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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역학점술을 공부하기만 하면 누구나 다 100% 맞출 수 있을까요?

by 예경 2017. 7. 11.

 

 

역학점술을 공부하기만 하면 누구나 다 100% 맞출 수 있을까요?

 

 

마침 일광님이 혹세무민 글을 쓰신걸 보고 "아~ 이런 내용의 글을 쓰지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몇글자 적어 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역학점술을 배우면 나도 저 사람처럼 잘 맞추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배워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잘못 배운게 아닌이상 그 사람보다 깊은 이해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사람에게 점술을 배워 80%의 확률로 맞추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30%의 확률로 맞추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대로 유명하지 않은 사람에게 점술을 배웠는데 또는 독학했는데 잘 맞추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고요....

 

 

이와 관련하여 설명하기 좋은 동영상이 있어 올려봅니다.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은 가라데품세 여자 세계챔피언 우사미 리카입니다.

저 가라데 품세를 우사미 리카에게 회원 분들이 배우고, 딱 10번 연습해서 저렇게 하실 수 있으신가요?

만약 가능하시면 세계대회에 나가실 수 있는 수준의 분들입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불가능합니다.

 

못해도 수천 수만번은 연습해고 각 자세에 대한 연구와 마인드 등등을 연구해야 저 영상과 유사하게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우사미 리카 역시도 다년간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은 가라데품세 연습을 하고 남은 시간 동안은 연구를 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잘맞는다고 소문난 점술을 배워도 잘맞추고 못맞추고의 차이는 바로 이것과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점술이나 가르친 선생님이 잘못된게 아니라 자기자신의 노력부족입니다.

 

어떤 점술 하나를 배웠으면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많은 임상사례 실습과정과 상세한 연구과정이 필요하며....

또 마치 기타줄을 튜닝하듯 점술을 자신에게 알맞게 조율하고, 자기자신도 점술에 맞춰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모든 점술이 다 맞출 확률이 사람의 재능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역학점술은 결국 수학공식 하나를 배운 것과 같고,

이를 다양한 케이스에 대입하여 활용할 줄 알아야 수학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듯이

다양한 상황에서 해당 점술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맞출 확률이 높아집니다.

 

쓰고보니 당연한 얘기네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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