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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가톨릭의 고해성사 하는 방법 5단계 ~ 2018년 성탄시기 천주교 서울대교구

by 예경 2018. 12. 17.

 

 

가톨릭의 고해성사 하는 방법 5단계 ~ 2018년 성탄시기 천주교 서울대교구



아래의 내용은 성 아우구스티노와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그리고 요한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고해성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사람은 이미 하느님과 함께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대의 죄를 질책하시는데, 그대도 자신의 죄를 질책한다면 그대는 하느님과 결합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사람과 죄인은 별개의 존재입니다. 그대가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때, 그 사람은 하느님께서 지으신 것입니다. 그대가 “죄인”이라는 말을 들을 때, 그 죄인은 인간이 스스로 만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친히 만드신 것을 구원하시도록 그대가 만든 것을 부수십시오… 그대가 만든 것을 미워하기 시작할 때, 그대는 자신의 악행을 고발하는 것이기에, 그대의 선행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악행의 고백은 선행의 시작입니다. 그대는 진리를 행하고 빛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 성 아우구스티노의 「요한 복음서 강해」 12,13: CCL 36,128(PL 35,1491 -


그대는 거리에서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죄를 지을 때마다 지은 죄에 대해 참회하십시오. 또 다시 죄를 지을지라도 실망하지 말고, 새롭게 뉘우치십시오. 약속된 상급[1]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교회는 법정이 아니라, 치유의 장소입니다. 여기 교회에서는 그대의 죄를 셈하지 않고, 그대에게 용서를 베풀 따름입니다. 오직 하느님께 그대의 죄를 드러내십시오. "오로지 당신께 죄를 지었나이다. 당신 눈에 악한 것을 제가 행하였나이다"(시편 51, 6). 그러면 그대의 죄는 용서받을 것입니다.

-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2]의 「참회에 관한 설교」 3장 4절 -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요한 복음서 20장 23절 (가톨릭 성경) -



이제 정화소지법이나 호오포노포노를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고해성사 5단계와 공통되는게 무엇인지 확인해보세요...


참고로 3번의 결심은,

공동체를 떠나지 않겠다라기보다는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라는 굳은 결심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성찰 : 구체적으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냅니다!

2) 통회 : 죄로 인하여 상처받은 자신과 이웃을 생각하며 진심으로 죄를 뉘우칩니다.

3) 정개 혹은 결심 : 정개는 다시는 하느님과 교회 공동체를 떠나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합니다.

4) 고백 : 사제 앞에서 자신이 알아낸 죄를 숨김없이 고백합니다.

5) 보속 : 고백을 들은 사제의 충고와 명하는 기도나 선행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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