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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성명규지의 태식결(胎息诀) ~ 태아의 숨쉬는 비결

by 예경 2020. 7. 25.

 

예서원 간략해설 : 고상옥황태식경고상옥황심인묘경을 함께 보세요.

 

 

○ 원천강태식결(袁天纲胎息诀)

 

夫元气者,大道之根,天地之母,一阴一阳,生育万物。在人为呼吸之气,在天为寒暑之气。能改移四时之气者,戊己也。
대저 원기란것은 대도의 뿌리이고 천지의 어미이니, 일음일양하면서 만물을 생육한다. 사람에게 있으면 호흡지기이고 하늘에 있으면 한서지기(寒暑之氣)인 것이다. 능히 사시의 기를 고쳐서 옮기는 것은 무기(戊己)이다.

 

春在巽,能发生万物。夏在坤,能长养万物。秋在乾,能成熟万物。冬在艮,能含养万物。
춘은 손괘에 있고 능히 만물을 발생시킨다. 여름은 곤괘에 있고 능히 만물을 길러낸다. 가을은 건괘에 있으니, 능히 만물을 성숙시킨다. 겨울은 간괘에 있으니 능히 만물을 함양한다.

 

故学道者,当取四时正气,纳人胎中,是为真种,积久自得,心定,神定,息定,龙亲虎会,结就圣胎,谓之真人胎息。
그러므로 도를 배우는 자는 마땅히 사시의 정기를 취하여서 태중에 받아들이면, 이것이 진종(眞種)이되는것이니, 쌓이고 오래되면 스스로 얻어지니, 마음이 안정되고,신이 안정되고 숨쉬는것이 안정되면, 용과 친하고 범과 만나서 성태(聖胎)를 맺게되니, 이르기를 진인의 태식이라한다​.
 

 

○ 태시민태식결(太始民胎息诀)

 

夫道,太虚而已矣。天地、日月皆从太虚中来。故天地者,太虚之真胎也。日月者,太虚之真息也。
대저 도(道)란 태허일뿐이다. 천지,일월은 모두 태허가운데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지란,태허의 진태이다. 일월이란 태허의 진식인 것이다.

 

人能与太虚同体,则天地即我之胎,日月即我之息,太虚之包罗即我之包罗。岂非所谓超出天地、日月之外而为混虚氏其入欤。
사람이 능히 태허와 더불어서 동체이면, 곧 천지는 곧 나의 태(胎)이고, 일월은 곧 나의 식(息/숨쉼)​이니, 태허가 감싸고 그물치는 것(包羅)은 곧 내가 감싸고 그물치는 것이다. 어찌 소위 천지를 뛰어나가서, 일월의 바깥에서 텅빈 것과 섞여버린 그 사람이 아니겠는가.

 

 
○ 달마조사태식경(達摩祖师胎息经)

 

胎从伏气中结,气从有胎中息。气入身中为之生,神去离形为之死。知神气可以长生。固守虚无以养神气。神行则气行,神住而气住。若欲长生,神气相注,心不动念,无来无去,不出不入,自然常住。勤而行之,是真道路。
태는 기를 항복시킨 가운데로부터 맺어지고, 기는 태(胎)가 있는 가운데로부터 숨을 쉬는 것이다. 기가 몸가운데 들어가면, 살고,신이 떠나가면 형(形)은 죽는다​. 신과 기를 알아야 장생할 수가 있는 것이다. 허무를 굳게 지켜서 이로써 신과 기를 기르게 된다. 신이 가면 기가 가고, 신이 머물면 기도 따라서 머문다. 만약 장생하려면, 신과 기가 서로 물을 대주어야하니, 마음에서 생각이 동하지 않으며, 오고감이 없고,출입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상주하게 된다. 부지런히 행하면, 이것이 진정한 도로(道路)인 것이다.

 


○ 장경화태식결(张景和胎息诀)

 

真玄真牝,自呼自吸,似春沼鱼,如百虫蛰,灏气融融,靈風习习,不浊不清,非口非鼻,无去无来,无出无入,返本还原,是真胎息。
진현진빈은 스스로 호흡하고, 마치 봄연못의 고기같고, 벌레들이 마치 겨울 잠자는 것 같고, 맑은 기가 화기애애하고, 신령한 바람이 솔솔불고, 탁하지도 않고 맑지도 않고, 입도 아니고 코도 아니고, 오고감도 없고 출입도 없이, 반본환원하니 이것이 진태식인 것이다.


 

○ 왕자교태식결(王子乔胎息诀)

 

奉道之土,须審子午卯酉四时,乃是阴阳出入之门户。定心不动,谓之曰禅。神通万遍,谓之曰靈。智周万事,谓之曰慧。道元合炁,谓之曰修。真炁归元,谓之曰炼。龙虎相交,谓之曰丹。三丹同契。谓之曰了。 有志于道者,知此根源,依法修行,自可入于长生大道矣。
​봉도지사는 반드시 자오묘유 사시를 살펴야하니, 이것이 음양출입의 문호이다. 정심하여 부동하면, 일러서 선(禪)이라 한다. 신통만편하면 일러서 신령하다고 한다. 만사를 두루 아는 것을 일러서 지혜라고 한다, 도원과 합기하면 일러서 닦는다 한다. 진기(眞氣)가 으뜸(元)에 돌아가면 일러서 불린다(煉)고 한다, 용호(龍虎)가 서로 사귀면, 일러서 단(丹)이라고 한다. 세곳의 단(丹)이 함께 들어맞게 맺는 것을 일러서 마침이라고 한다. 도에 뜻이 있는 자는 이 근원을 알아서 의법하게 수행하면, 저절로 장생대도에 들어갈 수 있다.

 


○ 허서암태식결(许栖严胎息诀)

 

凡修道者,常行内观,遣去三尸,驱除六贼,纳气于丹田,定心于觉海。心定则神宁,神定则气住,气住则胎长矣。胎之长者,由于息之住地,无息不胎,无胎不息,住息长胎,聖母神孩。故曰:胎息定而金木交,心意宁而龙虎会也。
무릇 수도자는 항상 내관을 행하고, ​삼시를 보내버리고, 육적을 몰아없애며, 단전에 기를 들여서, 각해에 마음을 안정케하는 것이다. 마음을 안정시키면 곧 신이 편안하고, 신이 안정되면 곧 기는 머물고, 기가 머물면 곧 태가 자라게 된다. 태가 자라는 것은 숨이 머물게 되는 경지로 말미암으니, 숨쉼이 없으면 태가 안되고, 태가 없으면 숨쉬지 않게되니, 숨쉼에 머물고 태를 기르는 것은, 성모(聖母)의 신령한 아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 태식이 안정되면 금목(金木)이 사귀고, 마음과 뜻이 편안하여 용호가 만나게된다 하였다.

 


○ 왕방평태식결(王方平胎息诀)

 

凡所修行,先定心炁。心炁定则神凝,神凝则心安,心安则气升,气升则境忘,境忘则清静,清静则无物,无物则命全,命全则道生,道生则绝相,绝相则觉明,觉明则神通。
무릇 수행하는 바는 먼저 마음의 기를 안정해야 한다. 마음의 기가 안정되면, 곧 신이 엉기게되고, 신이 엉기게되면 마음이 안정되며, 마음이 안정되면 기가 올라가고, 기가 오르면 곧 경계를 잊게되고 경계를 잊게되면 청정해지며, 청정해지면 만물이 없는 것이니, 만물이 없게되면 명이 온전하고 명이 온전하면 도가 생하고 도가 생하면 모습이 끊어지고 모습이 끊어지면 깨달음이 밝아지고, 깨달음이 밝아지면 곧 신이 통한다.

 

经曰:心通万法皆通,心静方法皆灭。此我佛如来真定法门者也。学者果能定心气,凝胎息,则还丹不远,金液非遙。
경왈 : 마음이 만법에 통하면 다 통하는 것이고, 마음이 고요하면 만법이 다 멸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불(佛)여래의 진정한 법문인 것이다. 배우는 자가 과연 능히 마음과 기를 안정케하고, 태식이 엉기면, 곧 환단은 머지 않은 것이니, 금액도 멀지 않다​.

 


○ 적송자태식결(赤松子胎息诀)

 

气穴之間,昔人名之曰生门死户,又谓之天地之根。凝神于此,久之,元气日充,元神日旺。神旺则气畅,气畅则血融,血融则骨强,骨强则髓满,髓满则腹盈,腹盈则下实,下实则行步轻健,动作不疲,四肢康健,颜色如桃,去仙不远矣。
기혈의 사이를, 옛사람이 이름하여서 왈 생문이고 죽음의 문이라 하고, 또 일러서 천지의 뿌리다 하였다. 여기에 응신하여 오래되면, 원기가 날로 충만하여 원기가 날로 왕성해진다. 신이 왕성하면 기가 창성하고 기가 창성하면 혈이 융성하고 혈이 융성하면 골이 강하고, 골이 강하면 골수가 차게되며, 골수가 차게되면 배가 가득하고, 배가 가득하면 아래가 튼실하고, 아래가 튼실하면 행보가 가볍고 건강하여셔, 동작이 피로하지 않고, 사지가 건강하고 안색은 도화꽃 같으니, 신선으로 가는것이 멀지 않은 것이다​.

 


○ 성공자태식결(性空子胎息诀)

 

我之本体本自圆明,圆明者是我身中天地之真胎也。我之本体本自空寂。空寂者,是我身中日月之息也。唯吾身之天地有真胎矣,而后天地之胎与我之胎相为混合而胎我之胎,唯吾身之日月有真息矣。而后日月之息与我之息相为混合而息我之息,唯吾身之本体既虚空矣。而后虚空之虚空与我之虚空相为混合而虚空我之虚空。
나의 본체는 본래 스스로 원명하니, 원명이란 내몸 가운데 천지의 진태이다. 나의 본체는 본래 스스로 공적하다. 공적한 것은, 내몸 가운데 일월의 숨쉼이다. 오직 내몸의 천지에만 진태(眞胎)가 있는데, 이후 천지의 태는 나의 태와 더불어서 서로 혼합하여서 태가 되어서, 나의 태가 되고, 오직 내몸의 일월만이 진식이 있게되는 것이다. 이후 일월의 숨쉼은 나의 숨쉼과 더불어서 서로 혼합하는 숨쉼이 되어서 나의 숨쉼이 되고, 오직 내몸의 본체는 이미 허공인 것이다. 이후 허공의 허공과 더불어서 나의 허공이 서로 혼합하여서 허공이 되고 나의 허공으로 되는 것이다​.

 


○ ​환진선생태식명(幻真先生胎息铭)

 

三十六,一咽为先,吐唯细细,纳唯绵绵,坐卧亦尔,行立坦然,戒于喧杂,忌以腥膻,假名胎息,实曰内丹,非只治病,决定延年,久久行之,名列上仙。
36도 한번 삼킴이 먼저이니, 토해내는 것은 오직 가늘고 가늘게 하고 들이 마시는 것은 오직 끊임없이 계속 이어지게하며, 좌와에 또한 이러하고, 다니고 서있어도 편하게하며, 떠들썩한 것을 삼가며(喧雜/훤잡), 비린내나고 누린내(腥膻/성전)를 싫어하니, 가명으로 태식이라 하고, 실로 내단이라 하니, 단지 치병만이 아니고, 나이를 늘리는 것도 결정한다. 오래오래 행하면 이름이 상선과 나란하게 된다.

 

以上口诀,举其大略,余者载于丹经,不可得而尽述。此蛰藏工夫其用大矣。
이상의 구결은 그 대략을 들었으며, 나머지는 단경에 실려있으니, 다 말할수가 없다. 이 칩장공부는 그 쓰임이 크다.

 

谓人之元神,藏于气穴,犹万物藏于坤土。神入地中,猶天气降至于地,氣与神合,犹地道之承于天。
사람의 원신을 기혈에 감추고, 마치 만물을 곤토에 감춘 것과 같다고 말한다. 신이 지중(地中)으로 들어감은, 천기가 내려와서 지기에 이르는 것이며, 기가 신과 더불어서 합하니, 마치 지도를 하늘에서 이은것과 같은 것이다 .

 

参同契曰:恒顺地理,承天布宣。
참동계왈 : 항상 지리를 따르고 하늘을 이어서 널리 편다하였다.

 

易曰:至哉!万物资生。
역왈 : 지극하도다! 만물의 자생함이여 하였다.

 

盖亥月纯坤用事之时,时当草木归根,蛰虫入户,闭塞成冬,冬虽主藏,然次年发育之功实胚胎于此。
대개 해월(10월)은 순곤이 용사하는 때로, 때는 마땅히 초목이 귀근하고, 벌레는 구멍으로 들어가고, 폐색하여 겨울을 이루니, 겨울이 비록 감추는 것을 주장하나, 그러나 다음해 발육의 공은 실로 여기에서 배태하는 것이다.

 

盖一阳不生于复而生于坤,坤虽至阴,然阴里含阳,大药之生实根只于此。药将产时,就与孕妇怀胎相似,保完真种,不敢放肆。慎起居,节饮食,忌酒色,戒恼怒。外不役其形骸,内不劳其心志。
대개 일양은 복괘에서 나지 않고 곤괘에서 생하니, 곤괘가 비록 지극한 음이지만 그러나 음속에는 양을 포함하고 있으니, 대약의 생함도 실지 뿌리는 단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약이 장차 나올 때는, 나아가 임산부와 더불어서 배태가 서로 비슷하니, 진종자를 보완하여, 감히 방사(멋대로함)하지 말아야 한다. 기거에 삼가고,음식을 절제하고, 주색을 꺼려하며, 번뇌와 노함을 경계하라​ .밖으로 그 몸을 부리지 말고, 안으로 그 심지를 괴롭히지 말라.

 

至于行、住、坐、卧,各各有方,行则措足于坦途,住则凝神于太虚,坐则调丹田之息,卧则抱脐下之珠。故曰行、住、坐、卧不离这个
행주좌와에 이르러서 각각 방법이 있으니, 다니면서 곧 평탄한길로 발을 둘 것이며, 머물면 곧 태허에 신을 엉기게 하고, 앉아서는 곧 단전의 숨쉼을 고르게 하며, 누워서는 곧 배꼽아래의 구슬을 싸야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행주좌와에 이것을 떠나지 않는다하였다.

 

출처 : http://ewwiz.blog.me/22055393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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