘야 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도전을 하는 사람이 많아도 성공보단 실패가 더 많은 것이고 쉽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육정육갑신장과의 통령만이 이렇게 어려운게 아니라 모든 제대로 된 통령은 다 이렇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스승은 통령을 성공할 만한 인연을 가진 사람에게만 통령법을 전합니다.
만약 누구나 몇일만 하면 몇년만 하면 통령이 된다고 말하며 비법을 전하는 분이 계시다면...
비법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다 떠나서 일단 실패가능성이 최소90%는 된다라고 생각한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할 얘기는 아직도 많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평온한 밤되시고, 행복한 추석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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