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칼럼1269

부적은 주사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부분인데.... 부적은 주사만을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의 연필이나 샤프나 볼펜에 해당하는, 검은 먹을 사용해 부적을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검은 먹을 사용해서 제작해야 하는 부적에만 해당됩니다. 실제로, 일부 부적들 중에는 검은 먹을 사용해서 작성해야 한다라고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말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또 하나의 증거를 알려드립니다. 칙묵주(勅墨呪) 北方黑帝飛水自發灌吾神墨 化爲玄煞下民安泰 急急如律令. 북방흑제비수자발관오신묵 화위현살하민안태 급급여율령. 칙주주(勅硃呪) 南方赤帝飛火自發灌吾神硃 化爲丹煞邪滅鬼亡 急急如律令. 남방적제비화자발관오신주 화위단살사멸귀망 급급여율령. 먹으로 부적을.. 2020. 4. 27.
더이상 조취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을 전변시키는 부적 음(陰)이 극에 달하면 양이 시작된다. 양(陽)이 극에 달하면 음이 시작된다. 태극(太極)의 원리를 통해 더이상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을 전변시킵니다. 어떤 사람이나 가문의 흉이 극에 달하였을 때에 사용하며,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효과가 적거나 미비합니다. 또한, 극에 달하지 않으면 이 부적은 효과가 거의 없기에 이 부적을 사용할 때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극에 달한 흉은 사라지고 평안과 길한 상황이 시작됩니다. 또한 그냥 단순하게 부적만을 쓴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제식(祭式)을 통해 사용해야 하고 역량이 부족한 법사는 행해도 효과가 미비합니다. 많은 경우 이 부적을 사용하면, 일정기간동안 각자에게 알맞는 계율을 지키거나, 간단한 무언가를 행해야 하는 등의 부분이 생깁니다. 그.. 2020. 4. 26.
중국서적 원해기문둔갑대전(제3부)에 수록되어 있는 직부팔신(直符八神)의 이미지입니다. 중국서적 원해기문둔갑대전(제3부)에 수록되어 있는 직부팔신(直符八神)의 이미지입니다. 국내에는 기문둔갑 신장 분들의 이미지에 대해 알려진바가 거의 없는데, 중국에는 포국에 운용되는 신장 분들의 이미지가 모두 그려져 출판되어 있습니다. 그중 직부팔신의 10분의 신장 분들의 이미지를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2020. 4. 26.
중첩시키는 부적 상황에 따라서 부적을 적게는 몇개에서 많게는 수십개를 중첩시켜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여러 개의 각각 다른 부적을 사용하여 시너지효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부적을 여러장 만들기도 하지만.... 한장의 부적종이에 모두 작성하는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첩시키는 부적이 서로 호환이 잘 되는지를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너지 효과가 아니라 도리어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부적과 동일한 전승을 지닌 부적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또한 동일한 문파의 부적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알고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며.... 이 방법을 통해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강한 부적을 작성.. 2020. 4. 25.
기문둔갑 명 수행법(奇門遁甲 命 修行法)에 쓰이는 상의입니다. 기문둔갑 명 수행법(奇門遁甲 命 修行法)에 쓰이는 상의입니다. 제가 전하는 기문둔갑 명 수행법에 쓰이는 상의로, 흉(凶)은 없고 오직 수행자에게 길(吉)한 상의을 사용합니다. 태을신수의 주산과 육임신과가 길할 때 사용가능하며, 일반적인 기문둔갑에서는 길격이 와야 사용가능합니다. 명 수행은 직부 -> 팔문 -> 천봉구성 순으로 진행되며... 기공으로 굳이 대입하여 본다면 직부는 축기연기와 연정화기, 팔문은 연기화신, 천봉구성은 연신환허가 됩니다. 천봉구성 이후의 단계는 도교의 세계관을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는데, 오직 인연에 의해서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직부팔신 상의 직부 존귀, 기품, 귀인, 조용, 침착, 평안, 느긋, 우아, 문장, 연회 등사 충동, 변동, 이동, 생산, 결혼.. 2020. 4. 25.
모든 부적을 똑같은 방식으로 작성해야 하는가? 큰 틀에서 보자면 부적은 다 비슷비슷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부적의 근원과 문파가 다 다르고.... 부적을 작동시키는 개광시키는 주문도 다르고.... 보법이나 수인이 필요하기도 하고 필요 없기도 하며.... 그 부적에 가장 알맞는 택일이 다르기도 하며.... 부적의 제작방식 또한 다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 방식이 좋은거 같으니 이 부적을 만들때 무조건 추가해보자 라고 하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그 방식이 해당 부적과 잘 맞는지 면밀히 연구를 해서 테스트를 하고, 상승작용을 하고 문제가 없다면 그때서야 적용을 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추가된 방법으로 인해 부적의 효과가 떨어지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적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작성하지만은 않습니다. 2020. 4. 24.
대동법록(大洞法錄) 2020. 4. 24.
부적의 효과를 강화시키는 방법중 한가지 택일과 택방 택일과 택방.... 성현들께서 만들어 두신 것 기법입니다. 부적 좀 써봤다는 분치고 제 짧은 소견으로는 택일과 택방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부적의 효과를 온전하게 100% 발현할 수 있는 뛰어난 분이나.... 다른 존재를 통해 부적을 작동시키는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부적을 작성하는 대부분의 분들은 택일과 택방의 효과를 받아야 어느정도 부적의 효과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적을 온전하게 작동시킬 역량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택일과 택방은 지렛대와 같습니다. 자신의 작은 힘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편입니다. 평소 부적의 효과를 50%정도 내는 사람이 있다면.... 택일과 택방을 통해 길한 영향을 크게 받게 한다면 70~100%의 효과를 낼 수도 있.. 2020. 4. 23.
만법귀종에 나오는 고허법(孤虛法)은 고허법이 아닙니다. 만법귀종에 나오는 고허법(孤虛法)은 고허법이 아닙니다. 만법귀종 4권 정갑대법에는 고허법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고허법에 대해 조금 아시는 분들이라면 "어?"하고 머리를 갸우뚱해야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고허법이 고허법이 아니기 때문이죠... 무슨 얘기냐면, 거기에 있는 고허법은 운용하기 전에 행하는 준비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행의 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 밖에 없고, 고허를 구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제례, 수행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빠져있을 수 밖에요... 그럼 그 뒷내용은 어디에 있을까요? 주로 중국에서 찾을 수 있고, 국내에서는 고서 격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일부러 그러는건지 완전한 고허법이 아닌 뭔가 좀 부족한 고허법으로 공개를 해두었습니다. 또한 연월일시 고.. 2020. 4. 23.
부적제작시에 부적용품을 놓는 공간이 정해져 있다. 제가 전승하는 것중에는.... 부적을 작성하기 전에 붓, 부적종이, 주사, 부적기름을 두는 공간을 선정하는 비법이 있습니다. 이 위치에 부적용품을 두면 별의 기운을 받아 부적의 효과가 증가됩니다. 원래는 특정부적을 작성할 때 사용하는 비법중 일부이지만.... 다른 부적들을 작성할 때에도 사용가능하도록 연구를 하다보니 이번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 부주전승을 공부하면서도.... 아직까지 부적용품을 두는 공간을 선정한다라고 하는 내용은 보지 못했습니다. 예서원에서 최초로 그 편린을 공개합니다. 2014년 6월 22일 갑자일에 부적을 작성할 때 정남 방향에 부적용품을 두면 별의 기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예서원에서 부적을 배우시는 분들에게는 기본 비법에 해당됩니다. 2020. 4. 22.