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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정보유출은 곧 전파와 발전을 이룹니다.

by 예경 2021. 10. 13.

 

정보유출은 곧 전파와 발전을 이룹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있고,

저희는 항상 끝을 알 수없는 정보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정보의 바다에서 옥석을 가릴 지혜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단순한 이익을 위해 정보를 숨기려고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려고 하고,

이렇게 숨기고 공유하고를 반복함으로써 여러 정보들이 전파, 연구되고 발전되며...

수많은 학문들이 연구논문과 발표 등으로 빛나는 발전을 하고 있는게 현 추세입니다.

 

 

얼마전 제게 공부를 배우는 분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미 해외에 책으로써 공개된 내용을 연구원들이 번역하고 그것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곳에서

사장이 되는 분이 연구원들간의 정보교류를 극도로 제한시켜...

자기가 맡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교류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교류를 하려다가 걸려 팀에서 쫓겨나는 연구원들이 있었다라는 내용입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낸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는 구입할 돈만 있으면 누구나 얼마든지 구입하여 책내용을 볼 수 있는 것을

함께하는 연구원들인데도 정보교류를 못하도록 제한시켰다라는 것이죠.

 

물론, 종합적인 부분이 아니고 단편적인 이야기라

어떠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제가 함부로 추단할 수는 없겠지만...

학문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 그리고 끌림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 카페를 통해 전하는 것은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인연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그 인연에 의해 전달된 강의자료는 제 손을 떠난 부분이기 때문에 배우신 분들이 편하신대로 쓰시면 됩니다.

다만, 전용 프로그램은 개발자 분과의 계약에 의해 무분별한 복사가 안되도록 별도의 안전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제 강의를 듣고 또 다른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중 일부는...

제게 간단한 선물을 주시며 들은 강의내용을 자신에게 공부 배우는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었다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신 분도 계십니다.

 

그 분이 무료로 전한 것은 아닌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저는 잘하셨다고 하면서 배우신 분들이 잘 실천하였으면 한다고 답하였습니다. ^^

그게 전부입니다...

 

 

제가 이 카페를 통해 하는 역할은 인연에 따라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 정보유출을 막는게 아닙니다...

진짜 정보유출을 막으려면 하늘에 서약을 하고, 법적효력이 있는 비밀유지 계약서를 쓰도록 해야 합니다.

 

중국 정일천사도 등에서는 간단하게 하늘에 서약을 하는 부분 정도로만 하고...

극히 일부의 단체 말고는 비밀유지 계약서까지 쓰시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는 아니지만 제 공부중 일부는 이 계약서를 쓰고 배운 것들도 존재합니다.

 

이 정도는 해야 정보유출을 막을려고 노력하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 유출해달라고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제 강의자료가 유출되는 것에 거리낄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강의를 전할 인연이 있었기에 대가에 알맞게 전한 것이고,

그 분은 다른 분에게 전할 인연이 있었기에 그렇게 한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비록 그게 그 분에게 있어 수익창출이 된다 하더라도요...

이게 제 입장입니다! ^^

 

 

물론, 저의 강의들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 비가시적인 부분까지 전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정보보다 특히 중요시하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이심전심(以心傳心)'까지

전달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심전심 부분 때문에 결국 인연에 의해 이어진 분들'만' 강의를 들으실 수 있고

그렇기에 강의비가 다른 곳들에 비해 높은 것이며...

궁극적으로 여러 강의를 통해 올바른 수행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제 목적입니다.

 

단순한 정보의 나열은 제게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제가 구입하여 번역한 것들중 제게 공부를 배우신 분들께서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은 자료를 강의와 상관없이

그냥 출력해 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런 부분 때문입니다.

 

수행을 하며 여러 강의를 제게 듣고 인연이 충분히 깊다고 판단될 경우...

제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여 책을 통채로 번역한 내용을 강의없이 통상 번역비 수준으로 받고 드리기도 합니다.

제게 공부를 배우신 분들중에는 이런 식으로 자료를 구해 홀로 공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제 평생 재물운이 '너무 고상하게 재물을 모으려고 하여 크게 벌지는 못한다'라는 부분이 있어 그런 것도 있을테고,

실제로 강의 사업을 하여 꽤 성공하신 분이 저와 인연을 맺고 공부를 배우며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위와 유사한 "선생님. 그렇게하면 돈을 벌 수 없습니다. 학원 같이 운영해야 벌 수 있습니다."라고

제게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양심과 인연 그리고 기도의 응답내용을 따라 하는 것이기에

겸허하게 제게 준비된 인연을 만나고 인연을 맺으며 전할 부분을 전할 뿐입니다...

어쩌면 이미 제 노후준비는 완전히 끝나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일 수도 있겠네요. ^^;

 

 

그렇기 때문에 저와의 인연이 없다고 판단되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강의를 비롯한 상담도 거절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몇달간 정성스러운 기도를 하신 다음,

그때도 마음이 변치 않으시면 다시 문의를 드려달라고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설사 상담을 시작하였더라도 처음 말씀하신 분이 아닌 다른 분이 오셔서

인연이 아니라 판단되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실 경우에는...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제가 아닌 더 공부가 깊으신 분께 상담을 받으시라고 말씀드리며 상담비를 환불해드립니다...

 

사실 인연이 있든 없든 자기능력 껏 상담해주고 돌려보내면 시간적 금전적 손해는 안볼텐데

저는 그렇게는 하지 못해서 그런듯 싶습니다...

제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인연이나 이심전심에 대한 부분은 제외하고...

저는 순환하듯 정보가 전파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정보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물이 얹고 얹혀지며 계속 후세에 전해지면서 발전하는 것이고요.

 

명리, 주역, 육효, 육임, 기문 등등 수많은 학문들이...

처음에는 비밀로서 정보제한이 된 상태로 극히 일부에게 전해지다가

지금은 서적을 구입할 돈만 있으면, 아니 도서관까지 걸어갈 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들이 세상에 공개되고 연구되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은 알수없는 누군가의 정보유출 덕분이기도 합니다... ^^

 

어떤 분들은 돌아가시고 나서 평생을 수집하고 공부하신 서적들을 기증을 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대한민국의 모든 출판서적들과 기증서적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은 보물섬과도 같은 곳입니다.

설사 하늘에 서약을 하고 비밀유지 계약서를 쓴다해도, 죽은 이는 서약을 어길 수도 계약서를 위반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비밀스러운 정보를 유출하기 제일 쉬운 길이기도 합니다.

 

CIA 등의 민감한 기밀정보도 유출되거나 시간이 지나면 공개하는데,

동양철학이라는 역학 등의 학문은 안그럴까요.

 

정보유출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시면 좋으실듯 싶어 두서없이 길게 적어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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