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령(水子靈) 이야기
수자령(水子靈) 이야기 (1) 수자령이란? 수자령(水子靈)이란, 태아령을 말합니다. 즉, 유산, 사산, 낙태 등 어머니의 뱃속에서 횡사(橫死)한 아기의 영혼을 의미합니다. 태아는 한때 태어나자마자 숨진 갓난 아이 및 유아, 유아기에 사망 한 7세 이하의 어린이를 가리키기도 했지만, 현재는 유산이나 낙태, 사산 의해 태어날 수 없었던 태아를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 되고 있습니다. 수자(水子)라는 단어는 주로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쓰는 단어이며... 과거 생활고로 양육이 어려워 아이를 물(水)에 흘려버리는 풍습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지만, 현대에는 조금 의미가 바뀌어 어머니의 양수(水) 안에 있었다고 하여 수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태아는 이름도 없고, 유골도 없고, 세상의 빛도 보지 못했고, 부모의 얼굴..
2016.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