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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1253

일전에 소개한 글에서 태을보신경에 대한 오류 한가지를 바로잡습니다. * 일전에 올린 '태을경을 검색하다보면 한번쯤 보게되는 내용'을 먼저 읽어보시고 이 글을 읽어주세요. 바로가기 위 글을 쓰신 분은, 태을보신경의 단어와 의미 그리고 맥락을 중심으로 상당히 논리적으로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중국어와 국문학에 상당히 조예가 깊으신거 같고, 도교나 불교의 수행을을 하시는 분 같습니다. 하지만, 저 분께서 하신 말씀에는 한가지 큰 오류가 있습니다. 태을보신경은 구한말에 전래되었던 도가의 태을경과 태상태청천동호묘신경을 합쳐서 만든 것 같고, 6.25사변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태을보신경은 6.25이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다만, 태을보신경이란 제목자체가 그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 조선시대의 고서(古書)들을 보시면... 2017. 7. 29.
태을경과 태을주(증산도의 태을주가 아닙니다) ※ 주의 : 여기서 언급하는 태을주는, 증산도의 태을주와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많은 태을경(太乙經) 전승에서 누락되어 전해지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태을주(太乙呪)입니다. 태을경과 함께 전해지는 태을주는, 태을경 225~250여자의 내용을 단 10여글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마치 불교의 경전의 내용을 단 십여글자의 진언으로 표현하듯이 말입니다. 윈도우에서 태을경 프로그램의 '바로가기 아이콘' 또는 '단축키'와 같은 것이 바로 태을주입니다. 원래는 태을경과 태을부 그리고 태을주 3가지가 함께 전해졌는데... 전승과정에서 어떤 이유인지 일부의 전승에서는 누락되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옛 성현들께서는 하나의 세트가 되는 내용을 구전과 핵심을 직접 전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서적으로 그 증거를.. 2017. 7. 28.
신도태을경(神道太乙經)? NO!!!! 신도태을경(神蹈太乙經) 신도태을경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대부분 도를 길도(道)라고 합니다. 하지만, 신도태을경의 도는 길도가 아닌 밟을도(蹈)가 맞습니다. 제 주장에 대한 증거로서 조선시대의 서적을 언급하자면... 조선왕조실록, 추안급국안, 오주연문장전산고이며, 모두 길도가 아닌 밟을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세 책 모두 좀 엉뚱하게 신도경에 대해 언급됩니다... 조선왕조실록과 추안급국안에서는 1782년 정조6년에 있었던 문인방 역모사건에서 문인방이 자신의 비서들을 언급할 때 승문연의, 경험록, 금귀서와 함께 신도경이 언급됩니다. 특히 추안급국안은 조선후기의 중죄인들에 대한 심문취조 기록인데요. 두 책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조선왕조실록 문인방(文仁邦) 등 여러 죄인을 친히 국문하였다. 문인방이 공초하기를,.. 2017. 7. 27.
태을경으로 가능한 것들... 1. 천인합일 2. 내단술 3. 부주술 4. 이보통령 5. 특정점술 6. 제례 7. 기타 내단술은 태을화로(太乙爐)를 사용한 내단술 한가지, 부주술과 융합된 내단술 부류로 한가지 총 2가지로 나뉘며... 여기서 부주술과 융합된 내단술은 특정점술을 작동시켜 활용하기 위해 행합니다. 이것을 행하지 않으면, 특정점술의 정확도는 매우 낮게 됩니다... 뭔가 많고 복잡해 보이죠? 하지만 실제 수행법인 삼경회통법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다시 언급하지만 태을보신경은 삼경회통법의 기초수행에 해당합니다. 즉 삼경회통법으로 천인상응을 접하고, 그로 인해 기르고 얻은 힘으로 나머지를 종횡무진(縱橫無盡)으로 연결시켜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 부주술과 점술 등은 필요에 따라 사용하였지 현대처럼 메인으로는.. 2017. 7. 26.
부동명왕이 석가모니의 부동심이 형상화 된 것이라면 문수보살은... 부동명왕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부동심이 형상화된 것이라는건 이미 과거의 글에서 소개를 하였습니다. 부동명왕(不動明王)에 대한 자세한 소개 http://cafe.daum.net/yeseowon/UTln/105 부동명왕을 석가모니의 한 부분과 연결하여 설명하였듯이 문수보살님도 그렇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지혜 그 자체가 형상화 된 것이 바로 문수보살님이십니다. 즉, 석가모니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와 그 작용, 공덕, 공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야 즉 지혜를 의미하는 반야부의 중심이 되시고, 대반야경을 묶으신 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무엇보다도 문수보살께서는 오른손에는 지혜의 검을, 왼손에는 반야경 즉 지혜의 책을 가지고 계십니다. 지혜 지혜 지혜... 모든 것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 2017. 7. 25.
위경이라 불리는 천지팔양경과 당시 시대적 상황... 불교경전들과 국내에 전해지는 천지팔양경의 맨 앞에는 "이와 같이 들었다."로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전해지는 팔양경의 일부 전승에는 위의 시작어구와는 전혀 다른 문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나는 알았다." 무엇을 알았다는 것일까요? 바로 오리지널 불교경전인 진본 불설팔양신주경(서진 월지국삼장 축법호 한역)에 대한 한가지 쓰임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도교든 불교든 특정 성취를 한 수행자들을 중심으로 하늘로부터 경전이 내려오는 현상이 많았습니다. 불설팔양신주경과 인연이 있던 중국의 유가행파 계열의 불교수행자가 수행을 하다가... 이 경문을 하늘에서부터 내려받아 그렇게 알게된 부분을 글로서 포현한 것이 천지팔양경이라고 개인적으로 보며, '들었다'라는 표현보다는 '알았다'라고 표기한 것.. 2017. 7. 24.
불교칠보(佛教七寶)의 공효(功效) 1. 금(金) : 증익효과, 가안신심, 길상원만 2. 은(銀) : 재물증가, 재앙소멸 3. 유리(琉璃) : 심신정화, 개운납복, 맥륜개화 4. 차거(硨磲) : 소재해액, 제악취령, 진심안신 5. 마노(瑪瑙) : 탁기제거, 피로제거, 심신화합 6. 산호(珊瑚) : 구사방재, 지혜증가, 부처결연 7. 호박(琥珀) : 구사진경, 부정제거, 보호평안 *. 진주(珍珠) : 심령평정, 지혜개오 금, 은, 유리, 차거, 마노 5가지는 칠보에 공통적으로 들어가지만... 산호, 호박, 진주 3가지는 전승에 따라 하나가 빠집니다. 2017. 7. 23.
영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세상은 좋은 일을 하고 살아가지 못합니다. 영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세상은 좋은 일을 하고 살아가지 못합니다. 영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중에 세상 사람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 돕고 살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히려 영능력 같은 것이 없는 사람들은 세상을 위해서 또는 다른사람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고 좋은 일을 하고 살아가는 경우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러한 영능력들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깨달음에 부산물로 생긴게 아니고 마치 기술과 같이 하나의 재주를 개발해낸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2017. 7. 22.
수험도 약식 시아귀법(修験道 略式 施餓鬼法) ※ 실천법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약식이므로, 참고삼아 보시라고 올립니다. 1. 합장 2. 아래의 내용을 암송합니다. 南無十方佛 南無十方法 南無十方僧 南無大悲観世音菩薩摩訶薩 나무시방불 나무시방법 나무시방승 나무대비관세음보살마하살 神咒加持浄飲食 布施恒沙衆鬼神 願皆飽満捨慳心 速脱幽冥生善道 신주가지정음식 포시항사중귀신 원개포만사간심 속탈유명생선도 帰依三寶發菩提 究竟得成無上覚 功徳無邊盡未来 一切衆生同法食 귀의삼보발보제 구경득성무상각 공덕무변진미래 일절중생동법식 3. 금강합장(金剛合掌)을 합니다. 4. 아래의 진언을 각 7회 암송합니다. 1) 가지음식진언(加持飲食真言) ナウマク サラバタタギヤタ バロキテイ オン サンバラ サンバラ ウン 나우마쿠 사라바타타기야타 바로키테이 온 산바라 산바라 다운 2) 감로수진언 ナウマ.. 2017. 7. 22.
평생동안 끊임없이 도둑맞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평생동안 끊임없이 도둑맞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 도둑에게 빼앗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도둑맞는 것을 원하고, 도둑맞고 기분좋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수시로 자신의 의식세계를 도둑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분이 안나쁠 수도 있고 늘 평온할 수 있는데, 기분을 나쁘게 하는 생각에게 주인자리를 빼앗기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그렇기에 도둑을 맞는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무슨 얘기냐면... 늘 주인이 주인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 자기자신의 주인인 '내'가 분명 있을텐데... 주인허락 없이 여러사람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공유하며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습니까? 그리고 빙의를 당하는 것도 내 온전.. 2017.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