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선생님께서는 진전태음력 기문둔갑을 일반적인 기문에 대입합니다.
홍연기문이든 투파기문이든 기타 기문이든,
현대의 모든 기문둔갑은 절기력을 사용하여 국수를 산출하는데...
호조 선생님은 달력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문둔갑들의 사용법은,
진전태음력 기문둔갑에서 쓰이는 것이지
일반적인 절기력에서 쓰이는게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렇기에 호조류 이외에는 진전이 아니고, 모두 가짜라고 주장을 하십니다...
...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고 체험하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유파에 따라 이론이 다를 뿐 모두 맞다고 봅니다.
즉, 호조 선생님이 제창한 이론은 그러하다는 것일 뿐, 각 유파의 기문마다 고유 작용력들이 있다고 봅니다.
만약 호조 선생님의 말씀이 맞다면...
호조류 말고는 모든 기문이 작동하지 않아야 하는데, 흥미롭게도 모두 작동합니다!
심지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운용하느냐에 따라 작용력의 차이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구성기학 초급 중급과정에서도 언급했습니다.
요즘은 역학에 대해 좀 더 확장된 마인드로 바라보려는 듯한 변화가 작게 일어나고 있는데,
결실이 맺히면 이 역시 인연에 알맞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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