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잡지인 맥심(Maxim)에 소개된 적이 있는 삼산구후비법중 한가지입니다.
한국전통의 좌도방 내용이 현대적인 남성잡지에 나왔다는데에 의의가 있는 정도이며...
퍼온 글이니 그냥 재미삼아 보세요. ^^
■ 합체법[合體法]
사귀는 사이면서도 평소 몸을 허락지 않을 때 소원을 이루는 술법
[ 재료 ]
여친의 속옷, 쌍둥이 여자아이가 입던 옷조각, 비단 띠
[ 준비 ]
두 가지 재료가 필요한데, 하나는 여자친구의 속옷, 다른 하나는 쌍둥이 여자아이가 입던 옷조각이다. 후자를 구하기 힘든데, 병원을 돌며 쌍둥이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거나 인맥을 총동원해 쌍둥이를 출산한 측근을 수소문하는 방법이 있다. 쌍둥이 여자아이의 옷조각을 구하면 비단 띠에 넣는다. 두재료가 구해지면 육갑단 아래에 모셔놓고 제사를 지낸다. 종이에 '風對[풍대]'라고 쓴 글자를 밟고 서서 동쪽을 향해 숨을 크게 한 번 들이마신 뒤, 주문을 7 번 외우고 부적을 불사른다. 이걸 49일 동안 반복한 뒤, 쌍생녀의 옷조각이 든 비단 띠와 여친의 속옷을 49 조각으로 자른다.
[ 주술 ]
여친을 으슥한 곳으로 불러내, 옷조각을 그녀의 그림자 위에 놓고 발로 밟고 서서 속으로 주문을 외운다.
三光之下 形影依然 佳人擧步 往返遺魂 吾今由汝 無誡可求 吹氣一口 裸體出羞 吾奉 三山九侯先生律令攝
삼광지하 형영의연 가인거보 왕반유혼 오금유여 무계가구 취기일구 나체출수 오봉 삼산구후선생율령섭
그리고 그녀를 향해 '후~우'하고 입김을 불면, 여친이 옷을 절로 벗을 것이니라.
※ 주의사항 : 그 옷조각을 들키면 미친놈 취급 당하니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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