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어떠한 마인드로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행은 자기자신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도리어 피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무슨 수행을 하면 성공하거나 아니면 미친다.
무슨 수행을 했더니 누가 미쳤다더라.
무슨 수행을 했더니 누가 정신이 이상해졌다더라.
다들 한번쯤은 들어본 얘기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수행을 하다가 미치거나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등은 모두 수행을 배울 때...
기본적으로 알고 지켜나가야 하는 것들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들입니다.
이것은 마치 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손에 무작정 검을 쥐어줄 경우...
아이가 검으로 물건을 망가뜨린다던가, 사람을 해친다던가, 심지어 자기자신이 검에 베이는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미리 검을 쥐어주기 전에 어떠한 마음으로 어떠한 상황에 검을 사용해야 하는지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 진지하게 가르친 후에 아이의 손에 검을 쥐어줄 경우에는...
설사 검의 종류가 조금 다르더라도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은 아이에게 쥐어주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낮을 것입니다.
수행도 이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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