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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대원만심수흑관수지법(大圓滿心修黑關修持法)

by 예경 2020. 9. 4.

 

대원만심수흑관수지법(大圓滿心修黑關修持法)

 

■ 개 요

 

 본법은 대원만심수에서 가장 높은 법문으로서 1937년 쳔찌엔민(陳健民)법사가 샹카법사에게 전수한 것이며 전수는 단 한명에게 이뤄졌으나 쳔찌엔민법사는 훗날 흑관수지법에 대한 두가지 저서를 남겼으니 이는 흑관수지법의 중요문헌으로 남았다. 본법의 주의사항은 절대암실에서 행해야하며 외부인과의 접촉이 있어서는 마장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다. 스승과 법문이 있으면 일주일안에 성취할 수 있다고 전해지며 샹카법사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상근기(上根器)는 법문을 일곱번만 읽어도 성취할것이며
  중근기(中根器)는 일주일간 행하면 성취할 것이며
  하근기(下根器)는 49일 혹은 7년 혹은 일곱생을 수행하더라도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금기(禁忌) 및 주의사항(注意事項)

 

본 법문의 수행자는 아래사항에서 단 한가지도 어겨선 안된다.

 

1.세간의 잡다한 용무를 절대 해선 안된다.
2.부처님전에 절대 예배해선 안된다.
3.산만한 행위를 해선 안된다.
4.잡스런 언사를 해선 안된다.
5.염불을 하거나 주문을 외워도 안된다.
6.일체의 은어를 금한다.
7.잡스런 세간적 분별을 금한다.
8.고집,아집을 절대 금한다.
9.망상과 그에 관계된 행위를 절대 금한다.

 

처음 입문하는 자는 해 뜨기전 동향하며 오전에는 남향, 오후에는 서향,황혼부터는 북향하여야 한다. 지혜로운 마음을내어 금강가부좌로 앉으며 금강살타 성취법에 들어간다. 대법사 파드마삼바바와 상응하기 위하여 미간,코끝,명치의 선을 일치시키며  자신이 금강살타가 된다는 서원을 세운다.

 

 


 

 

自顯虛空法(자현허공법)

 

자심요해법에 들기전의 과정으로써 이 법을 꼭 넘어야 하지만 너무 이것에만 집착해선 안된다. 法身七支坐(법신칠지좌)로 앉아 눈감고 미간에 시선을 집중시킨 상태로 고개를 들어 머리위 20촌 높이의 허공에 눈을 떠 시선을 고정시킨다. 몸은 움직여선 안되고, 마음 또한 산란해선 안된다. 그리고 몸의 기운은 언제나 평정을 유지해야만 한다.


이렇게 유지하다보면 허공중에 연기, 구름, 빛, 불꽃, 별빛, 등불 등이 보이며 조금 더 유지하면 방 한가득 빛이 가득차게 되는데 이때 V의 형상을 그리며 검은 무늬가 보이게 되면 자현허공법을 성취한 것이다.

 

 


 

 

自心要海法(자심요해법) 혹 海喩眼法(해유안법)

 

海喩眼(해유안)이란 두번째 관법으로 흑관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해유안법은 내부 일곱가지의 행법으로 나눠지는데 행법은 아래와 같다.

 

1.智慧獨眼觀螺宮(지혜독안관라궁)

 

본법의 원래 이름은 "智慧獨眼俱無垢(지혜독안구무구)"라 하며 행자는 자신의 백회(머리꼭대기)를 소라껍질처럼 생긴 나선의 궁전으로 관한다. 그 궁전은 투명하며 5종광명(靑赤黃白黑)이 분출된다. 그후 자신의 미간에 분노한 지혜의 눈이 열림을 관한다. 원형에 적생이며 이 마음의 시선을 머리위 나선궁이 두게될때 나선궁안에  붉고 투명한 점을 바라본다. 붉은 빛의 크기는 완두콩만하며 이는 곧 흰빛으로 바뀌어 주위를 오색광채가  휘감는 것을 관하며 그 후 후뇌의 한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듯 느끼며  그 굴기는 갈대줄기와 같다고 관(觀:오감을 이용해서 봄)해져야 한다.

 

2.前兩眼觀后兩眼(전양안관후양안)

 

 

 

 

 

본법의 원래 명칭은 "超越二顯分別心(초월이현분별심)"이며 자신의 두눈을 분노한 지혜의 눈으로 관하며 그 색은 여러가지 색이
 혼합되어 있음을 관한다. 마음속 광명중에 본존불을 담고 심장에서 눈사이에 백색의 선을 그린다. 가슴(명치)에서 머리위로 올라가 머리전체를 가득 채우며  이 빛은 가는 거미줄이 여러가닥 모여서 꼬이면서 올라감을 관한다. 명치부분의 차크라가 자색(紫色)구슬로 변하며 미간에는 하늘색 구슬이 오색광채에 휩싸여 도는걸 관한다. 그후 두눈의 점대칭지점인 뒷머리에 두눈이 있음을 관한다.

 

3.前三眼觀后三眼(전삼안관후삼안)

 

본법의 원래 명칭은 "三明極干淨淸淨(삼명극간정청정)"이며 머리뒷면에 3개의 둥근눈이 있으며 앞면의 세눈과 서로 마주 대한다. 소라궁속에 58분의 흡혈본존이 있으며 각 본존은 춤을추고 있다고 관한다. 미간에선 하늘색 챠크라가 열리며 오색광채가 주위를 휘감아 돌고있다. 양귀 뒷면과 정삼각형을 이루는 점에 구멍이 생겨있음을 관한다.

 

4.八眼相逢螺宮內(팔안상봉라궁내)

 

본법의 원래 명칭은 "遷移有如茶鹿然(천이유여다록연)"이며 양쪽 귀뒷면의 구멍이 눈으로 변하며 이로써 앞뒤여섯개의 눈과 합해서
8眼(여덟눈)이 된다. 8개의 시선이 라선궁에 모여야하며 라선궁에선 무지개빛이 몸 구서구석에 비춰짐을 관하며 자신을 관하길 머리끝부터 발바닥까지 가득찬 지혜의 광명이 지혜의 눈들에서 비춰짐으로 관하여야 한다. 모든 땀구멍에서 자신의 형상을 취한 아주 작은 용사가 마치 무수히 많은 깨알들이 흩어지듯 흩어지고 잠시후 다시 모여듬을 관한다.

 

 

5.十眼上下互相看(십안상하호상간)

 

본법의 원래 명칭은 "觀察於心之端正(관찰어심지단정)"이며 가슴챠크라에 자색구슬이 있으며 위에 유리덮개가 씌워져 있으며 구슬속의 붉은눈이 위를 향해 봄을 관한다. 위의 8눈은 아래를 보도록하여 9개의 눈이 서로 바라보게 한다. 머리위의 나선궁을 엎어놓은 그릇모양으로 변형시켜 그릇 안쪽면에 흰빛 가득한 눈이 있으며 시선이 가슴챠크라의 10번째 눈으로 향함을 관한다. 가슴 구슬은 八葉蓮花(여덟잎의 연꽃)가 받치고 있으며 구슬에선  오색광채가 휘감아 돔을 관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gukch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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