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분들중에 패션후르츠라는 과일 드셔본적 있으신가요?
드셔본 분도 있을 것이고 드셔보지 못한 분도 계실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패션후르츠를 먹어본적이 없지만....
검색을 통해 패션후르츠의 맛은 백가지 맛이 난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통해 먹어본 사람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제 상상으로 가장 이상적인 패션후르츠 맛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패션후르츠를 먹어본 다음에는,
적당하게 상상하였을 경우에는 맛에 놀랄테고....
너무 과도한 상상을 하였을 경우에는 실망감이 생길 것입니다.
마치 과도한 기대를 안고 영화를 보는 것과 별로 기대하지 않고 영화를 보는 것의 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책 등으로 인해 알려진 수행이란 것과 실제수행은 갭이 상당합니다.
또 수행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그 갭은 하늘과 땅차이만큼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갭의 틈만큼 마장이 더 쉽게 비집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뭔가 수행을 배우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수행에 대한 부분을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지식으로 수행을 공부하는 경우, 이전까지 가진 수행과 관련된 모든 생각을 놓아야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도 수행에 있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특히 10년 20년 수행을 하신 분들은 이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수행의 시작입니다. ^^
'기타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행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0) | 2020.05.19 |
---|---|
관세음보살상에 침향을 올리고 관상수행을 할 때 암송하는 다라니 (0) | 2020.05.18 |
지식이 아닌 실제 제대로 된 수행을 하는 분이 새로운 수행을 배울 때에는.... (0) | 2020.05.16 |
수행자가 염두해두어야할 니체의 명언중 한가지.... (0) | 2020.05.15 |
수행을 해서 신통력을 얻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0) | 2020.05.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