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
무언가를 1만번 한다는건 생각보다 엄청난 횟수를 한다고 흔히들 생각합니다.
제가 태을경 강의를 할 때 제례 등은 최소 1만번 독송을 한 다음에나 사용하시라고 얘기를 드리는데
많은 분들이 놀라시며 1만번은 너무 많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시작할 엄두조차 못내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정도로 많은 분들이 태을경 1만독을 하는 것이 어렵고 그렇게 한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십니다.
하지만, 태을경은 A4용지 한장의 짧은 법술경전으로 하루에 100번씩 100일만 하면 누구나 다 1만독을 해내실 수 있습니다.
태을경을 1번 독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30초면 충분합니다. 익숙해지면 1분정도에 1번 독송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100번을 100일간 하면 1만번이 되고, 그것을 다시 2회를 더 하면 태을경 3만독을 하는 것인데 기간은 1년도 채 안걸립니다.
300일이면 3만번이 끝나는 것이고 그렇게 하고도 1년 365일중 65일이나 남습니다.
회사에서 1년 일하는 것보다 노가다 1년 뛰는 것보다 더 쉬운게 태을경 1만독이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보다 적게 걸리는게 태을경을 100번 독송하는 시간입니다.
현대의 학생들이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모두 태을경 독송으로 할애한다면 3만번은 누워서 떡먹기고
10만번도 거뜬하겠죠? 그걸 방학기간 다 빼고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6년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또 하루에 태을경 100번을 독송하면 일당으로 10만원 준다고 하면 안하겠다고 하는 사람 없을 것입니다.
그저 앉아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오래걸려도 약 2시간 독송하면 10만원이 나오니 시급이 5만원정도 되겠네요.
어떤 분은 100번이 아니라 하루에 300번, 500번 독송하겠다고 하는 분도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10만번도 거뜬히 해내는 분도 계시고 10년 20년이 지나면 태을경 100만번을 독송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어쩌면 몇십년뒤에 제가 방편법으로서 몇몇분들에게 제안을 해볼 수도 있을듯 싶지만...
태을경을 독송하면 돈주겠다는 분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에 따라 1만번이라는 숫자가 커보이기도, 매우 작아보이기도 합니다.
다들 그리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는 태을경 1만독이 아직도 대단해 보이시나요?
하루 10분씩이라도 상관 없으니 꾸준히 하시면 1만번은 생각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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