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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정좌하거나 명상할 때 다리저림에 대해서...

by 예경 2017. 12. 3.

 

 

 

정좌하거나 명상할 때 다리저림에 대해서...



정좌를 하거나 명상을 할 때 반가부좌나 가부좌를 합니다.

대부분 반가부좌를 하죠...


그렇게 앉아 고요하게 있으려고 하면 머리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은 둘째치고 다리가 저려옵니다.

정좌를 하고 있을 때는 얼얼하고 마취되듯 하다가, 다리를 풀면 물밀듯이 짜릿함과 통증이 함께 동반됩니다.

몇몇 분들은 이거 때문에 정좌하는 것을 어려워하여 1~20분하고 그만하는 경우도 있죠...


이 다리저림은 골반의 고관절 근처 근육과 무릎이 풀리지 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해당 부위의 경락이 좁아서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고요...


정좌를 하기전에 미리 해당 부위를 스트레칭 해주거나...

또는 정좌를 하며 다리가 저릴려할 때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처음에는 다리저림이 덜하다가 시간을 좀 더 투자하면 점점 다리저림이 줄어들어가며 결국 사라집니다.

(실제로 스트레칭하는 시간은 정좌전 2~3분, 정좌중 1~2분입니다.)


그렇게 다리저림이 사라지면 정좌의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게 되니...

정좌수행이나 명상 또는 단전호흡을 하시는 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중 하나라고 봅니다.


어떤 분들은 단순하게 계속 정좌하고 있으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틀린 얘긴 아니지만, 좀 더 시간을 단축시키고 불편함을 줄이는게 훨씬 좋겠죠? ^^


제가 하는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은 자세라던가 주의사항도 있어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만나 전해드리고 있으며...

그냥 온라인으로 혼자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고관절 스트레칭'을 찾아서 해보시면 됩니다.


좀 더 편안하게 정좌와 명상 등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길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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